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함의 미학! 비프렌드 GK5 팬타그래프 키보드 필드테스트

■ 비프렌드 GK5 알루미늄 슬림 팬터그래프 키보드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비프렌드에서 새롭게 출시한 팬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인 GK5입니다.

모델명을 보면 높은 펜타그래프인 GK4를 이어나가는 제품이라고 생각되는데 슬림한 디자인을 보면 KB460의 후속에 더 가까운거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GK4, KB460 두 제품 모두 사용을 해보았지만

KB460의 경우 슬림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장점이였고 / GK4의 경우 높은 키캡으로 인해 타건감이 장점인 제품이였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GK5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제품의 색상은 두가지로 출시가 되었으며 제가 소개할 제품은 와인 레드 제품입니다.

GK5는 플라스틱 하우징이 아닌 제품의 이름처럼 알루미늄을 사용하였습니다.

알루미늄 재질(Material)은 AL5052로 부식에 강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특징으로는 풀배열이긴 하지만 104키나 106키가 아닌 105키라는 특이한 배열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DB에 있는 사진에서는 모르고 지나쳤는데 실제로 키보드를 받아보고 살짝 놀랐습니다.

LED의 경우 단색의 7가지 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8가지 모드가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LED 효과는 키캡뿐 아니라 하우징의 측면에서도 같이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4만원 중반대로 다소 높은 가격으로 책정이 되었습니다.

알루미늄 상판을 사용한 부분때문에 가격이 좀 높아졌을거라 생각됩니다.

이제 GK5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박스에는 제품의 스펙과 특징들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한글이 포함된 다국어 버전으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박스의 양쪽에는 봉인 스티커가 있습니다.

박스 내부에는 스티로폼으로 키보드를 보호하고 있으며 먼지 방지를 위해 비닐로 한번 더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키보드, 메뉴얼로 간단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키보드의 스펙을 포함해 LED와 기능키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직조 케이블이 아닌 PVC 케이블로 되어 있으며 USB 커넥터에는 금도금 처리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 제품의 외형 및 기능

알루미늄의 상판과 와인 레드의 색이 잘 어울립니다.

3배 빠른 타이핑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

바닥면에는 미끄럼방지 고무가 5군데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키보드는 위/아래 부분은 높이 차가 있습니다.

높이 조절용 다리부분 역시 미끄럼방지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화살표 부분의 투명한 부분을 통해서 LED가 투과가 됩니다.

높이 조절이 가능하지만 조절 폭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키캡은 스텝스컬쳐2가 적용되지 않은 일반적인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캡입니다.

케이블을 제외한 무게입니다.

밝은 계열이 아닌 와인처럼 약간 어두운 레드입니다. 개인적으로 색은 참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이스키의 로고는 좀 별로입니다. ㅜㅜ

무선방식의 키보드나 펜타그래프 키보드들은 왜????? 저렇게 펑션키를 작게 만드는 걸까요??

예전부터 정말 궁금했습니다. 

이쪽이 바로 문제의 변태(?)배열입니다.

일반적으로 Fn키는 오른쪽에 배치가 되는데 GK5는 너무 쌩뚱맞게 왼쪽에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일자 방식의 엔터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태 LED는 3개가 아닌 4개로 되어 있습니다.

Nums Lock, Caps Lock, Scroll Lock에 Win Lock가 추가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Win Lock나 전체 키 잠금 등 LED로 알 수 있게 추가가 되는 기능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GK5의 경우 무한입력이 아닌 19Key 입력을 지원합니다.

한자키를 빼고 Fn키로 104 배열로 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GK5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키와 LED효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키와 LED의 조절은 Fn키와의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Fn + F1 : 음악 플레이어 실행

   + F2 : 소리 작게

   + F3 : 소리 크게

   + F4 : 음소거

   + F5 : 정지 (Stop)

   + F6 : 이전 트랙

   + F7 : 재생 / 일시정지

   + F8 : 다음 트랙

   + F9 : e-mail

  + F10 : 웹 브라우저

  + F11 : 전체 키 잠금

  + F12 : 계산기

  + Win : Winkey Lock

Fn + 1 ~ 8 : LED 모드 변경

   + Home : LED On / Off

   + PgUp : LED 밝게 (속도 빠르게)

   + PgDn : LED 어둡게 (속도 느리게)

   + ◀ ▶ : LED 방향 조절 

LED 속도와 방향은 Fn + 1, 2, 3, 6, 8 모드에서 동작을 하고

LED 밝기의 경우 Fn + 5 모드에서 동작을 하게 됩니다. (아래 LED 동영상 참고)

■ 스위치 및 키캡

Gk5의 키캡을 제거해보았습니다.

기계식이나 멤브레인 키보드는 괜찮지만 펜타그래프 방식 키보드 키캡을 제거할때는 정말 힘듭니다. @.@

엑스(X) 모양의 시저(Scissor)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키캡은 ABS재질의 레이저 인쇄로 되어있습니다.

레이저 방식의 각인이지만 LED 투과는 한글/영문 모두 가능합니다.

스페이스나 쉬프트같은 키에는 스테빌라이저가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스페이스키에는 무려 4개의 철심이 들어 있습니다.

이 철심때문에 스페이스키의 소음이 다소 심한편입니다.

■ LED 효과 및 타건 영상

LED의 경우 이전 제품인 KB460처럼 상당히 깔끔한 효과를 내주었습니다.

GK5는 추가로 키보드의 하우징에서도 LED 효과가 나오게 됩니다.

측면 LED 기능과 키캡의 LED를 따로 조절(On/Off) 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거 같은데 아쉬웠습니다.

◆ GK5 LED 모드 영상

키보드 측면의 LED도 따로 조절이 되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 GK5 타건 영상

다른 펜타방식의 키보드와 큰 차이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KB460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바닥을 치는듯한 들리는 소음은 상당히 줄었습니다.

아예 없지는 않지만 알루미늄 상판 덕분인지 해당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

장패드나 다른 패드를 사용한다면 더욱 더 조용하게 타이핑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키캡에서 보여드렸던것처럼 스테빌의 쇳소리는 좀 거슬리는 부분이였습니다.

조용한 펜타그래프의 특성상 이 부분이 좀 더 크게 체감이 될 수 밖에 없긴 하지만 스페이스의 소음은 아쉬웠습니다.

■ 비프렌드 GK5 알루미늄 슬림 팬터그래프 키보드 정리

지금까지 비프렌드의 신제품인 GK5 펜타그래프 키보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품의 이름처럼 알루미늄을 상판을 사용하여 펜타그래프 키보드 특유의 슬림함을 잘 살린 제품이였습니다.

와인 레드의 하우징과 단색의 LED 효과도 깔끔함을 더욱 잘 살려주고 있었습니다.

타건시에도 펜타그래프 특유의 쫄깃함과 정숙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105키의 변태 배열은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거 같습니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키 지원과 Winkey / 전체 키를 잠글 수 있는 기능도 좋았고

특히나 Winkey Lock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상태 LED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GK5를 사용하면서 이전 제품들과 가장 달라진 점은 성능이나 디자인이 아니라 포장방식이였습니다.

GK5 이전에 비프렌드 키보드를 3개정도 사용했는데 3개 모두 다 봉인씰과 내부 완충 포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리뷰를 할때마다 이 부분을 아쉽게 느꼈는데 GK5에서는 이런 두가지 문제점 모두가 다 해결이 되었네요.

앞으로도 출시되는 모든 제품들에 이렇게 적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깔끔한 디자인

2. Winkey Lock을 확인할 수 있는 상태 LED

3. 쫄깃하고 조용한 타건

4. 개선된 포장 방식

단점

1. 105키의 배열

2. 스페이스키의 스테빌 소음

3. 다소 비싼 가격

"이 사용기는 비프렌드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