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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저장장치 (HDD, SSD)

더 빠르고 안전해진 WD NEW My Passport NVMe SSD

■ WD NEW My Passport NVMe SSD 소개



요즘은 HDD를 OS용으로 사용하는 분들은 거의 없을겁니다. SSD가 출시가 되고 몇년 사이 정말 빠르게 보급이 되었으며 이제는 2.5인치나 M.2 SATA가 아닌 NVMe가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시기입니다. 이전보다 가격이 좀 더 비싸졌지만 더욱 빠른 속도와 성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이 많아지다보니 SSD 역시 고성능, 고용량으로 확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이런 상황은 PC 내부에 장착되는 저장장치뿐 아니라 외장 저장장치까지 확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이나 회사원들이 업무용으로 많이 사용하던 외장 HDD대신 이제는 외장 SSD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HDD보다 가격은 다소 비싼편이지만 가벼운 무게와 크기 그리고 빠른 속도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하는 WD New My Passport NVMe는 기존 WD의 외장 저장장치 브랜드인 Passport의 신제품으로 이름처럼 NVMe SSD가 적용된 외장 SSD입니다.




WD NEW My Passport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SSD가 SATA에서 NVMe로 변경이 되면서 가장 달라지는 부분은 역시나 속도입니다. 읽기의 경우 두배가 살짝 넘는 수치이고 쓰기 역시 두배정도로 성능이 올라갔습니다. 다른 외장 저장장치들처럼 USB로 연결이 되며 커넥터는 Type-C 포트로 되어있고 추가로 어댑터를 제공하고 있어서 호환성을 높였습니다. Type-C 케이블로 인해 PC뿐만이 아닌 스마트폰이나 패드에서도 USB 저장소로 바로 인식이 가능합니다.


기존 My Passport와 마찬가지로 낙하충격 방지 기능이 있어서 약 1.98미터의 높이에서 떨어져도 SSD를 보호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렇다고 진짜로 떨어트리지는 마세요. ^^) 제품의 속도와 기능과 더불어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고객지원 부분이였습니다. 기존 외장 SSD의 경우 3년이였지만 New Passport 제품은 5년으로 2년이 더 추가가 되었습니다. 이동이 많은 외장 SSD의 특성상 이런 부분은 상당히 반가울 수 밖에 없죠.


제품의 외형이나 성능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과 구성품




제품의 스펙이나 특징들이 잘 설명되어있으며 기존 Passport와 같은 컨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스 위쪽에 테잎으로 봉인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전체 구성품은 SSD, 설명서, 케이블, C to A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장 저장장치(HDD, SSD) 리뷰할때 매번 언급하는 내용이지만 이번에도 파우치나 케이스가 없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예전 외장 HDD를 구입할때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이 되어있었는데 요즘은 이런 제품들을 찾아볼 수가 없더군요. 기기와 케이블을 같이 들고다녀야 하는 외장 장치의 특성상 파우치나 케이스는 반드시 필요한 부품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USB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간단하게 그림으로 설명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 부분은 제품의 보증에 대한 내용이 다국어 버전으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기본 커넥터는 USB Type-C to C로 되어있으며 Type-A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어서 Type-C 포트가 없는 PC나 노트북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Type-C 케이블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결하면 바로 USB 저장장소 인식이 되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제품의 외형



디자인은 기존 My Passport SSD와는 완전히 다르게 바뀌었습니다. 컬러는 그레이 / 레드 / 골드 / 블루로 총 4가지가 있으며 제가 소개하는 제품은 블루(Blue)입니다. 개인적으로 파란색을 좋아해서인지 블루가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이 블루는 요즘 유행(?)하는 아이폰의 용달 블루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짙은 색입니다.



2.5인치 외장 HDD의 6-70%로 상당히 작은 크기입니다.



뒷부분에는 여러가지의 인증 마크가 있습니다.



외장 SSD의 무게는 46g이고 케이블과 어댑터를 모두 포함해도 63g의 가벼운 무게입니다.






Type-C 케이블을 스마트폰에 연결을 하면 별다른 설정없이 바로 USB 저장소로 인식이 됩니다.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이동이 잦은 대학생들이나 회사원들이라면 외장 HDD나 SSD 한개쯤은 꼭 구비하시는게 좋습니다. 구입하실때는 다른 색보다 블루(Blue) 강력 추천입니다. ^^





■ 외장 SSD 사용과 Benchmark




다른 장치들처럼 USB 포트(Type-C, A)에 케이블만 연결하면 바로 인식이 되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디스크는 기본적으로 exFAT로 할당이 되어있습니다. 



Crystal Disk Info를 통해 제품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기를 처음 연결하면 27-8도의 온도가 나오며 SSD를 확인하거나 조금 사용할 경우 32 ~ 35도정도의 온도를 유지했습니다.



Crystal Disk Mark의 속도입니다. 스펙상 최대 속도보다는 조금 떨어지게 측정이 되었지만 이정도라면 기존에 사용하던 외장 SSD의 거의 두배에 가까운 수치였습니다. NVMe SSD로 인해 외장뿐 아니라 PC 내부에 장착하는 SATA 방식의 SSD의 속도보다 월등하게 빠른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AS SSD의 벤치마크는 4K와 Access Time이 조금 더 낮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HD Tune 속도는 튀지않고 일정한 속도로 성능을 유지했습니다.



WD SSD 제품들은 다른 브랜드의 SSD보다 유독 나래 테스트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편인데 이번 테스트 역시 상당히 좋은 경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용량을 차지하더라도 속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구간없이 꾸준하게 좋은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외장 SSD에서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용량을 다 사용하는 경우는 없겠지만 벤치 결과가 좋아서 나쁠건 없으니까요. 다른 벤치보다 나래 테스트를 좀 더 중요하게 여기는 편이라 이 부분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진은 나래온 더티 테스트중에서 가장 높게 나왔을때의 온도입니다.



WD NEW My Passport NVMe SSD의 폴더를 확인해보면 전용 S/W의 설치파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치 파일은 Mac에서 사용할 수 있는 dmg 파일과 Windows용 실행 파일 두개가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면 오른쪽 아래 트레이 버튼에 Discover 프로그램이 등록이 됩니다. Discovery에서는 보안과 유틸리티, 백업 프로그램을 추가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외장 저장장치는 다른 장치들보다 보안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비밀번호를 통해 다른 사용자의 접근이나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기기의 분실에 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DropBox나 PC에 저장장치의 내용을 백업할 수도 있고 반대로 복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백업의 경우 수동으로 진행을 할 수도 있으며 스케쥬을 통해 일정 기간마다 설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WD Driver Utility를 설치하게 되면 해당 장치를 찾을 수 없다고 나오더군요. New Passport 제품의 펌웨어 문제인지 아니면 WD 자체에서 아직 지원이 안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이 기능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제품의 DB나 WD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내용에 대해 전혀 안내가 없더군요. 



WD Driver Utility는 사용할 수 없지만 WD SSD의 관리 툴인 대시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WD 대시보드 다운로드 바로가기



WD 대시보드를 통해 쉽게 편리하게 SSD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WD 대시보드 사용방법 바로가기





■ WD NEW My Passport NVMe SSD 정리



대용량 자료의 이동이나 백업으로 사용하는 외장 저장장치에 HDD가 아닌 SSD가 필요할까?? 라는 고민을 할 필요가 없을만큼  SSD의 보급은 엄청나게 빨리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외장장치에 NVMe까지가 필요해? 라는 새로운 고민을 할 시대가 되었습니다. OS용으로 사용되는 SSD의 경우 점점 더 고성능(속도), 고용량이 일반적인 추세이지만 아무래도 NVMe로 변경이 되면서 가격이 더욱 올라갈 수 밖에 없기때문에 외장형 저장장치는 이런 고민이 뒤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NVMe로 오면서 SATA 방식의 SSD보다 약 두배의 읽기/쓰기 속도 향상이 있지만 실제로 사용할때는 내장 SSD와 마찬가지로  이렇게 두배정도로 체감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 SSD를 구입해야 된다면 저는 New My Passport NVMe 외장 SSD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유는 2년이 더 늘어 5년간 지원되는 고객지원 기간때문입니다. 성능에 대한 금액이 아니라  a/s 기간만큼 가격이 좀 더 높아졌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물론 더 빨라진 SSD의 성능은 덤이겠죠. 외장 저장장치의 경우 이동이 많은 제품의 특성상 PC 내부에 장착이 되는 SSD에 비해 a/s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외장 SSD를 가진 사용자라면 교체한다고 빨라진 속도를 크게 체감할 수는 없겠지만 외장 HDD에서 변경을 하거나 새롭게 저장장치를 구입을 해야 되는 사용자들에게는 꽤나 매력적인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이동시 편리한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2. 빠른 속도(NVMe)와 낮은 발열

3. Windows, Mac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

4. 낙하 충격 방지 기능 (1.98m)

5. 2년이 더 늘어난 5년간의 고객지원



단점


1. 보관용 케이스 or 파우치 미제공

2. WD Driver Utility 사용 불가 (관련 안내가 없음)





'이 사용기는 WD로부터 제품의 대여와 함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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