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HD600, AKG K701(K702), 베이어다이나믹 DT880 누가 만들었는지. 언제부터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 헤드폰들을 3대 레퍼런스라고 부릅니다. 어떤 기관이나 단체에서 만든 것도 아니고 그냥 사용자들끼리의 암묵적인 룰(?)처럼 계속해서 불리고 있습니다. 사용자에 따라서 평이 달라지겠지만 젠하이저 HD600의 밸런스는 괴물 같은 녀석이라고 불릴 만큼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죠. 아주 예전에 잠깐 동안 빌려서 사용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지금과 달리 돌솥 디자인이었습니다.
지난달에 젠하이저 모멘텀 사용기 이벤트에 응모했는데 운이 좋게도 당첨이 되었고 어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
제품의 디자인과 함께 박스 패키징도 같이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건 좀 그냥 두지 ㅜㅜ)
HD600은 300Ω(옴)의 저항 때문에 기본적으로 앰프가 있어야 제대로 구동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TWS가 대세가 되면서 포터블 DAC, 앰프를 사용하는 분들이 예전만큼 많지 않은 거 같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AKG K702와 함께 단체 사진입니다. K702는 3대째 구입을 했고 이게 마지막이네요. 몇 년 뒤 K702를 대체할 제품을 고른다면 아마도 베이어다이나믹을 선택할 거 같습니다.
사블 ACM이나 G6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이 녀석은 그냥 방출을 하고 아주 먼훗날 제대로 된 DAC, 앰프를 갖추게 된다면 그때에는 꼭 제대로 들어보고 싶은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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