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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리뷰와 참관기/키보드 & 마우스

부드러운 액션 LED. 앱코 K610 액션 LED 키보드 사용기

■ 앱코 K610 레인보우 액션 LED 키보드 소개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인 앱코의 K610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정식 제품명은 "ABKO HACKER K610 레인보우 액션 LED 한영 이중사출키캡" 으로 엄청나게 긴 이름입니다.

레인보우 LED, ABS 재질의 한/영 이중사출 키캡등 제품의 특징들이 그대로 이름에 들어가있네요. 

네이밍 센스는 좀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전 그냥 간단하게 K610으로 ^^


오테뮤 적축을 사용한 제품으로 풀사이즈 104배열의 일반(Non-Viki) 스타일의 키보드입니다.

색상은 블랙 / 화이트 두가지가 있으며 제가 소개해드릴 제품은 블랙(적축) 제품입니다.

전 "액션 LED"라는 문구때문에 호기심이 발동해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앱코 K610 키보드는 다른 키보드들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무게(1.2kg)와 2년의 무상 고객지원 그리고 여러가지 구성품들이 눈에 띄는군요.

보급형 제품에서 2년 지원이라니 요건 정말 좋습니다. ^^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박스에는 제품에 대한 특징과 스펙이 잘 나와있습니다.




이런..이런..봉인씰은 없습니다.

새 제품을 개봉할때 봉인씰을 제거하는 맛(?)을 느낄 수 없습니다. ㅜㅜ



키보드 상자가 다른 제품에 비해 조금 큰 특징이 있습니다. ^^

키보드 양쪽을 스티로폼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매우 일반적인 포장 방식입니다. 



키보드 커버가 기본 제공됩니다. (오호라~~)



커버의 경우 딱딱한 아크릴 재질이 아닌 부드러운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어졌습니다.



말랑말랑 합니다.



키보드 커버 이외에 기본 구성품이 상당히 다양합니다.

메뉴얼 / 키캡 리무버 / 청소용 브러쉬 / 높이 조절용 다리(추가분) / PC방용 스티커

정말 많은 키보드를 사용해봤지만 추가 다리까지 제공되는 키보드는 처음이였습니다. 아주 만족스럽네요. ^^


이렇게 기본 구성품이 많은건 정말 좋았지만 포장방식에 문제가 있습니다.

저 다양한 구성품들이 그냥 박스안에서 굴러다닙니다. ㅡㅡ;

처음 키보드 받고 뭔가 덜그럭소리가 나서 상당히 찜찜했었습니다.

이 부분은 꼭 수정되었으면 합니다. (최소한 비닐백에라도 넣어주세요.)




각종 기능키들과 LED 세팅에 대해 잘 나와있습니다.



다양한 구성품은 정말 맘에 듭니다. ^^




■ 외형 및 기능



104Key 표준 배열의 키보드입니다.

연결 케이블이 가운데가 아닌 오른쪽에 많이 치우쳐 있는 부분이 조금 특이합니다.




선정리용 벨크로가 두개입니다.

K610은 기본 구성품이 정말 푸짐합니다. ^^





높이 조절용 다리에 미끄럼 방지 고무가 붙어 있습니다.



키보드 자체의 무거운 무게와 미끄럼 방지 고무로인해 보다 안정적으로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케이블은 단선방지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1.2kg으로 묵직한 무게입니다.

실제 키보드를 들어보면 무게감이 확......느껴입니다.



높이 조절용 다리입니다.



높이 조절 폭은 큰편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높이가 있는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키캡은 스텝스컬쳐2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하단에는 해커 로고가 보일듯말듯 새겨져 있습니다.



하단 모서리는 모따기(Edge)가 되어있습니다.



Caps Lock, Num Lock, Scroll Lock 

앱코 K610은 NKey (무한입력) / 6Key 변경이 가능합니다. 

상태 LED가 한개 더 추가가 되서 현재 상태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었으면 좀 더 좋았을거 같은데 조금 아쉽네요.



각종 기능키들과 LED 조절을 위한 키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모든 기능들은 Fn와의 조합으로 동작하게 됩니다.



Fn + F1 : 윈도우 탐색기

   + F2 : 검색

   + F3 : 계산기

   + F4 : 기본 미디어 플레이어



Fn + F5 : 이전 트랙

   + F6 : 다음 트랙

   + F7 : 재싱 / 일시정지

   + F8 : 멈춤



Fn + F9 : 음소거

   + F10 : 소리 감소

   + F11 : 소리 증가

   + F12 : 모든 키 잠금



Fn + Win : Win Key 잠금



Fn + PAUSE : 무한 동시입력 / 6 key 전환

 

Fn + INS / Home / PGUP / DEL / END / PGDN / SCRLK : LED 모드 변환

5번인 END의 경우 커스텀 모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FN + 1 ~ 6(M1 ~ M6) ; LED 모드 (게임에 맞춰시 기본 제공되는 모드)
    + 7 ~ 0 : 사용자 지정의 커스텀 모드


FN + ↑ : LED 밝게
    + ↓ : LED 어둡게


Fn + -  : LED 효과 느리게

    + + : LED 효과 빠르게 



제품명 처럼 한/영 모두 이중사출로 된 키캡입니다.

키캡의 폰트와 배치가 참 맘에 듭니다.

특히 쌍자음을 가로로 배열한다거나 모디열(Tab / Shift / Caps등)부분을 이상한 기호로 표시하는 키캡을 정말 싫어하는 편이라 키캡 부분은 여러모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Space Key에도 추노 마크 없이 LED 부분만 있습니다.










키보으 외형뿐 아니라 키캡까짜 깔끔하게 블랙으로 잘 마무리가 되어 있습니다. 




■ 키캡 및 스위치




ABS 재질의 한/영 이중사출의 키캡입니다.



F2가 아닌 F 키입니다. ^^




키캡의 윗부분 두께입니다.



키캡의 아랫부분 두께입니다.



ABKO K610 모드입니다. ^^



클리어 타입의 오테뮤 적축을 채용한 제품입니다.

LED 부분은 스위치의 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체리방식의 스테빌라이저를 채택하였습니다.



파워...가 아닌 LED On~~




■ LED 효과 & 타건영상



레인보우 LED 방식입니다.





커스텀 모드를 이용해 ABKO Mode로 만들어보았습니다. ^^





LED 모드의 경우 이렇게 전체 키가 발광(On)이 되는 모드는지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해당 모드를 사용하려면 커스텀 모드에서 따로 만들어야 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생각나네요. ^^




K610의 이름에 액션 LED가 들어갑니다. 왜 액션 LED인지 혹시 느껴지시나요??

여지껏 레인보우 LED 방식의 제품이나 다른 제품들을 많이 사용해봤지만 K610처럼 부드럽게 동작하는 제품은 처음입니다.

움직임이 정말 부드럽습니다.


마치 FHD 30프레임의 영상을 보다가 60프레임의 영상을 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보고 오~~~~ 했습니다. ^^

아래 동영상에서 좀 더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LED 모드 영상



LED 액션이 잘 느껴지시나요?? (처음으로 음악을 넣어봤는데.....어떨지 모르겠네요. ^^)

LED 모드의 경우 설정값이 키보드에 저장이 되므로 키보드 재연결시에도 그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타건 영상



실제 타건 느낌은 일반적인 오테뮤 적축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하지만 스테빌라이저의 소음과 통울림이 크게 느껴져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스테빌라이저와 통울림의 경우 왼쪽부분에서 좀 더 크게 체감이 되었습니다.

스페이스 키의 경우도 오른쪽 보다는 왼쪽 부분에서 좀 더 크게 체감이 되었고 Shift키 역시 왼쪽이 좀 더 크게 들렸습니다.

통울림과 스테빌 소음의 경우 기성품에서 완벽하게 잡기는 힘들다는건 알고 있지만 K610의 경우 통울림 소리가 좀 크게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키보드를 처음 개봉했을때 묵직한 무게때문에 살짝 기대를 해서인지 더 아쉬웠습니다.




■ 앱코 K610 레인보우 액션 LED 키보드 정리









지금까지 앱코 K610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앱코 K610은 104키 표준 배열의 레이아웃에 하우징 / 키캡모두 블랙으로 깔끔하게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키캡의 경우 한글/영문 모두 이중사출로 키캡의 문자가 지워질 염려가 없으며 LED 투과 부분에서도 좀 더 화려하게 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키캡의 폰트나 위치 역시 깔끔하게 표현이 되었습니다.


레인보우 LED의 경우 다른 제품보다 좀더 부드럽게 동작하는 부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기본 세팅되어있는 액션 모드나 게이밍 모드 부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반 모드에서 전체 키가 활성화 되는 부분은 없지만 사용자 지정 모드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키보드에 LED 모드가 저장이 되므로 재부팅시에도 초기화가 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능면에서는 무한동시입력 / 6키 입력의 전환이 되는 부분이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현재 상태를 빠르게 확인 할 수 없는 부분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상태 LED를 한개 더 추가해서 해당 부분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1.2kg의 무거운 무게와 미끄럼 방지 고무로 인해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다만 무거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통울림이 다소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키보드 사용시 장패드 사용을 권해드립니다. (장패드 사용시 통울림이 다소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키보드 커버와 리무버, 선 정리용 벨크로 제공 등 사용자들을 배려한 기본 구성품들은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키보드들 중 가장 많은 구성품이였습니다. ^^

다만 피씨방용으로 제공되는 스티커의 경우는 따로 피시방 납품에 제공이 되고 기본 구성품에서 빠졌으면 어떨까...싶습니다.

대신에 Esc용 포인트 키캡...을 제공한다면 정말 구성품에서는 완벽(?)한 제품일거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화려한 LED 효과가 있는 키보드를 찾으신다면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장점

1. 다양하게 제공되는 구성품

2. 한/영 이중사출의 키캡

3. 키캡의 폰트와 배열

4. 부드럽고 화려한 LED 효과와 커스텀 모드 지원

5. 내부 메모리 탑재로 세팅값 저장

6. 2년 무상 A/S 기간


◆ 단점

1. 박스의 봉인씰 부재

2. 구성품들의 포장 상태

3. 스테빌의 소음과 통울림



오타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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