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W570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스카이디지탈의 W570 무선 키보드 & 마우스 합본 제품입니다.
스카이디지탈 W570에 포함된 키보드는 가장 일반적인 방식의 멤브레인 키보드이고 마우스 역시 기능적으로도 큰 특징이나 다른 제품들과의 차별성이 부각이 되는 특별한 제품은 아닙니다.
이 제품을 처음 구입한건 3년전쯤일겁니다. 직접 사용할 목적이 아니라 아들 녀석 전용 키보드와 마우스를 지정해주느라 세트로 된 제품을 찾던 중 적당한 가격때문에 구입을 했던 제품입니다. 그때는 가격이 핵심이였습니다. ^^
당시에도 간단하게 폰카로 찍어서 대충 리뷰를 한적이 있습니다.
당시 구입을 한 뒤 사용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 가족이나 지인들의 컴을 맞출때는 대부분 W570을 포함시켜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아마도 PC 부품중에서 같은 제품으로 가장 많이 구매했던게 이 제품인거 같습니다.
이번에 다시 소개하는 W570 제품은 화이트 버전입니다.
메인보드나 CPU와 같은 시스템 테스트를 할 때마다 키보드/마우스를 연결하는게 상당히 귀찮고 번거롭게 느껴져서 다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신기 한개로 키보드 마우스 걸리적거리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였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W570은 블랙 / 화이트의 두가지 버전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멤브레인 방식의 무선 세트와 비슷한 무난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우스에 사용된 센서는 홈페이지나 다나와 DB에서도 나와있지 않아서 확인 할 수 없었습니다.
배터리는 키보드, 마우스 모두 AA 배터리 한개씩 사용하고 있으며 배터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On/Off 스위치가 장착이 되었으며 별도의 LED 효과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제품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박스 내부가 살짝 보여서 구성품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가 같이 포함되어있어서 박스의 가로 길이는 조금 긴 편입니다.
박스 뒤쪽에는 제품의 특징들과 자세한 스펙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들이 아이콘과 함께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스티커로 된 봉인씰이 붙어 있습니다.
키보드, 마우스, 수신기, 배터리(AA x 2ea)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기계식 키보드나 게이밍으로 분류되는 키보드, 마우스의 경우 단축키나 지정키 그리고 LED 효과등을 위해서는 설명서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W570은 이런 기능이 없는 제품으로 설명서가 없어도 사용시 불편한 부분은 없습니다.
그래도 전자제품에 설명서(매뉴얼)는 기본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이 부분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 키보드의 외형 및 기능
W570은 블랙 / 화이트 두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어떤 제품이든지 구입 시 항상 망설일때가 있죠. 바로 블랙 or 화이트를 선택할때입니다.
짜장면과 짬뽕처럼 절대 끝나지 않는 고민중 하나일거라 생각합니다. ^^
개인적으로 이 제품은 블랙보다는 화이트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가족들이나 지인등 주변에 이 제품만 10개이상 선물이나 납품(?)을 한거 같은데 아직까지 디자인이나 색으로 인해서 불만이 접수가 된적은 없습니다. 블랙 / 화이트 고민이 된다면 그냥 화이트로 가세요.
일반적으로 화이트라고 하면 아이보리색이 포함된 약간 누리끼리한 색으로 나오는 제품이 많지만 W570은 보통 스노우 화이트라고 부르는 색으로 진짜 화이트에 가까운 색입니다.
스카이디지탈 W570은 전용 키스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급형인 멤브레인 키보드에 빠져서는 안될 구성품이 바로 키스킨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사무실에서 사용을 해야 한다면 소음뿐 아니라 위생때문이라도 키스킨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키스킨은 매주 금요일 퇴근 전에 비눗물에 조물조물 씻어서 말려두세요. 그리고 월요일 출근 후 부착하면 언제나 새것처럼 뽀송뽀송하게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닥면에는 배터리를 넣는 공간과 미끄럼 방지용 고무가 부착이 되어있습니다.
높이 조절용 다리에는 미끄럼 방지용 고무가 부착되지 않았습니다.
장패드를 사용한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용자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AA 배터리 한개가 필요합니다.
W570 무선 제품의 장점중 하나가 바로 이 배터리 관리 부분입니다.
본가와 처갓집에 W570으로 넣어드렸는데 아직도 저 배터리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년 조금 넘음)
일반적인 회사에서 사용하는 시간들보다는 상당히 적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배터리 효율은 정말 좋았습니다.
W570에 사용되는 수신기입니다. (키보드 + 마우스)
일반적인 수신기에 비해서는 조금 큰 편입니다.
수신기에는 NKEYBOARD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높이 조절은 2단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키보드나 키캡을 좀 만져 본 사용자라면 뭔가 좀 이상한점이 보일겁니다.
보통 키캡의 경우 스텝스컬쳐2가 적용이 되어있지만 W570은 조금은 독특한 높이와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높이 부분에서 스텝스컬쳐2와는 조금씩 차이가 나고 가장 아랫줄(R1)의 모양이 가장 독특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좀 많이 이상하지만 실제로 쳐보면 크게 이질감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 키보드 좋아하지 않거나 잘 모르는 사용자들라면 다른점을 못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왜 저런 모양을 선택했는지 정말 궁금하기는 합니다.
배터리를 장착한 무게입니다.
키보드의 오른쪽에는 On/Off 버튼이 있습니다.
상태표시 LED는 3개가 있으며 Scroll Lock 표시 LED는 없습니다.
W570의 경우 상태표시 LED가 다른 제품과 조금 다릅니다. 일반적인 키보드에서는 LED가 On / Off로 현재 상태를 알 수 있지만 W570은 LED의 깜빡거리는 속도를 통해 변경이 되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키패드나 Caps Lock 키가 활성화가 되어있어도 LED가 계속 켜저있지는 않습니다.
아래에서 동영상으로 자세하게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ASNI 배열의 일자가 아닌 역기역 모양의 엔터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기계식 키보드가 많아져서 일자 엔터키가 많이 보급이 되었지만 이 부분을 불편해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W570은 한자키와 한/영 변환키가 추가된 106 배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펑션키의 경우 일반적인 키에 비해 다소 작게 되어있습니다.
무선 키보드들은 펑션키를 왜 이렇게 작게 만들까요? 개인적으로 정말 궁금합니다.
W570의 키캡은 ABS 재질로 한글, 영어 모두 레이저 각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스페이스키 양쪽에는 스프링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안쪽으로 러버돔이 보이고 있습니다.
스페이스, 쉬프트, 엔터키는 스테빌라지저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 마우스의 외형 및 기능
마우스 역시 키보드와 같은 화이트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휠 버튼 아래로는 DPI 변경 버튼이 있습니다.
상판 하우징의 경우 무광으로 끈적이거나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습니다.
DPI는 1, 000 --> 1,200 --> 1,500 3단계로 변경이 가능하며 휠버튼의 LED 깜박임을 통해서 DPI 단계를 알 수 있습니다.
마우스는 다른 일반적인 마우스에 비해 다소 작은 크기입니다.
손이 크거나 팜 그립의 사용자라면 사용시 조금은 불편하거나 적응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바닥면에는 On/Off 스위치가 있습니다.
배터리는 당연히 들어가지만 수신기의 경우 수납이 되지는 않습니다.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입니다.
왼쪽 측면에는 엄지버튼(뒤로/앞으로)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엄지버튼이 없는 마우스는 절대 구매하지 않습니다.
좌/우 측면에는 그립감을 높이기위해 고무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키보드의 상태표시 LED와 마찬가지로 마우스의 LED는 항상 켜있지 않습니다.
DPI는 3단계로 변경이 가능하며 변경시 LED의 깜박거림을 통해 DPI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LED가 한번 깜빡이면 1,000 DPI
LED가 두번 깜빡이면 1,200 DPI
LED가 세번 깜빡이면 1,500 DPI 입니다.
■ 키보드와 마우스의 LED 및 타건 영상
타건감이나 소음은 다른 멤브레인 키보드들과 비슷한 수준이였습니다.
마우스의 클릭감 역시 다른 마우스들과 비슷한 수준이였습니다.
◆ 스카이디지탈 W570 화이트 키보드 & 마우스 LED 영상
배터리 관리를 위해 키보드나 마우스의 LED는 항상 켜져있지 않고 깜빡임으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느리게 켜진다면 활성화(On)가 되는것이고 빠르게 깜빡인다면 비활성화(Off)입니다.
배터리의 효율때문에 이런 방식을 채택한건 이해가 되지만 이런 부분이 불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 스카이디지탈 W570 화이트 키보드 타건 영상
영상에서 퉁퉁 거리는 소리는 실제로는 들리지 않았는데 녹음을 하고 보니 들리더군요.
키보드와 책상과의 마찰로 인한 소음이라 생각됩니다. (키보드 자체의 통울림은 아닙니다.)
타건의 느낌이나 소음은 일반적인 멤브레인 키보드와 비슷한 수준이였습니다. 특히나 키스킨을 장착할 경우 소음은 확실하게 더 줄어들게 되므로 사무실에서 사용할때는 정말 좋습니다.
마우스의 클릭감이나 소음 부분 역시 일반적인 수준이였습니다.
■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W570 정리
지금까지 스카이디지탈의 W570 무선 키보드 & 마우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해당 제품은 현재 다나와를 기준으로 24,900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키보드 & 마우스 세트 제품이고 특히나 무선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꽤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배터리의 효율 역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이나 기능에 더불어 화이트 감성 부분을 생각한다면 만족도는 더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무선 제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무선의 성능 역시 상당히 좋은 편이였습니다.
재작년에는 아들녀석이 W570을 사용하면서 오버워치를 골드 <--> 플레티넘 사이에 랭크를 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키보드나 마우스때문에 게임에 지장이 있거나 불만족스럽다는 이야기는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당시에 전 로지텍 G900으로 심해를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ㅜㅜ
현재 테스트용으로 잠깐잠깐식 사용을 하고는 있지만 무선 품질때문에 불편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마우스는 크기가 좀 작은 편이라 손이 크거나 팜 그립의 사용자일 경우 불편함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스카이디지탈 W570 제품은 기계식이 아닌 멤브레인 방식의 제품이라 일반 가정뿐 아니라 사무실등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키스킨도 기본으로 제공이 되서 위생적인 부분과 소음에서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좋은건 걸리적거리는 선이 없다는 점이죠. ^^
해당 제품을 여러대 그리고 오랫동안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메인으로 사용을 해도 좋고 스페어로 한개쯤은 두어도 좋은 정말 만족스런 제품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선 세트중에서는 가장 강추하는 제품입니다. 한번 더 강조하지만 블랙보다는 화이트로 하세요. ^^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화이트 디자인
2. 무선의 편리함과 끊기지 않은 무선 품질
3. 오래가는 배터리 효율
4. 저렴한 가격
단점
1. 매뉴얼이 없음
2. 높이 조절 다리에 미끄럼 방지 고무가 없음
3. 한번에 확인할 수 없는 키보드의 상태표시 LED
'이 글은 직접 구매하여 사용해 본 뒤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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