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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기타, 주변기기

애플 삼형제 도원결의를 위한 STM 차지트리 맥 3in1 무선충전 거치대

유선보다 무선이 편리하다는 건 대부분의 장비나 기기들에 해당되는 사항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의 충전만큼은 이상하게 유선을 고집하는 편이었는데 얼마 전 아이폰으로 바꾼 뒤 맥세이프(MagSafe) 방식의 무선 충전기를 써보니 곧바로 태세전환이 되더군요. 맥세이프는 단순히 무선으로 충전만 하는 방식이 아닌 강력한 자성(Magnetic)을 가지고 있어 스마트폰이나 기기들을 고정해서 충전하는 중 기기가 범위를 벗어나 충전이 중단되는 불상사도 없고 거치대로서의 역할로도 꽤나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이제 맥세이프 충전기들은 스마트폰 한 개가 아닌 여러 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멀티방식으로 진화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STM 차지트리 맥 3in1 무선충전기도 이름처럼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 3대를 동시에 충천 & 거치를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현재 시장에는 이런 방식의 멀티 충전기들이 많이 있지만 STM 제품은 충전기가 각 부분별로 폴딩으로 접히는 변신(?)을 할 수 있다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스는 직각이 아닌 다소 독특한 사다리꼴 모양이며 안쪽에 있는 충전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STM 3in1 무선충전기는 블랙/화이트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제품의 구성은 충전기 본체와 C to C 케이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박스 측면에 제품의 사용 방법이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있어서 설명서가 따로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충전기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용 고무(실리콘)로 마감이 되어 있으며 충전할 수 있는 3개의 무선 포인트(위치) 출력  (15W, 3W, 5W)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무게는 보기보다 가벼운 편이었습니다. 

 

 

접힌 상태에서는 넓적한 모양이라 일반적인 무선 충전기와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충전기는 폴딩방식으로 접거나 펼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무선 충전기는 부피가 꽤 큰 편이라 여행이나 출장을 가야 할 때는 가방에 담기 힘들지만 이렇게 접히는 방식이라면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충전을 할 수 있는 위치는 총 3곳이며 노란색으로 표시된 1번과 2번은 맥세이프(MagSafe) 기능이 있어 이를 지원하는 기기는 확실하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와 같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충전할 수 있는 3번은 맥세이프 기능은 없지만 충전 공간이 따로 구분이 되어 충전 위치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번의 경우 5W이긴 하지만 블루투스 이어폰뿐 아니라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나 기기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각각의 무선 포트마다 충전을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있어서 현재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보통 멀티 충전기들이 LED가 없거나 단순히 전원이 연결되는 상태만을 알려주는 LED 한 개만 있는데 이런 제품들과 확실히 구분되는 기능이었습니다.

 

 

 

아이폰으로는 유선 충전을 해본 적이 없을 만큼 맥세이프(MagSafe) 기능은 정말 강추입니다. 요즘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맥세이프를 활용할 수 있는 메탈링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는데 이걸 사용하면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맥세이프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에어팟프로의 충전 위치가 뒤쪽에 있다는 부분이었는데 아마도 폴딩을 조절하는 각도(힌지)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뒤로 돌아서 놓으려니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현재 아이폰과 에어팟프로 2 두 개를 사용하고 있는데 애플워치 자리가 슬슬 허전하게 느껴지네요.

 

 

저는 애플워치가 없어서 이곳에 에어팟프로를 고정해서 충전을 했습니다. 아이폰 위치만큼 자성이 강하지는 않지만 에어팟을 고정해서 충전하기에는 충분한 세기였습니다. 저처럼 애플워치가 없는 사용자들이라면 이렇게 사용하시거나 워치 충전 부위를 접어서 보관하고 뒤쪽에 있는 두 개의 포인트로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충전 부분의 폴딩은 크기를 줄여줄 뿐 아니라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기는 이렇게 눕혀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폴딩은 원하는 각도로 조절이 되지 않고 On/Off 스위치처럼 완전히 펴거나 접히는 둘 중 하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기에 아이폰을 올려두면 맥세이프 로고가 표시되며 무선 충전이 됩니다.

 

 

충전 중에는 각 포인트별로 흰색 LED가 표시가 됩니다.

 

 

 

맥세이프 애니메이션 효과와 가로 모드에서 사용되는 스탠바이 모드 역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5W 출력이지만 뒤쪽 에어팟 충전하는 위치에서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맥세이프를 활용한 무선충전과 거치 기능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펜슬과 워치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추가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기기를 가지고 있는 사용자에게 STM 차지트리처럼 맥세이프가 지원되는 멀티 충전기를 사용하면 편의성은 더욱 극대화되겠죠. 다른 충전기에 비해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지만 애플 삼신기를 모두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부담은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출장이나 이동을 하면서 충전기를 써야 되는 분들이라면 폴딩 기능은 확실한 장점이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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