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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키보드 & 마우스

스카이디지탈의 역작. G510 스파크 마우스 필드테스트

■ 스카이디지탈 NKEY G510 스파크 게이밍 마우스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스카이디지탈에서 새롭게 출시된 마우스입니다.

정식 명칭은 스카이디지탈 NKEY G510 스파크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이 제품을 처음 받고 홈페이지와 DB를 보면서 뭔 기능이 이렇게 많지???? 라는 생각이 처음 들었습니다. ^^

제품을 실제로 받고나서 관련 기능들을 테스트 해보니 간만에 정말 제대로 물건(?)이 나왔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제목에 "역작"이라는 단어를 넣었습니다. 물론 이런저런 단점도 있습니다. ^^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센서입니다.

PIXART PMW-3336이란 센서를 채택하였습니다. 처음 보는 센서라 이런저런 자료를 찾아봐도 정보가 아예 없더군요.

그래서 직접 문의를 한 결과 PIXART의 PMW-3330 센서를 기반으로 튜닝을 한 제품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 센서의 경우는 스카이디지탈에서 독점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계자의 답변을 보니 스카이디지탈에서는 단순히 타브랜드의 센서를 조립해서 파는게 아닌 자체 엔진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만든 제품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처음DB에는 센서의 이름이 아닌 3세대 센서라고만 되어었습니다. (지금은 센서 이름이 표기되어있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특이하고 유용한 기능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포장 및 구성품










박스에 이 부분이 은근 멋지다고 생각하는데 내공 부족으로 사진으로 표현하기가 참 어렵네요. ㅜㅜ






박스의 위/아래 두곳에 스티커로 된 봉인씰이 있습니다.





뒷면에는 제품의 특징과 스펙에 대해 잘 나와있습니다.




포장을 뜯지 않아도 내부를 잘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덮개 부분은 자석으로 고정됩니다.)

(포장도 신경을 쓴거 같네요. ^^)








마우스와 메뉴얼로 단순한 구성입니다.

(설치 S/W는 홈페이지에서 작좁 다운방아야 합니다.)





제품의 기능들과 S/W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있습니다.




■ 외형 및 기능



다지인이나 사이즈는 맘에 듭니다. ^^



케이블은 직조형으로 되어있으며 선정리용 벨크로가 기본 제공됩니다.

노이즈 필터(페라이트 코어)가 달려 있으며 USB 커넥터는 금도금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마우스는 참 잘생겼습니다.

그런데....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디자인입니다.


Roccat의 콘퓨어와 흡사합니다...... 솔직히 거의 똑같은 디자인입니다.

마우스 색과 표면 재질만 조금 다릅니다. 유저들 사이에서 디자인 카피 논란은 피할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바닥면입니다. 테프론 글라이드는 앞/뒤 두개로 되어있습니다.





3세대 센서와 더불어서 제품의 특징들이 잘 나와있습니다.



왼쪽 측면입니다.

옆면 디자인과 엄지버튼이 콘퓨어와 조금 다른 부분입니다. 

버튼의 위치는 정말 제 그립에 딱 맞았으며 크기또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른족 측면입니다.



와/우 비대칭의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제품의 높이는 좀 있는 편입니다.



제품의 사이즈입니다.

얼마전 리뷰했던 쿠거의 550M, 맥스틸 S100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입니다.



마우스의 그립감은 전반적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최근 1-2년동안 만져봤던 제품들 중 가장 좋았을정도로 제손에 딱 맞았습니다.

엄지버튼의 위치나 크기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무게가 약간 더 무거웠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혹 이 제품의 추가 버전이 나온다면

색을 좀 더 다양화 하는 것과 무게추 적용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휠 부분과 DPI 변경 버튼입니다.



DPI 변경은 시프트(+ / -) 방식으로 바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물론 다른 기능키로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스카이디지탈의 로고인 "N"마크 입니다. 기존의 로고에서 조금 바뀌었습니다만...개인적로 좀 별로네요.



휠 버튼은 구분감이 있는 휠이며 폭이 넓어서 사용이 편리합니다.



디자인은 참 좋습니다.

색이 좀 다양하게 나온다면 더욱 더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가지고 있는 마우스들과 비교샷입니다. (스카이지티탈 / 쿠거 / 맥스틸 제품입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1. 디자인 : 쿠거 > 스카이디지탈 > 맥스틸

2. 그립감 : 스카이디지탈 > 쿠거 > 맥스틸

3. 만족도 : 스카이디지탈 > 쿠거 > 맥스틸 




무게는 94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10g정도만 더 무거웠다면 정말 딱~~제가 원하던 마우스인데 살짝 아쉽습니다.



사용을 하다보니 지문이 좀 잘 묻어나는 재질이더군요. (동그라미 부분)




■ LED 동작 및 각 버튼 클릭음 (동영상)



이 제품의 특이한 기능들 중 하나인 LED 부분입니다.

LED 발광은 마우스 옆면(좌/우 클릭)과 휠버튼, 바닥(스파크)과 "N" 로고에서 나오게 됩니다.




휠에서 표현되는 LED로 DPI의 변화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로고의 LED는 숨쉬기 모드로만 고정이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밝기는 적당한 편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사용시에도 거슬리지 않습니다.



마우스 버튼 클릭시 LED 효과가 나오게 됩니다. (이거 은근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





◆ LED 효과 동영상

제품의 이름처럼 스파크 LED는 정말 독특하고 재밌는 기능힙니다.



◆ 스위치별 클릭음

클릭음의 경우 옴론 특유의 짤각거는 소리가 들립니다.

소음의 크기는 일반적인 마우스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 S/W 사용



S/W의 경우 스카이디지탈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 받으셔야 합니다.

다운 받기 <--- 클릭



해당 S/W의 메인 화면입니다.

STATUS / SUPER SPEED / ADVANCED / COLOR / BUTTON / UPDATE 다섯개의 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사용이 편리합니다.



STATUS 에서는 변경이 아닌 현재 상태의 확인만 가능합니다.



마우스의 입력 전압이 나오는 부분이 상당히 특이합니다. ^^

왼쪽 화살표에는 G510이 나와있습니다. 통합 S/W로 기존의 4K 제품을 사용중이라면 해당 제품 모델명이 나오게 됩니다.

오른쪽 화살표의 "?"를 클릭하게 되면 도움말이 나오게 됩니다.

각 항목에 맞게 도움말이 정말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입력장치 소프트웨어에서 가장 잘 만들어진 도움말(메뉴얼)이였습니다.



SUPER SPEED 항목에서는 DPI 세팅이 가능합니다.

총 다섯단계로 세팅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1" 단위로 DPI가 조절되는 부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또한 체크버튼으로 원하는 항목만큼만 설정이 가능한 부분역시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X,Y 각각의 DPI 설정이 안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스카이디지탈 제품의 장정 중 하나가 빠른 펌웨어 업그레이드이니까 추후 지원이 가능하리라 예상됩니다.

펌웨어 1.16으로 업데이트를 할 경우 X Y Seperation 항목에 체크가 가능해집니다. 체크를 하면 X Y축 각각의 DPI 세팅이 가능해집니다. ^^


폴링레이트는 10단계 조절이 가능합니다. 

100 / 111 / 125 / 143 / 167 / 200 / 250 / 333 / 500 / 1000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ADVANCE 항목입니다.

개인적으로 Angle Snap(직선보정) 기능이 맘에 들었습니다. 


휠 가속을 "On"으로 설정시 스크롤 스피드가 "1"로 고정되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이 부분 역시 꼭 수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에서는 LED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LED 색을 한번에 바로 설정할 수 있는 건 좋지만 RGB(255,255,255)입력이 없는게 아쉽네요.



이곳에서는 마우스 버튼에 대해 변경이 가능합니다.

왼쪽 클릭 버튼을 포함해 모든 버튼 수정이 가능합니다.



키보드 항목이 매크로 기능입니다.



매크로 기능 자체는 좋지만 단점 역시 있습니다.

① 5글자 제한으로 지원되는 글자수가 작다.

② 앞에서 한번 입력한 글자는 다시 입력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1 2 3 1 4....라는 매크로는 만들수가 없습니다.

해당 매크로는 1 2 3 ,  1 4 이렇게 두개의 매크로를 따로 만들어야 합니다.



체크박스를 선택하면 반복 매크로도 가능합니다.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 키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펌웨어와 마우스웨어의 업데이트를 확인, 실행하는 항목입니다.

해당 항목의 업데이트가 있으면 노란 상자가 있는곳에 알림이 뜨게 됩니다.

G510은 내부 메모리 탑재로 마우스를 다른곳에 연결해도 설정한 세팅값이 그대로 유지가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G510 스파크의 경우 LED뿐 아니라 마우스의 기능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기능들일 지원 / 조절할 수 있는 마우스 웨어 역시 관련 항목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이나 편리한 기능들도 있지만 아쉬운 점들도 있었습니다.


S/W를 사용하면서 가장 이상했던 부분이 바로 프로필을 생성할 수 없는 부분이였습니다.

어지간한 마우스들도 기본 3-4개는 다 지원이 되는 기능인데 G510에는 해당 항목이 없는게 정말 이상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이 되길 바랍니다.


스카이디지탈은 국내에서 유일한 개발/제조가 가능한 업체입니다. 

그래서 추후 업데이트시 이러한 문제나 불편함들이 꼭 개선이 되길 바랍니다.




■ 스카이디지탈 NKEY G510 스파크 게이밍 마우스 총평






새롭게 튜닝된 PMW-3336 센서를 채택한 스카이디지탈의 G510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센서 감도에 있어서는 기존 센서에 비해 뭔가 확~~~~달라진 느낌을 체험하진 못했습니다.

튜닝으로 센서의 성능 자체가 올라가는게 아니니 뭐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겠네요. ^^


디자인 카피 논란은 처음에 언급했던것처럼 스카디지탈에서 안고 가야되는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좌/우 비대칭의 구조로 만들어진 G510은 디자인뿐 아니라 그립감에 있어서도 정말 좋았습니다.

사이드 버튼의 위치나 크기 역시 상당히 좋았습니다.

현재 출시되는 제품은 블랙 한가지지만 추후 다른 제품들도 출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기능들이나 재미있는 LED 효과 역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파크 LED와 클릭시 반응하는 LED 효과 역시 정말 재미난 기능이였습니다.

이런 기능들을 조절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S/W는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추후 꼭 수정이 되길 바랍니다. 


제품을 받고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제일 크게 느꼈던 부분은

와~~이건 스카이디지탈에서 작정을 하고 만들었구나~~였습니다. 제목에 "역작"이라는 단어 역시 이러한 이유였습니다.

내구성이나 앞으로의 지원만 받쳐준다면 시장에서 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중 잘못된 부분이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장점

1. 꼭 맞게 잡히는 그립감과 적절한 사이드 버튼

2. 세밀한 조절이 가능한 DPI와 단계별 설정

3. 재미있는 LED 효과

4. S/W의 상세한 도움말(메뉴얼)

5. 2년의 A/S 기간



단점

1. 개선(보완)이 필요한 S/W

2. 로고의 LED가 숨쉬기 모드로 고정





'이 사용기는 스카이디지탈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추가로 같이 테스트한 K29 영상을 올립니다.

마우스가 잘 안보이지만 G51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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