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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CPU, 메인보드, VGA, RAM

암페어 출격. PALIT 지포스 RTX 3070 GAMINGPRO OC D6

■ PALIT RTX 3070 GAMINGPRO OC D6 소개



2천번대 튜링을 거쳐 새로운 RTX인 3천번대의 암페어(Ampere)가 출시된 후 그래픽 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플래그쉽의 3090과 하이엔드급인 3080 그리고 3070까지 3개의 종류뿐이지만 사용자들은 새로운 그래픽 카드를 두팔벌려 환영을 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3080같은 경우는 일부 제품들은 아직까지 품귀 현상이 심한 편이지만 3070의 경우는 이전에 비해 많이 나아진 상태입니다. 이미 하드웨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난 세대인 2080 Ti 보다 살짝 웃도는 성능을 지닌 3070은 $499의 MSRP로 많은 게이머들과 사용자들을 환호하게 만들었습니다. 


팰릿(Palit) RTX 3070은 노멀 버전과 팩토리 오버클럭이 적용된 OC 버전 두가지가 있으며 이번시간에 소개하는 제품은 팩토리 오버클럭이 적용된 제품입니다. 오버클럭을 제외한다면 쿨링팬이나 나머지 부분은 모두 똑같은 제품입니다.




Palit RTX 3070 게이밍프로 OC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5,888개의 쿠다(CUDA) 코어는 지난 세대에 비해 두배 이상이 늘어났으며 그만큼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DP 3개와 HDMI 포트 한개를 가지고 있어서 최대 4개의 출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제로팬 기능으로 인해 로드율이나 온도가 낮을때는 더욱 더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실제 제품의 외형이나 성능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샆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과 구성품




지난 세대와 비슷한 컨셉의 박스 디자인입니다.



박스 양쪽에는 스티커로 봉인처리가 되어있습니다. 



팰릿 그래픽카드는 ASUS, Colorful 메인보드로 유명한 STCOM에서 고객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박스 내부는 스티로폼으로 그래픽카드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설명서, 6핀 -> 8핀 변환 젠더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6핀 두개를 -> 8핀으로 변환할 수 있는 젠더입니다.




제품의 드라이버와 유틸리티를 다운받을 수 있는 주소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 제품의 외형



Palit RTX 3070 게이밍프로 제품은 3개의 팬이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바닥부분에는 백플레이트가 있으며 벌집모양의 허니콤 디자인으로 높아진 온도를 더욱 빠르게 낮춰줄 수 있습니다. 백플이나 디자인은 좋았지만 지난 세대와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재질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측면에는 GEFORCE RTX 로고가 있습니다. 이부분에 별도의 LED 효과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암페어 시리즈의 3070, 3080, 3090 모든 제품은 지난 세대 제품보다 크기가 더욱 커졌습니다. 높아진 성능으로 인해 히트파이크와 방열판의 크기를 더욱 키울 수 밖에 없었겠죠. 전체적으로 좀 긴편이라 사진으로 볼때는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실제로 보니 예상보다 크기가 더 크더군요. 



일반적인 풀배열 키보드와 비슷한 무게입니다.






GP는 (Gaming Pro)의 약어입니다.







Palit 3070 GAMINGPRO는 8핀 두개의 전원 입력을 필요로 하며 파워는 650W 이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촬영을 위해 파워 케이블 한개로 전원 입력을 했지만 실제 사용할때는 되도록이면 각각 두개의 케이블을 따로따로 8핀 커넥터에 연결하시는걸 권장해드립니다.





GP 로고와 좌우로 RGB LED가 적용이 되었으며 전용 소프트웨어인 Thunder Master에서 여러가지 모드뿐 아니라 색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VGA의 온도에 따라 LED 색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 시스템 확인과 Benchmark



전원 케이블은 각각 따로 연결하세요. ^^



GPU-Z를 통해 부스트 클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457.30을 설치하였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입니다. CPU는 PBO만 활성화를 한 상태이고 메모리는 8기가 두개 16GB이며 X.M.P만 적용했고 주가 오버클럭이나 메모리 타이밍을 조절하지는 않았습니다.




확실히 지난 세대인 2080 Ti와 비슷하거나 약간 웃도는 점수를 보여주었습니다.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의 옵션은 FHD에 수직동기화를 끈 상태입니다.







다이렉트 12를 적용하였스며 수직동기화는 끈 상태입니다.





FHD라면 3080이 딱히 필요하지 않을만큼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FHD라면 이걸로 끝~~





배틀그라운드는 풀 옵션(올 울트라)에 랜더링만 100%로 세팅을 하였습니다.



그동안은 국민옵션으로만 사용하다가 처음으로 풀 옵션을 적용해봤는데 생각보다 프레임이 잘 나오는군요. 라이젠이 인텔보다 프레임이 좀 더 낮게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이정도라면 만족스러운 결과였습니다.




오버워치 역시 FHD, 최상 프리셋에 랜더링만 100% 세팅을 했습니다.



배그도 그렇지만 오버워치의 경우 캐릭터나 전장에 따라서 프레임이 많이 달라지는 게임이라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저프레임이 떨어지는 구간도 있지만 풀 옵션에서도 평균 200프레임이 넘는 좋은 성능이였습니다.




◆ PALIT RTX 3070 O. C 게임 테스트 - 오버워치


실력보다는 게임 프레임을 위주로 봐주세요. ^^ 



배틀그라운드를 기준으로 한시간 이상 플레이를 해도 69도로 온도에 있어서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용된 케이스는 3RSYS GT50으로 세미오픈형 방식이라 온도에 있어서 조금 유리한 편입니다. 팬이 풀로드로 돌아가고 있어도 소음은 전혀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RX 580 S.E / 590 S.E는 게임을 하게 되면 정말 굉음이 들리는데 성능(프레임)이나 소음 모두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  전용 S/W와 추가 오버클럭 테스트



팰릿 홈페이지에서 ThunderMaster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THUNDER MASTER 다운로드 바로가기



초기화면과 인터페이스가 완전히 달라졌더군요. 5개의 프로필을 따로 적용할 수 있어서 환경에 맞게 빠르게 모드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화살표를 누르면 자동적으로 스캔을 통해서 추가로 오버클럭을 할 수 있습니다.




LED 모드를 변경하거나 색도 바꿀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GPU 온도에 따라 색을 설정하는 모드가 가장 좋았습니다. 화살표 부분의 펌웨어 버튼을 누르면 현재 버전을 체크한 뒤 자동으로 새로운 버전을 찾게 됩니다.



OC Scan을 누르면 자동으로 최적의 값을 찾아주고 적용할 수 있습니다. 스캔하는 시간은 제법 오래 걸립니다.



기존 팩토리 오버에 추가로 오버클럭이 적용되었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3D 마크 점수 역시 조금 더 올랐습니다.






게임의 벤치마크에서도 조금이지만 성능 향상이 있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역시 모든 구간에서 3 ~ 4 프레임이 올랐습니다.




◆ PALIT RTX 3070 O.C 게임 테스트 - 배틀그라운드


왼쪽 화면이 추가로 오버클럭을 한 뒤 테스트한 화면이고 오른쪽이 기본(팩토리 오버클럭) 모드입니다.






■ PALIT RTX 3070 GAMINGPRO OC D6 정리



엔비디아의 새로운 아키텍쳐인 암페어가 발표가 된지 두달이 흘렀습니다. 아직까지 3080 / 3090은 품귀현상이 좀 있는 편이지만 3070 라인업은 상황이 좀 더 좋은 편입니다. 가격을 생각하지 않고 최상급의 성능을 따지는 사용자라면 3080 / 3090 라인이 훨씬 더 만족도는 높겠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가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겠죠. 4K 모니터에서 일정 프레임 이상의 성능을 원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사실한 3070만으로도 게임은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테스트의 경우 FHD (1920 x 1080)에서 풀 옵션으로 진행을 해도 평균이 150 / 250 프레임이 넘어서 FPS 게임에서도 부족함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일부 사용자들의 경우 더 높은 해상도나 더 높은 프레임을 원한다면 2080 이상의 상위급으로 가는게 맞겠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3070급에서 마무리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3080의 경우 브랜드나 제품들마다 등급이 있지만 3070의 경우 대부분의 제품들이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서 그동안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호감도, 감성, 고객지원 그리고 가격으로 선택을 하는걸 추천해드립니다. 팰릿 제품이 감성적인 부분에서 다른 브랜드보다 확실하게 우위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STCOM의 고객지원에 대한 부분은 좋은 평가를 받는 편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백플레이트를 제외한다면 딱히 단점이나 아쉽게 느꼈던 부분은 없었습니다. 벤치나 게이밍에서의 성능 그리고 온도와 소음까지 모두 좋은 편으로 새로운 시스템이나 업그레이드를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제품이였습니다.





'이 사용기는 STCOM으로부터 제품의 대여와 함께 제작비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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