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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내 이야기

왔네. 왔어~~ #17 애플 맥북 Pro

이번 빅스마일은 이게 제일 컸네요. 노트북 구입은 거의 2년만인데 매번 다른 사람이 쓰던 구형 노트북을 받아오기만 하다가 이렇게 제가 쓰려고 구입한 건 이번이 처음인거 같습니다.

 

 

맥북은 처음 샀는데 얘네는 박스 포장도 참 좋군요. 감동받게시리.. ㅎㅎ

 

 

맥북 프로와 에어를 놓고 고민을 했는데 그냥 비싼 걸로 선택했습니다. (대략 28만원정도 차이)

 

 

 

다른 노트북과 다르게 박스에 제품의 사양(액정, 메모리, SSD)이 다 적혀 있어서 구분이 확실합니다.

 

 

충전은 약 60W입니다. 

 

 

갑자기 애플에 꽂혀서 맥북, 아이패드 에어까지 알아보다가 패드는 잘 쓰지 않아서 맥북 하나만으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폰 매물 찾고 있는 건 함정 ㅡㅡ;) 애플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싫어하는 입장) 왜 갑자기 여기에 꽂혔는지 모르겠습니다. 구입하면서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를 놓고 엄청 갈등을 했습니다. 오히려 에어 vs 프로 결정할 때보다 더 힘들었네요. 원래는 실버 쪽으로 기울다가 요즘 대세에 맞게 스그로 결정했네요.

 

에어와 프로의 차이가 크지 않고 키보드 때문에 에어(Air)로 선택하려다 팬(fan)에 따른 온도로 프로(Pro)를 선택했습니다. 기본 성능이 좀 낮은 건 괜찮지만 쓰로틀링에 따른 성능 저하가 일어나면 불만이 쌓일 거 같아서 조금 더 투자를 했네요. 이제 자신 있게 스벅 가서 커피를 마실 일만 남았습니다. 2-3분 거리의 스세권에 살고 있으면서도 가보질 못했는데 이제 당당하게 입장~~~~~할 수 있습니다. ㅎㅎ

 

이렇게 맥북까지 샀으니 이제는 진짜로 동영상 공부 좀 제대로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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