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ORFUL BATTLE-AX B365M-PLUS V20 STCOM 소개
이번 시간에 소개할 제품은 인텔 B365 칩셋을 사용한 컬러풀의 메인보드 B365M Plus V20입니다.
컬러풀(Colorful)에서도 메인보드가?? 라면서 조금은 신기해하거나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컬러풀하면 아무래도 VGA가 가장 먼저 떠오르고 메인보드는 생소하게 느끼는 사용자들도 있을겁니다. 예전에 다른 행사의 PT에서 본 내용인데 컬러풀 메인보드는 중국내에 꽤 높은 점유율(2-3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컬러풀 메인보드는 3번째 사용을 해보는데 인텔, AMD용 모두 가성비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정리하면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노란색 부분인 M.2 슬롯의 갯수였습니다. 두개는 저장장치(SSD, 옵테인)용이고 한개는 무선 모듈(Wi-Fi / BT)을 장착할 수 있는 슬롯입니다. B365에서 M.2가 두개인 제품도 그리 많지 않은 편이라 이 부분이 정말 독특해보였습니다. B365M Plus 메인보드는 노트북에 들어가는 2242 크기의 무선 랜카드를 장착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무선 네트웍크용의 HTPC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가격때문에 기본 구성품에서는 무선 랜카드를 포함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유선 네트워크 칩셋과 사운드카드 칩셋에는 노이즈를 줄이기 위한 EMI 차폐 쉴드가 적용이 된 부분 역시 상당히 인상적이였습니다. 단가때문인지 이런 부분은 고가의 보드들에는 적용이 되지만 8만원도 안되는 보급형 라인의 보드에 적용이 된건 처음 보는거 같습니다.
인텔의 B365 칩셋은 B360를 개량한 버전으로 14nm --> 22nm의 공정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인텔의 미세공정의 지연으로 인해서 후속 제품의 스펙이 더 낮게 출시가 되었지만 기능적으로는 몇가지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B360과 B365 칩셋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PCIe 3.0 레인(Lane)의 증가 (12 --> 20)
2. PCIe 레인 수의 증가로 인해 넓어진 대역폭으로 레이드(RAID) 구성(0,1,5)이 가능
3. Windows 7 지원 (B360은 미지원)
보드의 레이아웃이나 실제 기능들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BATTLE AX(배틀 엑스)는 우리말로 바꾸면 "쌈 도끼"가 될거 같습니다. ^^
STCOM만의 조금은 특별한 정책부분이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x2 안심구매 보증 프로그램과 24시간 이내 처리되는 서비스 시간 단축 부분이 좋았습니다.
B365 칩셋은 인텔 8세대와 9세대 CPU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특징과 스펙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 백 패널, SATA 케이블 두개, 설명서와 설치 C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는 중국어 / 영어로 구분되어 있으며 한글은 없습니다. 한글로 지원하면 더 좋겠지만 아무래도 보급형 제품이다 보니 이해는 됩니다. A4용지가 아닌 책자로 되어있는건 좋았습니다.
SATA 케이블은 두개가 있으며 개별 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버가 들어있는 CD입니다.
백패널은 은색이 아닌 검정색으로 되어있습니다.
백패널에는 조금 특이한 RF 구멍이 두개 있으며 구멍은 막혀 있습니다. 나중에 무선 M.2 모듈을 사용할 경우 이 구멍을 통해서 안테나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 보드의 레이아웃 및 칩셋
내장그래픽 단자는 HDMI, DVI로 구성되어 있으며 USB Type-C 포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드는 다이아몬드 무늬와 배틀 액스(BATTLE AX)의 글자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인텔 8세대와 9세대의 CPU를 사용할 수 있는 1151 V2 소켓입니다.
전원부는 4레이어 구조의 방열판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CPU 보조전원은 8핀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CPU 쿨러를 연결하는 PWM 4핀 소켓입니다.
DDR4 메모리 슬롯은 4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4핀 메인전원, 케이스 전면의 USB 3.1 포트, SATA 포트 4개가 있습니다.
SATA 포트 두개는 아랫쪽에 세로로 별도로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사용자의 시스템 구성에 따라 위치별로 SATA 포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B365 칩셋에는 방열판이 장착되어 있으며 COLORFUL의 로고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보급형 라인들은 보통 은색 방열판으로만 되어있는데 레이아웃이며 백패널 그리고 방열판에까지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입니다.
+12V RGB 포트는 메모리 슬롯 옆쪽과 보드 아랫쪽에 두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5V. +12V 한개씩을 지원한다면 더 좋았겠지만 RGB 포트 두개를 지원하는 것 역시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꽤 만족스러운 부분이였습니다.
케이스 팬을 연결하는 소켓(4핀) 역시 두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디오 라인은 별도로 구성이 되어 있고 노이즈를 줄이기 위한 EMI 차폐 설계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보급형 라인에서 이렇게 EMI 차폐 구조로 되어있는 보드는 처음이여서 놀랐습니다.
네트워크 칩셋 역시 역시 EMI 차폐 설계가 적용되었습니다.
보드 내부의 하드웨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I/O 칩셋은 nuvoTon社의 NCT5567D-B 칩셋이 사용되었습니다.
PCIe 슬롯은 3개가 장착되어있습니다.
VGA를 장착하는 슬롯은 메탈로 되어있어서 무거운 그래픽카드를 사용해도 든든하게 버틸 수 있습니다.
B365M Plus의 가장 큰 특징 하나인 3개의 M.2 슬롯입니다. 왼쪽부터 1번/2번은 SSD, 옵테인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가장 오른쪽의 슬롯은 무선 네트워크를 위한 슬롯입니다. 1번 2번 슬롯 모두 NVMe, SATA, 옵테인 메모리를 구분없이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을 생각한다면 이해가 되지만 M.2 소켓에 SSD용 방열판이 한개만 장착이 되었다면 정말 완벽했을텐데 이 부분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M.2 SSD의 경우 2242, 2260, 2280 크기를 지원합니다.
■ 조립과 바이오스, 시스템 확인
시스템 조립은 인텔 i3-8100, 삼성 DDR4 8G PC4-21300 메모리 두개를 사용했습니다.
AMD는 CPU의 핀을 조심해야 되지만 인텔의 경우 반대로 메인보드의 핀을 조심해야 합니다. CPU 탈부착시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CPU는 삼각형과 보드의 삼각형 부분을 잘 맞추어 장착하면 됩니다.
레버를 내리고 적당량의 써멀구리스를 발라줍니다.
듀얼 채널을 위해 메모리는 기본적으로 2/4번 슬롯에 장착하시기 바랍니다.
SSD를 장착하고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면 끝~~입니다.
보드에 문제가 있을경우 어떤 장치에 문제가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있습니다.
Del 키로 바이오스에 진입을 할 수 있으며 바이오스의 메뉴는 6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어, 중국어, 한글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장 그래픽의 메모리 할당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인텔의 경우 "K" 버전의 CPU와 "Z"시리즈의 메인보드에서만 CPU 오버를 할 수 있습니다. B365 보드에서는 메모리 클럭과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작업을 마치고 윈도우 설치까지 마쳤습니다.
구성품에 포함된 CD를 통해서 다양한 장치의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CD에는 드라이버만 포함되어 있고 별도의 유틸리티는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윈도우 자체의 드라이버 버전이 더 높으므로 별도의 드라이버는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장치관리자에서 모든 장치들이 정상적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 COLORFUL BATTLE-AX B365M-PLUS V20 STCOM 정리
지금까지 컬러풀의 배틀엑스 B365M PLUS V20 메인보드를 살펴보았습니다.
현재 다나와를 기준으로 B365 보드중 가장 저렴한 제품은 73,200원이고 B365M Plus의 가격은 78,700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은 아니지만 최저가로 정렬시 한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순위로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컬러풀의 메인보드는 비슷한 가격대뿐 아니라 10만원 초반대로 판매되고 있는 여러가지 제품들보다 상당히 뛰어난 스펙을 가지고 있어서 가성비적인 부분만이 아닌 실제 성능 자체로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였습니다.
두개의 M.2 슬롯과 추가로 무선 네트워크 모듈(Wi-Fi / 블루투스)을 장착할 수 있는 부분과 EMI 차폐 쉴드를 적용한 부분은 비슷한 가격대는 물론이고 B365 칩셋을 사용한 제품들 중에서도 보기 힘든 기능이였습니다. 또한 STCOM의 유통으로 여러가지 불량이나 빠른 처리를 해주는 부분 역시 상당히 인상적이였습니다.
제품을 테스트하면서 아쉬웠던건 스펙이나 제품의 기능이 아닌 컬러풀(COLORFUL) 자체의 이미지였습니다. PC 부품중 가장 보수적인 부분이 파워와 메인보드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 부분은 컬러풀이나 STCOM에서도 꾸준히 노력을 해야 할거라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드라이버뿐 아니라 ASUS의 AI Suite와 같은 별도의 관리 유틸이나 RGB Sync등의 S/W를 추가로 해야 다양한 사용자들의 요구를 만족시켜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3개의 M.2 슬롯 (SSD + 무선통신 모듈)
2. 노이즈 감소를 위한 EMI 차페 쉴드 (Sound, LAN)
3. 두개의 +12V RGB LED 소켓
4. 저렴한 가격
단점
1. 메인보드 시장에서 아직 낮은 COLORFUL의 브랜드 이미지
'이 사용기는 STCOM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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