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하다 1편. ipTIME N6 유무선 공유기 필드테스트

1. 제품 소개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ipTIME의 유무선 공유기입니다.

공유기 = ipTIME...라는 공식이 성립이 될 만큼 국내에서는 너무나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이번에 신제품으로 출시된 N6 유무선 공유기는 디자인 부분에서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기존의 제품들은 가로로 긴 직사각형이였다면 N6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디자인의 변화가 가능했던 점은 내부 랜 포트가 4포트 --> 2포트로 변경이 되었기때문입니다.

PC 한대 / IPTV or 게임기.등의 구조로 기존 4포트를 사용하지 않는 유저들에게 맞게끔

기존의 기능들은 그대로 가져가고 사이즈를 대폭 줄여 디자인적인 요소를 더욱 강화한 제품으로 보여집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고성능의 사양은 아니지만 기가비트가 아닌 100메가 광랜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충분한 사양입니다.

제품의 모델명은 N6입니다.

여기서 궁금한점이 생기더군요. 왜 N6일까???....왜지??? 왜 그럴까???

다나와나 다른 비교견적 사이트에서 ipTIME 제품들 검색해보신 분들은 한번쯤 느껴보셨을겁니다.

제품이 너~~~~~~~~~무 많습니다. 많아도 정말 너무너무나 많습니다.

모델명을 보고 대충의 분류를 할 수 있어야 되는데 이 제품은 그렇게 하기가 힘드네요.

간단히 기존 모델명으로 분류해보면

1. 모델명의 숫자에서 4자리로 이루어진 제품들은 기가비트 지원입니다.

2008, 6004 --> 기가비트 지원 / 604, 704 --> 기가비트 미지원

2. 모델명의 맨뒤 숫자는 LAN 포트 수입니다.

2008 --> 8포트 / 6004 --> 4포트

간단히 요런 규칙인데.... 이 제품은 이런 규칙에 해당이 되질 않네요.

뭔가 규칙을 만들어야 회사도 그렇지만 사용자들도 편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포장 및 구성품

기존의 공유기들과 다르게 정사각형에 가까운 디자인입니다.

화이트로 깔끔함을 내새우고 있습니다.

자세한 스펙이 나와있습니다.

이 제품은 802.11ac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봉인 스티커로 씰링이 잘 되어있네요.

내부 포장도 잘 되어있습니다.

구성품은 유무선 공유기, 어댑터, 랜 케이블, 메뉴얼(3개)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유무선 공유기 사이즈가 작아서인지 안테나와 어댑터가 커보입니다.

어댑터의 규격은 9V / 0.5A입니다. 커넥터 부분만 뺀다면 스마트폰 충전기와 거의 같은 디자인입니다.

ipTIME 제품들은 가격대비 좋은 평을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댑터 부분에서만큼은 사용자들의 불만이 있는 편입니다.

게시판이나 상품 댓글란을 봐도 ipTIME 제품들에서는 항상 어댑터에 대한 불만 사항들이 꾸준히 나오는 편입니다.

저도 ipTIME 제품 3대를 써봤는데 한대에서 어댑터 불량을 겪은적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어댑터 문제가 해결이 되었길 바랍니다.

메뉴얼은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ipTIME 제품군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이 메뉴얼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에 상관없이 제품 종류에 상관없이 메뉴얼은 정말 깔끔하고 자세하게 잘 나와있다고 생각합니다.

3. 외형

유무선 공유기 본체입니다. 

본체 사이즈가 워낙에 작아서 그런지 안테나가 굉장히 커보이네요.

안테나는 두개가 있으며 따로 분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ipTIME 제품답게 깔끔한 흰색으로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ipTIME의 디자인을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Reset / WPS (Wi-fi Protect Setup)버튼이 있고 아랫부분에는 LED가 있습니다.

바닥면에는 열 배출을 위한 통풍구가 뚫려 있습니다.

네군데의 모서리에 다리를 두어 열배출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좀 더 높게 만들었드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살짝 아쉽네요.

추가로 아쉬운 부분은 세로 스탠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기존 ipTIME의 제품들은 상위 라인에서만 세로 스탠드를 지원했으므로 이 제품 역시 지원이 안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세로 스탠드를 모든 제품에서 장착이 가능하게 한 뒤 따로 옵션에서 선택이 가능하게 만들었드면 좋겠습니다. 

말 그대로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

연결 포트입니다. 전원 / WAN / LAN2 / LAN1 입니다.

안테나의 각도는 자유자재로 사용자의 환경에 맞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실측은 91g으로 정말 가볍습니다.

혹시나 고양이 발 같은게 보이신다면 착각입니다. ^^

(이 녀석은 제가 사진만 찍으면 와서 저렇게 자리를 잡네요.)

4. 연결 및 내부 설정

전원과 랜 케이블을 연결해 본격적으로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LED 부분입니다.

보통 기존의 제품들은 파란색을 사용했지만 이 제품은 오렌지 색 LED가 사용이 되었습니다.

다만 광량이 너무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품의 동작 상태를 한눈에 알기 위함인데 이정도 광량이라면 거의 없는거와 다름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LED가 안켜진줄 알고 불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는 유무선 공유기(ipTIME A2004NS-R)와 비교 사진입니다.

이제는 장비의 내부 설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소창에 192.168.0.1을 입력하시면 공유기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아이디 / 비번은 모두 iptime로 되어있습니다.

로그인을 한 뒤 화면입니다.

설정에 대해 메뉴얼을 보시거나 어느정도 정보가 있으신분이라면 관리도구를...

잘 모르겠다 싶으시면 마법사를 선택하시변 빠르고 손쉽게 세팅이 가능합니다.

ipTIME의 장점 중 하나인 펌업기능입니다.

무선 네트워크에 대한 사항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SSID / 비밀번호....변경하시는거 잊지 마세요. 

길을 가다보면 SSID 이름이 ipTIME로 되어있는거 너무 많습니다. 심지어는 비번도 안걸려잇는채로 말이죠.

채널 검색도..하신 뒤 최적의 채널로 선택 하시는것도 잊지 마시구요. ^^

사소한 팁이기는 하지만

2.4GHz 대역의 무선은 사용자나 장비들이 정말 엄청 많습니다.

한적한 산골이나 외진 곳이 아니라면 주기적으로 채널 변경을 권해드립니다.

특히나 속도가 많이 떨어진다 싶으시면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특정 사이트(유/무선)를 막고 싶다면 이곳에서 가능합니다.

전 아이들때문에 아예 벌레 사이트를 막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신신당부를 하기는 했지만 혹시나 검색으로 자료를 찾다가 들어가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자 이제 간단한 설정어 끝났습니다.

5. 접속 테스트

일단 유선 연결을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을 통해서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1. 유무선 공유기 없이 직접 PC에 연결

2. 기존에 사용하던 유무선 공유기 (A2004NS-R)

3. 테스트제품인 N6입니다.

Wi-Fi를 테스트해보았습니다. 테스트 기기는 LG Gpro2입니다.

왼쪽이 기존에 사용하던 유무선 공유기이고 오른쪽이 N6 제품입니다.

연결의 경우 2.4GHz 대역을 쓰는 제품답게 커버리지는 꽤나 뛰어난 편이였습니다.

나머지는 보시는 바와 같이 테스트 결과는 유무선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속도 / 핑 / 손실률)

필요한 기능을 다 갖추고 이만한 성능을 내주는 기기가 이 가격대라니 정말 놀랍습니다. ^^

6. 총평

짧은 기간이지만 제품을 사용해보고 느낀점을 간략하게 표현하면

작지만 강하다 / 작은고추가 맵다....였습니다.

이제 유무선 공유기가 없는곳을 찾기 힘들정도로 많이 보편화가 되어있습니다.

정말 너무나 많은 제품들이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도 점점 어려워지는거 같습니다.

ipTIME N6 제품은 다음과 같은 사용자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외부 / 내부 연결에 기가비트가 필요하지 않는 사용자

유선 기기들이 두대 정도면 충분한 유저 (PC, IPTV or PC, 게임기..등)

장/단점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어디에 두어도 어울리는 디자인

2. 작지만 필요한 기능이 다 갖춤

3. 자세한 메뉴얼과 뛰어난 사후관리

4. 준수한 네트워크 성능 (유/무선 모두)

5. 저렴한 가격 (이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단점

1. 세로 스탠드 지원 불가

2. 낮은 광량의 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