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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음향 기기

쉽고 편리하게. Jabra Speak 750 회의용 스피커폰 #1

■ Jabra Speak 750 블루투스 스피커폰 소개



1:1 통신을 하게 되는 온라인 상담이나 회의에서는 보통 화상 전화나 웹캠 & 헤드셋의 조합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보면 이렇게 1:1이 아닌 여러 부서의 인원들이 모여서 동시에 전화통화나 화상 회의를 해야할 경우도 있죠. 예전에 설계를 할때는 20명이 넘는 7-8개 부서 인원들이 회의실에 모두 모여 발주처와 같이 온라인으로 화상 회의를 한적도 있습니다. 이런 회의에서는 영상은 큰 화면의 빔 프로젝트를 연결해서 진행을 하는데 가장 힘든 부분은 사운드쪽입니다.


소리의 출력은 외부 스피커로 해결할 수 있지만 많게는 2-30명정도의 인원이 모인 회의를 진행하다보면 마이크를 누구에게 주어야 하는지 상당히 애매하게 됩니다. 한두개의 마이크로 돌려서 사용하기에는 회의 시간이 길어져서 효율이 떨어지게 되고 참석하는 인원들 모두에게 마이크를 주게되면 필요한 장비가 많아지게 되고 회의중에도 이 장비나 시스템을 운용하는 엔지니어가 필요하기때문에 이 방법 역시 상당히 비효율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자브라(Jabra) Speak 750 스피커폰은 이런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스피커와 무지향성 마이크로 회의실에 있는 누구나 별도의 장비 없이 편리하게 회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스피커폰이라는 이름처럼 양방향 통신(Full Duplex)로 일반 전화 통화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Jabra Speak 750은 USB로 연결하는 유선과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무선 방식 두가지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패드나 노트북의 경우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지만 블루투스 모듈이 없는 일반 데스크탑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블루투스 동글(Bluetooth Dongle)이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Jabra Speak 750은 Evolve2 65 헤드셋과 마찬가지로 제품을 사용하는 플랫폼에 따라 제품이 구분(MS, UC) 되어있으니 구매하기전에 반드시 주로 사용하는 환경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MS - MicroSoft Teams / UC - Unified Communication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UC 제품입니다.)


Speak 750은 양방향 통신(Full Duplex) 통신을 지원해서 지연없이 전화통화와 마찬가지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신 방법에 따라 단방향(Simplex) / 반이중(Half Duplex) / 전이중(Full Duplex)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단방향은 라디오처럼 한쪽에서 송신 / 다른 한쪽은 수신만 가능한 방식이며

반이중은 양쪽에서 송수신이 가능하지만 무전기처럼 동시가 아닌 한번에 한개씩 이루어지는 방식이고

전이중(양방향)은 전화처럼 양쪽에서 동시에 송수신을 할 수 있는 방식을 이야기합니다.


제품은 현재 네이버 공식 스토어를 기준으로 42만원정도입니다. 전화기를 생각한다면 그냥 스피커폰인거 같은데 왜 이렇게 비싸지??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회의에 사용되는 스피커폰의 가격이 다들 꽤 비싸더군요. 예전에 회사에서 사용했던 제품은 자체에서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는 버튼이 있는 제품이였는데 한대에 백만원정도로 상당히 비싸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개인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다보니 가격에 있어서도 조금은 자유로운거 같습니다.


제품의 외형이나 기능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과 구성품




무지 상자에 간단하게 제품의 특징들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UC(Unified Communication)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에는 스니커가 부착되어있는데 이 방향이 좀 이상합니다. 열리는 방향이 아닌 고정된쪽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애초에 봉인 처리를 할 생각이 없었던건지 아니면 실수로 반대 방향에 부착된건지는 모르겠지만 박스는 봉인처리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Evolve2 65 헤드셋 역시 박스에 봉인 스티커나 다른 장치가 아예 없었던걸 생각한다면 Jabra에서는 박스 봉인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프리미엄 오디오를 통해 업무(회의)를 강화할 수 있다는 문구입니다. (틀렸다면 알려주세요. ^^)



박스를 열면 전용 케이스로 보관이 되어있습니다. 박스에는 간단하게 스피커를 페어링 하는 방법이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박스뿐 아니라 제품의 포장 방법 역시 Evolve2 65 헤드셋과 거의 같은 방법으로 되어있더군요. Jabra 제품은 일반 사용이 아닌 업무용으로 출시되는 제품들은 이런 방식으로 되어있는거 같습니다. 



전용 케이스와 여러가지 안내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전에 관한 부분과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부분은 한국어로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설명서에는 스피커의 버튼과 연결 방법 그리고 사용하는 환경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가지고 이동하거나 보관할때 좋은 전용 파우치입니다. 파우치는 하드타입의 케이스는 아니지만 기기 보호에 좋은 적당한 쿠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제품의 외형과 기능



스피커는 파우치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어릴때 만화에서 보던 UFO 우주선과 비슷한 느낌의 디자인입니다. 어떻게보면 요즘 많이 사용하는 블루투스 스피커의 디자인과 상당히 비슷해보이기도 합니다. Jabra Speak 750은 위쪽에 있는 스피커와 무지향성 마이크를 통해서 위치와는 상관없이 편리하게 온라인 회의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 바닥면에는 블루투스 동글이 수납되어 있는데 다른곳에 별도로 보관하는 방식이 아니라 스피커 자체에 보관할 수 있어서 분실의 위험을 줄이고 있습니다. 



케이블은 옆쪽으로 돌돌 말아서 USB 커넥터를 끼우는 방식으로 고정을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청소기처럼 USB 케이블이 제품 안쪽으로 들어가는 방식이였다면 좀 더 좋았을거 같은데 살짝 아쉽더군요. 



Jabra Speak 750 스피커의 큰 특징중 하나는 스탠드를 이용해서 제품을 세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진의 동그라미 부분을 손으로 살짝 누르면 스탠드 부분이 올라오게 됩니다.




스탠드를 사용해서 스피커를 세우니 분위기가 확~~ 달라지더군요.



세워서 사용할때는 진동이나 미끄럼 방지를 위해 바닥과 닿는 부분은 고무로 마감이 되어있습니다.



Jabra Speak 750 블루투스 동글입니다. (2.4GHz가 아닌 블루투스 동글입니다.)



제품의 무게는 동글 포함한 303g으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Jabra Speak 750은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으로 연결할 수도 있지만 USB 케이블로 편리하게 데스크탑이나 노트북과 연결이 가능합니다. PC에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사용과 동시에 충전이 이루어지며 일반 충전기에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충전중에는 배터리 LED가 느리게 숨쉬기 모드로 동작하게 됩니다.



스피커 바깥쪽은 스크레치나 지문방지를 위해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외형은 크게 뛰어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못생기지도 않은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바깥쪽에는 Speak 750을 사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의 버튼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있습니다.



6시 방향에 있는 전원버튼을 1초정도 누르면 스피커가 켜지면서 모든 버튼과 LED가 표시가 됩니다. 



Speak 750의 버튼은 물리가 아닌 터치로 동작합니다. 터치 버튼 아래에는 LED가 있어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터치 버튼을 누를때마다 스마트폰의 키보드를 누를때처럼 소리가 들립니다. 



Jabra Speak 750 스피커는 회의를 하는 장소나 참가하는 인원에 따라서 최대 두대까지 동시에 연결이 가능합니다. 이때 두대를 동기화 하기 위해서는 8시 방향의 장치 추가 버튼으로 페어링을 거쳐야 합니다. 반대편의 스마트 버튼의 경우 플랫폼 (MS / UC)에 따라서 기능이 조금씩 달라지게 됩니다. MS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Microsoft Teams 활성화, 회의 참가등의 기능이 실행이 됩니다. 10개의 버튼을 터치할때마다 타자음같은 소리가 나오게 되면 기능에 따라 소리의 크기가 다르므로 좀 더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전원 버튼은 한번 터치가 아닌 1-2초가량 누르고 있어야 동작합니다.



1시 방향의 배터리 모양 아이콘을 터치하게 되면 배터리의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초록색 LED가 켜지게 됩니다.



스탠드로 스피커를 세우게 되면 진짜 블루투스 스피커와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회의실에 모여 여러명이 사용을 할때는 바닥에 눞혀서 사용을 하는게 좋겠지만 한두명의 소규모 인원이라면 스피커를 세워서 사용하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스피커의 소리뿐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훨씬 더 좋았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실제 제품의 사용 방법과 동영상을 통해서 마이크의 성능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네이버체험단을 통해 Jabra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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