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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기타, 주변기기

단순한 거치대 그 이상. 제닉스 STORMX RGB 헤드셋 거치대

예전과 다르게 게이밍 관련 제품(gear)들이 많아지면서 이런 기기들을 활용하거나 보관할 수 있는 액세서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할 제품은 게이밍 기어 중에서 헤드셋을 더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액세서리로 제닉스에서 새롭게 출시한 STORMX RGB 헤드셋 거치대입니다. 이 제품은 단순히 헤드셋을 보관(거치)하는 용도뿐만 아니라 요즘 게이밍 시대에 맞는 RGB LED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USB 허브와 3.5mm 커넥터를 포함하고 있어서 여러 가지 입력 기기들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LED는 5가지 모드로 조절이 가능하며 원하지 않을 경우 끌 수도 있습니다.  USB 2.0 포트 두 개가 있어서 키보드나 마우스,  게임 컨트롤러와 같은 입력 장치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3.5mm 커넥터는 4극으로 되어있어서 3.5mm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부가 기능이 있어서 헤드셋을 단순히 거치만 하는 제품보다 가격은 조금 높은 편입니다. 제닉스 STORMX 거치대의 외형이나 기능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는 기존 제닉스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검빨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RGB LED, 3.5mm AUX, Dual USB Port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박스 위에는 봉인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박스에 있는 QR 코드를 인식하면 제닉스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거치대 본체, 다리 두 개,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용 설명서에는 조립과 사용 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런 제품들은 설명서가 없어도 지장은 없지만 그래도 모든 제품에 설명서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

 

 

거치대 본체는 보기보다 묵직했습니다.

 

 

거치대 본체에는 전원 & 데이터 통신을 위한 USB 케이블이 있습니다. USB 케이블은 고정형이 아니라 분리형이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네요.

 

 

거치대 중간에 세로 방향으로 LED 바(Bar)가 있습니다.

 

 

거치대 오른쪽에는 3.5mm 커넥터와 LED 모드 변경 버튼이 있습니다. 

 

 

방향에 맞게 연결하면 끝~~ 입니다.

 

 

거치대는 케이블을 제외 403g으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거치대의 무게도 그렇고 삼각형 모양의 다리 때문에 헤드셋이나 헤드폰을 거치하더라도 흔들릴 염려는 없어 보입니다.

 

 

세로로 긴 모습 때문인지 스타워즈에 나오는 임페리얼 셔틀이 생각나더군요.

 

 

책상 위에 올려놓는 모든 물건들은 디자인을 따질 수밖에 없는데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떤 헤드셋을 사용하더라도 튀지 않고 잘 어울리더군요.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정면에 RGB LED가 켜집니다.

 

 

 

앞쪽의 RGB LED는 화려함보다는 은은하게 켜지는 스타일입니다. 제품의 디자인처럼 이 부분 역시 호불호가 좀 갈릴 거라 생각합니다. (전 화려함보다는 이렇게 은은한 스타일을 더 좋아합니다.)

 

 

3.5mm 커넥터는 4극으로 되어있지만 3극으로 되어있는 이어폰, 4극으로 되어있는 이어셋, 헤드셋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3극 이어폰, 마이크를 따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USB 포트는 2.0이라서 데이터용으로는 부족할 수 있지만 입출력 기기들을 연결할 때는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 타입의 무선 수신기나 블루투스 동글을 연결하기 딱이죠. ^^

 

 

자체 DAC가 있어서 사운드 출력과 마이크 입력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대로 3극 이어폰이나 마이크 단독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제어판에서 기본장치 설정만 변경한다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피커와 마이크 입력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LED 모드는 오른쪽의 버튼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제닉스 STORMX RGB 헤드셋 거치대 LED 영상

 

오른쪽에 있는 버튼으로 5개의 LED 모드를 변경할 수 있으며 불을 끄고 어두운 환경에서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는 LED를 끌 수도 있습니다. 은은하게 들어오는 LED라서 괜찮았지만  메인보드의 RGB Sync(동기화)가 되었다면 훨씬 더 좋았을 거 같습니다. (이럴 경우 가격이 좀 더 높아지겠지만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커세어 보이드 프로(무선)와 체리 HC2.2 헤드셋(유선)에 사용을 했는데 거치대의 무게와 삼각형 모양의 다리로 인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액세서리가 다 그렇지만 헤드셋 거치대 역시 필수품은 아니라서 헤드셋을 책상 한쪽에 두거나 서랍 속이나 고리 같은 곳이 있다면 그곳에 걸어서 보관을 하게 됩니다. 제닉스 STORMX RGB 헤드셋 거치대의 가격은 3만원대로 비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액세서리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선뜻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는 아닙니다. 이 제품은 흔히 말하는 빡겜을 할 때 도움이 되는 제품도 아니고 사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제품은 더더욱 아닙니다. 하지만 책상 위를 좀 더 깔끔하게 정리하거나 감성적으로 꾸밀 때 혹은 여러 가지 입출력 기기들을 사용하는 게이머들이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 사용기는 제닉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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