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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리뷰와 참관기/키보드 & 마우스

남자의 마우스! 스카이디지탈 J402 메탈시프트 마우스 사용기

■ 스카이디지탈 J402 메탈시프트 게이밍 마우스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스카이디지탈의 신제품인 J402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3월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제품입니다. ^^

블랙 / 그레이 두가지 종류가 있으며 제가 구입한 제품은 메탈 블랙 제품입니다

좌/우 대칭형의 디자인이지만 오른손 전용 마우스이며 센서는 아바고 3050 광센서를 탑재하였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특징은 메탈시프트의 길이 조절로 인한 가변형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가변형 구조로 인해 뒷부분 그립의 위치가 변경이 됩니다.
또 하나의 특징으로는 측면과 바닥면의 메탈 하우징 디자인입니다.
뭔가 남자의 감성(?)을 자극하는듯한 외형이 상당히 멋집니다.

기능면에 있어서도 9개의 버튼으로 여러가지 편리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왼쪽 클릭 버튼을 제외한 나머지 8개 버튼들에 매크로 기능이나 멀티미디어 기능등을 추가해서 게임이나 기타 개인 사용 환경에 맞는 용도로 세팅이 가능합니다.


제품에 대해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제품의 DB상에 LED가 RGB(S/W 설치시)라고 소개되어있는 부분이 있지만 이걸 RGB(255,255,255)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혹시나 RGB LED의 효과를 기대하고 구매하셨다가 실망하시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


가격은 신제품 행사로 할인이 되었습니다. 4월부터는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니 이부분 역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제품의 포장 및 기능








개봉하지 않아도 제품을 미리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제품의 특징에 대해 잘 나와있습니다.





봉인씰이 잘 붙어 있습니다. ^^





마우스 / 보증서 / 육각 렌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치 S/W는 포함되어있지 않으며 스카이디지탈 홈페이지에서 다운이 가능합니다.




시프트 조절할때 필요한 육각 렌치입니다.





노이트 필터(페라이트 코어)가 조금은 독특한 모양입니다.



USB 커넥터를 보호하기 위한 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사소한 배려 완전 사랑합니다. ^^)




■ 외형 및 기능



로봇의 얼굴같은 디지안입니다.



하부의 메탈 하우징 부분입니다.

마우스 바닥의 하우징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한건 이 제품이 처음이네요. ^^


뭔가 남성(?)의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오토바이를 보는거 같기도 하고 잘 만들어진 기계 부품을 보는듯한 기분입니다.



좌/우 대칭 구조로 되어있으며 케이블은 가운데가 아닌 왼쪽으로 치우쳐서 연결되어있습니다.

마우스 휠은 메탈이 아닌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습니다.



오토바이 뒷 부분이 생각나는 디자인입니다.



좌측면의 엄지버튼은 3개가 있습니다. 다만 위치가 앞쪽으로 치우친감이 있습니다.

뒤로가기 버튼은 괜찮지만 앞으로 가기나 가운데 버튼의 경우 바로바로 클릭하기가 조금 애매한 위치라 불편함이 있습니다.



우측 부분에도 한개의 스위치가 있습니다.



성인 남성의 경우는 크게 느껴질만한 사이즈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여성이나 F9이하의 손크기를 가진 사용자라면 크다고 느낄만한 사이즈입니다.

전체적인 그립감은 팜/핑거/클로...그립 모두 적당한 수준이였습니다.

엄지 버튼의 위치만 조금 더 뒤에 있었다면 완벽할수 있었는데 정말 아쉽네요.



메탈 하우징으로 인해 무게는 다소 무거운 편입니다.

전 묵직한걸 좋아하는 편이라 맘에 들었습니다. ^^



어릴때 봤던 로보트 애니가 생각납니다. ^^




설명서를 제품에 인쇄를 하다니.. ㅜㅜ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마우스에 왜 저런 추노 마크를 새겨놓은건지 정말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저거 지우려다 도색까지 같이 벗겨질거 같아서 지우는건 포기했습니다.




DPI 변경은 순환식이 아닌 Shift방식입니다.

순환식에 비해 빠르고 편리하게 DPI 변경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단언컨데 메탈은 가장 완벽한 물질입니다.~~~라는 팬택의 광고가 떠오르니디.

사진을 찍으면서 혼자 막 감탄하고....신기해하고 좋아하고 막 그랬습니다. ^^



화살표 부분 역시 스위치입니다.

기본 기능은 LED On/Off입니다.







J402의 가장 큰 특징인 메탈시프트를 통한 변신(?)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덮개 부분은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탈부착 되는 기능때문에 덮개 부분이 덜그럭거린다거나 유격이 있을까 살짝 걱정을 했었는데 완전 경기도 오산~이였습니다.

마우스를 잡았을때 덜그럭거리거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은근 신가하더군요. ^^



자석은 양쪽에 두개가 있습니다. 네오디움으로 추정이 됩니다.




렌치로 저 부분을 조절한뒤 시프트를 잡고 움직이게 됩니다.



이렇게 움직이게 됩니다.

위치 조절 후 다시 조여주고 덮개를 덮으면 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




■ LED 동작 및 각 버튼 클릭음 (동영상)



J402 마우스의 경우 LED가 표현되는 범위가 워낙에 작고 한곳뿐이기 때문에 그 효과는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DPI에 따라 색이 변경이 됩니다.

S/W에서 여러가지 효과와 색 변경이 가능합니다.


화려한 LED를 원하신다면 스카이디지탈 G502나 앱코 A580를 추천합니다. ^^









◆ LED 효과 동영상



몇가지 설정이 가능하지만 DPI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스탠나드 모드가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 스위치별 클릭음 동영상



좌클릭 스위치 소리가 약간 더 큰점을 제외하면 클림음은 일반적인 수준이였습니다.




■ S/W 사용



기본 구성에는 설치 CD가 포함되지 않으므로 스카이디지탈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을 받아야 합니다.

S/W 다운로드 <------ 클릭



설치하게 되면 해당 아이콘이 만들어집니다.



S/W의 초기 화면입니다.

한글 지원이 안되는 부분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라 불편한 부분은 없지만 그래도 한글 지원이 되는것과 안되는건 큰 차이입니다.



Basic / Advanced로 두가지 탭으로 비교적 간단한 구성입니다.



Basic / Advanced 화면입니다.



화살표 부분을 누르게 되면 색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색은 다름이 아닌 S/W의 텍스트 글자 색입니다.

정말 많은 S/W를 사용해봤지만 이런 기능은 처음 봤습니다. 처음에는 꽤 놀랐습니다. ^^



좌클릭을 제외한 나머지 버튼들은 모두 임의 설정이 가능합니다.




멀티미디어 키 / 윈도우 / 단일 키 / 조합 키....등 여러가지 기능들을 지원합니다.

매크로 지원도 가능합니다. 이 항목에서는 매크로 저장(녹음)은 안되고 저장된 매크로를 선택만 할 수 있습니다.



폴링레이트는 4단계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DPI 변경 및 DPI별 색 변경이 가능합니다.

DPI의 경우 2,000까지는 250 DPI 단위로 변경이 가능하며

2,000이상일 경우 500 DPI 단위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사용자 임의 설정이 안되는 부분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LED 색이나 모드에 대한 변경 부분입니다.



Advanced 모드부분입니다.

마우스 포인터의 속도 / 스크롤 / 더블클릭 감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오른쪽 부분은 매크로에 대한 지정 및 저장이 가능합니다.



이곳에서 매크로를 만들고 나면



버튼 변경을 통해 매크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S/W를 설치하고 나면 DPI 변경시 저 팝업이 계속 뜨더군요.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DPI를 계속 바꾸지는 않지만 그래도 신경이 좀 쓰이더군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스카이디지탈 J402 메탈시프트 게이밍 마우스 정리








지금까지 스카이디지탈의 신제품인 J402 게이밍 마우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메탈 하우징을 사용하여 남자들의 로망(?)인 오토바이와 로봇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제품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였습니다.

(사용 메뉴얼이 박힌 추노 마크 제외. )


좌/우 대칭구조를 이루고 있지만 측면의 버튼들과 좌클릭 변경 불가로 인해 오른손 전용으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체적인 그립감은 준수한 편이였지만 엄지버튼의 위치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메탈 하우징으로 인한 무게 부분과 화려한 LED가 없는 부분은 사용자의 취향에따라 호불호가 나뉠걸로 예상이 됩니다.


9개의 스위치 중 변경이 가능한 8개 버튼의 경우 여러가지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게임등에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품의 이름처럼 메탈시프트의 길이 조절부분 역시 상당히 재미있고 독특한 기능이였습니다.

그립감이 맞지 않을경우 길이 조절을 해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그립감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S/W의 경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기능으로 손쉽게 사용이 가능했지만 한글이 지원되지 않는 부분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고정되어있는 DPI 변경값 부분 역시 많이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추후 패치가 된다면 이러한 부분들은 꼭 바뀌었으면 합니다.

스카이디지탈의 경우 이런 부분은 다른 제품의 자체 개발도 이루어지다보니 이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디자인이나 여러가지 기능키가 필요한 사용자 그리고 묵직한 마우스를 선호한다면 꼭 한번쯤은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장점

1, 메탈 하우징의 멋진 디자인

2. 메탈시프트의 길이 조절 가능

3. Shift 방식의 DPI 변경 (+ / -)

4. 변경 가능한 8개의 키(스위치)



▶ 단점

1. 마우스 상판에 직접 인쇄된 사용법

2. 앞쪽으로 쏠린 측면 버튼

3. S/W 개선 (고정되어있는 DPI 세팅값, 한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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