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 오는 길에 잠시 야마하 매장에 들러봤습니다. 국내에 들어오는 물량이 적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제 예상보다 훨씬 더 심하더군요. 네이키드인 MT03은 마지막 물량이 판매되었고 2022년식은 여름이 지나야 계획이 잡힐 거 같다고 합니다. 중고로 전시되어있는 MT03 / 07에 잠깐 앉아보기는 했는데 780mm의 시트고는 제 예상보다 높았습니다. 예전에 닌자 400에 앉았을 때는 굉장히 편했었는데 좀 이상했습니다.
디자인으로 보면 무적권으로 네이키드인데 제가 사용하는 환경이나 목적을 생각한다면 스쿠터가 훨씬 더 잘 맞아서 XMAX도 물어봤는데 이건 더더욱 물량이 없다고 하네요. 125cc NMAX도 몇달은 기다려야 하고 새로 출시한 NMAX 155 역시 지금 6월 이후에나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NMAX 155나 그 이상을 타려면 2종소형을 빨리 취득해야 할거 같습니다. 혼다 CB300R이나 포르자 350도 비슷할 거 같은데 혼다 매장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아재 취향이라고 놀림(?)받는 스즈키 버그만 200도 땡기는데 이건 TCS가 없다고 해서 보류를 했습니다. 스쿠터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제 눈에는 다 비슷비슷해 보여서. ^^
자동차도 구입하고 1년 기다린다고 하고 바이크도 몇달씩 기다려야 하고 쉬운 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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