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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네트워크 & 통신

작지만 강하다 2편. ipTIME N1USB 무선 랜카드 필드 테스트

1. 제품 소개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작지만 강하다 2편. ipTIME의 USB 타입의 무선 랜카드 N1USB입니다.

ipTIME답게 화이트로 되어있으며 언뜻봐서는 USB 메모리와 헷갈릴수도 있는 디자인입니다.

사이즈가 소형이기는 하지만...블투 동글..과 같은 사이즈의 제품들도 있어 엄청~~작다까지는 아닙니다. ^^


PC기 두대 이상인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결은 공유기를 통하면 되지만 문제는 바로 케이블을 어떻게 끌고 가느냐입니다.

이걸 직접 해보신분들은 아실테지만 케이블 작업 정말 정말 힘들죠. 

아파트의 경우에는 단자함에 내부 연결이 다 되어서 그나마 편하지만 이게 지원이 안되는 곳들은 정말 엄청난 노가다 작업을 해야하죠.

되도록이면 선이 안보이게 그게 안되면 최대한 깔끔하게 끌고 가야되는데 이게 참....힘들어요. ㅜㅜ

그래서~~~나온게 바로 요 무선 랜카드입니다.

USB 타입으로 연결도 쉽게 누구나 설치가 가능하죠.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정말 저렴합니다. 4,600원입니다.

콩다방이나 별다방에서 먹는 커피 한잔 가격으로 완전 노가다인 케이블 작업에서 해방이 될수 있습니다. ^^


자 이제 제품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포장 및 구성품



기존 ipTIME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흰색으로 된 박스 디자인입니다.




제품의 스펙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802.11n을 지원합니다. 



제품에난 딸로 봉인 처리가 되어있질 않습니다.

ipTIME 제품을 꽤 여러개 사용을 해보았지만 봉인 씰이 없는 제품은 처음 봤습니다.



내부에는 박스로 한번 더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제품이 워낙 작고 가벼운 제품이라 이런시의 포장이라도 훼손의 염려는 적어 보입니다.

내부 박스를 열어보면 나머지 구성품들이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은 본체 / 메뉴얼 / 미니 CD로 되어있습니다.



3. 외형



ipTIME 제품답게 화이트 계열의 디자인입니다. 역시나 ipTIME 디자인은 맘에 드네요. ^^

안테나는 내장형입니다.



뒷면에는 WPS(Wi-Fi Protect Setup) 버튼이 있습니다.



사이즈 비교를 위한 건전지(AA)와 비교샷입니다.


캡을 열면 USB 커넥터가 보입니다.

캡을 이렇게 뚜껑으로 만든건 좀 단점으로 꼽고 싶네요. 슬라이드 방식이라던가 뚜껑이 분리 안되게 만들었으면 더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USB 메모리도 그렇지만 이렇게 뚜껑으로 되어있으면 꼭 잃어버리거든요.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블루투스 동글 사이즈의 초소형 무선 랜카드도 있습니다. 두 제품 비교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어디 갔는지 당최 보이질 않네요. ㅜㅜ




제품의 실측 무게입니다. 5g으로 정말 가겹습니다.



4. 연결 및 인식(설정)



제품을 연결해보았습니다. 사진속에 보이는 크레들(스탠드)는 별매입니다. 기본 구성품에는 없는 제품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제품이라 연결을 해보았습니다. 같은 ipTIME 제품이라 정말 잘 어울리네요. ^^


이 부분 역시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 제품의 경우 노트북 사용자들도 구입을 하겠지만 아마도 이런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을걸로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구매자들은 PC에서 사용을 목적으로 구입을 합니다.

그럼 PC의 후면 메인보드의 커넥터나 케이스의 전면포트에 연결을 해야 하는데......

이것보다는 이렇게 스탠드에 연결하는게 수신률에도 좀 더 도움이 될 뿐더러 사용할때도 훨씬 더 편할거가 생각됩니다.

물론 이 스탠드가 포함이면 가격은 좀 더 올라가겠지만요.

스탠드가 따로 없는 분들은 USB 연장 케이블이나 USB 허브를 이용하시면 더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Windows 7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치관리자를 보니 느낌표가 떠 있습니다. (새로운 장치 인식은 했지만 드라이버가 깔리지 않아 사용이 안된다는 표시입니다.)

동봉되어있는 CD로 설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D를 넣고 N1USB를 선택하고 설치를 누릅니다.




드라이버와 유틸 모두를 설치합니다. (드라이버만 설치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드라이버 설치 후에 느낌표가 사라지고 네트워크 어댑터에 항목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USB LAN Card는 알겠는데 뭔가 이상한게 하나가 더 추가가 되었네요. 

Microsoft Virtual FiFi Miniport Adapter - 요 부분은 다시 아래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설치를 하고 나면 트레이에 요런 아이콘이 생성됩니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3가지 항목들이 나오게 됩니다.

1) 설정은 말 그대로 무선 랜카드의 설정을 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2) 세번째의 AP 항목은 이 무선 랜카드가 무선 AP(Access Point)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고 관련 세팅을 하는 항목입니다.

3) 두번째의 STA+AP는 1번 2번 짬뽕입니다. ^^


즉, 이 무선 랜카드가 공유기처럼 와이파이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공유기에서 무선으로 신호를 받아온건데..... 이게 무슨 필요가 있느냐??? 라고 묻는 분이 계실겁니다. 

요게 좋은점은 유선랜의 신호를 무선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겁니다. ^^


유선랜으로 연결된 피씨를 이 무선 랜카드로 통해서 와이파이로 뿌려줄 수 있다는겁니다.

위에 장치 관리자에서 언급했던 마이크로 소프트 와이파이 어댑타가 바로 요 기능이죠.


회사에 공유기를 설치하는 대신 내 컴에 무선 랜카드를 장착하면 스마트폰이나 패드를 가지고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 보안 정책에 위반이 되는 사항이라....잘 알아보고 하셔야합니다. 

잘못하면 경고 메일 날아옵니다. (제가 직접 겪은 일입니다. ㅜㅜ)


이 항목은 드라이버+유틸을 설치해야만 실행이 가능합니다.

무선 AP 기능이 필요가 없다면 설치할때 드라이버만 설치를 하셔도 됩니다.



네트워크에 연결 하기 전입니다.




네트워크 연결(유무선 공유기)이 되면 관련 이렇게 표시가 됩니다.)


세팅 화면의 경우 크게 어려움 없이 사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나 모르시겠다면 댓글을 달아주셔도 되고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ipTIME의 게시판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



5. 연결 테스트


기존의 유선 네트워크에서 무선으로 변경을 한 뒤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다운은 기존 유선랜 반정도가 나옵니다. 채널을 바꾸면서 테스트(10여회를 해봐도 다운이 50을 넘지는 못하더군요.

그래도 이정도라면 나쁘지 않네요. 

사실 가장 걱정을 했던건 지연시간과 손실율이였습니다.

유선때보다 살짝 높기는 했지만 이정도라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수치입니다.



간단히 kornet 서버로 핑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추가로 인터넷 서핑, 다운로드, 유투브 시청을 해봤지만 유선을 사용할때보다 불편한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게임의 경우 오버워치로 한시간정도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이 경우 역시 체감할만한 성능 저하는 없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속도나 안정성면에서는 만족스런 결과였습니다.



6. 총령



테스트 결과 작지만 강하다...라는 글 제목과 정말 잘 어울리는 제품이였습니다. 

안정적인 성능 / 깔끔한 디자인 / 매우 저렴한 가격.....삼박자를 모두 갖춘 정말 만족스런 제품이였습니다.

유선으로 구축하기 힘들거나 AP가 필요한 유저라면 구입해도 실망하지는 않을거라 확신합니다.


장단점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ipTIME 특유의 깔끔한 디자인

2. 준수한 성능

3. 저렴한 가격


단점

1. 분실 위험이 큰 뚜껑 방식의 캡

2. 스탠드(크레들)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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