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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저장장치 (HDD, SSD)

M.2로 진화! 마이크론 Crucial MX500 M.2 SSD 필드테스트

■ 마이크론 Crucial MX500 M.2 2280 아스크텍 250GB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마이크론 Crucial MX500 M.2 250GB SSD입니다.


제품의 이름처럼 M.2 소켓을 사용하는 제품이며 NVMe방식이 아닌 SATA3(6GB)의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MX500 제품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M.2 2280을 넣었습니다.


마이크론 SSD의 경우 Micron  / Micron Crucial의 두 가지로 구분이 되고 있습니다.

Micron = 기업용 제품 

Micron Crucial = 일반 리테일(소비자용) 제품을 의미합니다.

보통은 기업용 제품으로 출시를 하고 일정 시간이 지난 뒤 Crucial 제품이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정리해보았습니다.


22mm x 80mm 크기의 M.2 2280 제품으로 소켓을 제외한다면 기존 2.5" MX500 제품과 동일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SSD의 핵심이랄 수 있는 컨트롤러(SMI 2258) 3D NAND방식의 TLC 그리고 5년의 A/S부분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었습니다.

유통은 아스크텍(http://www.ask-tech.com/)에서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M.2 방식의 SSD는 메모리(RAM)과 같이 케이블(SATA, 전원)을 연결할 필요가 없이 바로 메인보드에 장착하게 됩니다.

당연하겠지만 M.2 방식의 SSD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에서 M.2 소켓을 지원을 해야 합니다. ^^


마이크론 Crucial MX500 M.2 2280 제품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박스가 아닌 플라스틱 케이스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플라스틱 포장 방식을 정말 싫어하는지라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수입 유통사의 스티커입니다.



SSD와 S/W 다운로드 설명서 그리고 M.2용 고정 나사 두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통 M.2 소켓의 나사는 SSD가 아닌 메인보드에서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제품의 경우 SSD에서 고정용 나사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이 나사가 상당히 작은 사이즈라 잃어버리기 쉬운데 기본 구성품에서 나사를 제공하는 부분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 제품의 외형 및 커넥터





M.2 소켓의 SSD는 NVMe / SATA3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커넥터 부분(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의 홈이 두개가 있는 제품은 SATA / 한개만 있는 제품은 NVMe 방식입니다.



기존 MX500처럼 Made가 아닌 Assembled라고 되어 있습니다. 맥시코에는 반도체(NAND) 생산 시설이 없습니다.



메인보드와 연결되는 소켓부분입니다.




M.2 제품의 경우 2240 / 2260 / 2280 / 22110등의 제품들이 있습니다.

앞에 두자리 숫자는 세로 사이즈를 표기하고 있으며 뒤는 가로 사이즈를 의미합니다.

SSD의 경우 대부분 2280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간혹 22110 사이즈의 제품도 있습니다.



7g의 무게로 정말 가볍습니다.

이런 무게때문에 대부분의 노트북에는 M.2 SSD가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스티커를 잃어버릴경우 a/s시 곤란한 경우가 생길 수있으니 잘 챙기셔야 합니다.





■ 제품의 설치 및 확인



소켓에 장착 후 나사로 고정하면 끝~~~입니다.


케이블 연결이 필요 없다는거 하나만으로도 M.2를 사용하는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특히나 저처럼 선정리를 못하는 사용자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바이오스에서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부팅 후 장치관리자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장치를 추가할 경우 디스크(파티션) 할당을 해주어야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X 드라이버로 할당을 해주었습니다.



디스크 정보에서 확인이 되었습니다.



SSD-Z로 제품의 스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rystal Disk Info에서 역시 정상적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사용 횟수 1회 / 사용 시간 0 언제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온도가 조금 이상합니다. 부팅 후 파티션 할당만 했을 뿐인데 53도가 찍히는군요.

아이들 상태에서 53도라니 뭔가 좀 이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장장치에서 50도가 넘게 찍히는걸 처음 봐서인지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이 부분은 아래 온도 부분에서 다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트 시스템의 사양입니다.

CPU(라이젠 1600)는 오버를 풀고 순정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마이크론 Crucial MX500 M.2 SSD를 측정할 벤치마킹 프로그램은 아래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습니다.

1. Crystal Disk Mark 

2. AS SSD 

3. HD Tune Pro 

4. Anvill's Storage


측정 데이터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번씩 측정한 뒤 평균을 냈습니다. 


모든 측정값의 경우 사용자의 PC 환경에 따라 일정 부분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Crystal Disk Mark Benchmark




4회 측정치의 평균 데이터입니다.


읽기 부분은 560.68MB/s로 스펙의 최대치와 동일한 성능을 보여주었고

쓰기 부분은 596.58MB/s로 스펙상의 최대치인 610MB/s에 비해 살짝 낮은 결과를 기록하였습니다.

결괏값이 큰 차이가 없을뿐더러 스펙에 나와있는 속도는 최대치인만큼 이 부분은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전체적인 결과는 오히려 기존 2.5"방식의 MX500에 비해 더 높아졌습니다.

특히나 4K의 속도는 10MB/s 이상이나 높게 측정이 되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Seq의 쓰기 부분에서만 기존 MX500보다 낮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SATA3 인터페이스의 제품들과 비교 그래프입니다.

읽기 속도 부분은 기존에 테스트한 제품들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쓰기 속도역시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Seq 부분에서만 낮은 점수를 보여주었습니다.





■ AS SSD Benchmark




4회 측정치의 평균 데이터입니다.

다른 항목들은 높을수록 좋은 결과를 나타내지만 Acc.Time(ms)은 낮을수록 좋은 결과를 나타냅니다.

AS SSD의 점수들 역시 전반적으로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4K-64Thrd 읽기 부분은 2.5"방식의 MX500보다 조금 낮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4K와 더불어서 Acc. Time의 경우 점수가 너무 좋았습니다.








4K의 속도가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Acc. Time의 경우 낮을 수록 좋습니다.

4K와 더불어서 Acc. Time 결과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쓰기 속도 4K와 Acc. Time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850Pro 보다 월등한 속도에 조금은 놀랐습니다.





■ HD Tune Pro Benchmark




4회 측정치의 평균 데이터입니다.

다른 항목들은 높을수록 좋은 결과를 나타내지만 Acc.Time(ms)은 낮을수록 좋은 결과를 나타냅니다.




다른 벤치마크와 마찬가지로 결과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Acc. Time 역시 850 Pro에 비해 상당히 좋은 점수를 보여주었습니다.





■ Anvil's Storage Benchmark




4회 측정치의 평균 데이터입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점수를 보여주었지만 4K QD16 부분이 조금 낮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Anvil's Storage 역시 4K 속도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 온도 측정 및 쿨링 적용



앞서 보여드린바와 같이 MX500 M.2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았습니다.

풀로드도 아니고 아이들의 온도가 50도가 넘는다는건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같은 상태에서의 다른 SSD, HDD의 온도입니다.



MX500 M.2는 풀로드시 80도가 넘어가는 기염(?)을 보여주었습니다. 케이스를 옆면을 닫은 상태의 온도입니다.

이정도의 온도라면 쓰로틀링이 걱정이 되는 수준이였습니다.



Benchmark 측정 중 일부 항목에서 조금 낮게 측정되는 부분이 온도로 인한 쓰로틀링이라는 생각이 들어 따로 쿨링을 해주었습니다.

일반 쿨러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질 않아서 임시방편으로 휴대용 선풍기로 쿨링을 해주었습니다.



쿨링이 없었을경우 풀로드시 85도까지 치솟았던 온도가 5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쿨링을 해주는 상태로 다시 Crystal Disk Mark를 측정해보았습니다.



읽기 속도의 경우 쿨링전과 차이점이 없었습니다.



쓰기 부분에서는 쿨링(온도)에 따른 차이가 확실하게 드러났습니다.

작게는 20%에서 최대 32%까지의 성능 향상을 보여주었습니다.

Crystal Disk Mark 측정 시 Seq 부분이 낮게 측정이 된 부분 역시 온도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 정도의 온도라면 실제 사용시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 생각에 

유통을 담당하는 아스크텍 담당자와 연락을 해보니 제가 테스트 한 제품이 불량으로 판단 된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실제 사용시 80도가 넘어가는 제품이라면 정상적인 제품이 아니라고 하네요.

개인적인로는 NAND 메모리나 컨트롤러에 붙어있는 스티커가 오히려 발열에 마이너스 요인이 되는거 같습니다.


이 부분은 제품을 교환 후 측정 결과를 다시 업로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전용 S/W (Storage Executive)



Storage Executive의 버전이 5/21자로 새롭게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3.55_030218.04)



메뉴 구성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모멘텀 캐쉬를 활성화하게 되면 벤치 결과는 비약적으로 상승을 하게 되지만 실제 성능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SSD의 결과라기 보다는 메모리쪽의 측정 결과라고 생각하시는게 좀 더 정확합니다.

그냥 일반 상태(비활성화)에서 사용하세요. ^^




오버 프로비저닝의 경우 용량과 안정성을 상대로 조절을 하는 기능입니다.

공간 지정은 10% 이내로 권장을 하고 있습니다.





■ 마이크론 Crucial MX500 M.2 2280 아스크텍 250GB 정리









지금까지 마이크론 Crucial MX500 M.2 2280 SSD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케이블이 없이 소켓에 꽂아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M.2 방식의 SSD가 가지는 공통적인 장점입니다.

M.2 SSD는 케이블뿐만이 아닌 작고 가벼운 무게로 노트북에서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존 마이크론 SSD는 좀비 SSD라는 이미지로 유명했습니다.


올해 초 Crucial MX500으로 새롭게 제품을 출시하였고 이번에는 M.2 소켓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MX500이 새롭게 출시가 될 당시 참 많은 말들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3D NAND로 인해 TLC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사라졌지만 실리콘 모션의 SMI 2258 컨트롤러로 인해 많은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다르게 MX500은 꽤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시장의 반응 꽤 좋았습니다.


이번 MX500 M.2 역시 스펙은 그대로고 소켓부분만 바뀌어서 벤치 성능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한때 SSD의 기준이였던 850 Pro보다 더 좋은 결과들이 많아서 좀 놀라웠습니다.


아이들이나 풀로드시 높게 측정되는 온도나 그에 따른 쓰로틀링은 제가 테스트한 제품의 불량으로 아쉬웠지만

이 부분만 뺀다면 성능상으로는 정말 만족할만한 제품이였습니다.

(그래도 MX500 M.2가 기본적으로 온도는 일반 2.5"방식의 SSD에 비해 다소 높은편입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선정리가 필요 없는 M.2 소켓방식의 편리함과 작고 가벼운 무게

2. M.2 나사 제공(2개)

3. 준수한 벤치마크 점수

4. 5년의 고객지원



단점


1. 플라스틱 케이스 포장

2. 발열 문제








'이 사용기는 아스크텍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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