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유리와 헤일로 팬의 조합! COX A3 센트로 케이스 필드테스트

■ COX A3 센트로 강화유리 HALO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COX A3 센트로 케이스입니다.

A3 센트로 케이스는 COX의 보급형 라인의 제품으로 제품 이름처럼 전면과 왼쪽 측면 부분에 강화유리를 사용하였으며 

ABKO SuitMaster HALO 120mm 팬이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현재 PC 시장에서 LED, RGB, 튜닝 부분이 커지다 보니 이제는 케이스에 아크릴이나 강화유리가 사용되지 않은 제품을 찾는게 힘들정도가 되었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정리해보았습니다.

COX A3 센트로 제품은 표준 ATX 사이즈이고 파워는 케이스의 하단에 설치가 되며 가림막(챔버)이 적용되었습니다.

COX A3는 전면에 120mm FAN 3개와 후면에 1개개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추가로 2개의 팬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전면에는 수냉을 위한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으며 최대 360mm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전면과 왼쪽 측면 두곳에 강화유리가 적용되어서 튜닝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순 스펙만으로 보자면 정말 가격대비 상당히 좋은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외관이나 실제 성능은 어떨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M-ATX 제품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박스 크기가 작은 편이였습니다.

스티로폼으로 케이스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부속품들은 일반 비닐이 아니라 지퍼백에 담겨 있습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일반 비닐에 담겨있는것보다는 훨씬 더 좋았습니다.

메뉴얼, 케이블 타이, IO 포트 마개, 강화유리용 천(융), 각종 볼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케이스 내부/외부 - 조립 전

ATX 사이즈에 비해 다소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높이 부분에서 차이가 납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한 느낌이였습니다.

케이스의 바닥면입니다.

바닥면에는 먼지필터가 적용되어 있으며 슬라이드나 마그네틱 방식이 아닌 일반 형태의 제품입니다.

케이스의 상단 부분입니다.

케이스 상단에는 패턴 방식의 배기용 홀(Hole)이 있으며 쿨링팬이나 먼지필터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상단 쿨링팬을 장착할 수 없는 부분이야 보급형 라인의 제품이라 이해가 되지만 먼지 필터 부분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전원과 Reset 버튼, USB 포트, HD Audio와 상태 표시 LE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상단에 쿨링팬을 장착할 수 없고 쿨링을 위한 홀(Hole)이 크지 않아서

온도나 쿨링부분에 민감한 "K"나 "Ti"가 붙는 하이엔드급의 시스템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사양입니다.

먼지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 마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오른쪽 측면에는 선정리를 위해 덕트(볼록 튀어나온 구조)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120mm 쿨러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I/O 쉴드부분과 상단과의 공간이 너무 좁습니다.

즉 메인보드 자체가 케이스의 상단과 너무 가깝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구조때문에 상단에 쿨러를 장착할 수가 없습니다.

PCI 슬롯은 7개가 있으며 제일 윗쪽만 재사용이 가능한 가이드로 되어 있습니다.

7개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가이드라면 좋겠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스크레치 방지를 위해 양쪽으로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유리의 파손을 막기 위해 고정 부분에는 고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 고무 부분으로 측면의 강화 유리를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전면은 강화유리로만 되어있어서 완전하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ABKO SuitMaster 120mm Halo 팬 3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Halo 팬의 경우 면발광으로 튜닝시 상당히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내부 구조입니다. CPU 쿨러나 VGA 역시 확장성에서는 좋은 편입니다.

케이스 오른쪽에는 파워나 저장장치(HDD, SS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CPU 쿨러용 홀(Hole)은 크게 뚫려 있지만 CPU 보조전원용 홀(Hole)이 없습니다.

케이블 정리를 위해 홀이 뚫려 있으며 고무 마개는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조금 아쉽긴하지만 이 부분 역시 가격을 생각한다면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파워 챔버 부분 윗쪽에는 추가로 쿨러를 2개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전면 쿨러 부분과의 공간은 30mm 정도지만 아랫쪽의 HDD 가이드 부분때문에 25mm 정도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360mm 라디에이터 장착시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열(240mm) 라디에이터라면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파워 설치 공간에는 진동 방지를 위한 고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3.5" HDD와 2.5" SSD 모두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전면 패널용 커넥터입니다. 색으로 구분을 한 부분은 좋지만 각 커넥터의 가독성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전면 팬은 3핀이 아닌 Molex 4핀으로 되어 있습니다.

후면팬은 메인보드에 연결할 수 있는 3핀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측면의 선정리용 공간은 15mm정도이며 측면의 덕트 구조로 인해 좀 더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HDD의 경우 나사없이 고정할 수 있으며 2.5" 장치는 바닥면으로 나사로 고정이 가능합니다.

이 가이드가 다른 제품이 비해 좀 딱딱한 편이라 HDD 장착시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가이드에 장착 후 밀어넣으면 끝~~입니다. ^^

■ 케이스 내부/외부 - 조립 후

조립을 마친 상태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단의 공간이 정말 좁습니다.

보조전원용 홀이 없어서 메인보드를 가로질러서 조립을 해야 합니다. 아니면 메인보드 아랫쪽으로 케이블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면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고정하기 전에 4핀 전원을 먼저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인텔 기본 쿨러라면 그나마 좀 낫겠지만 다른 쿨러를 장착했다면 메인보드를 다시 들어내야 합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ㅜㅜ)

오른쪽 측면에는 SS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SSD는 다양한 곳에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CPU 홀은 상당히 크지만 상단 공간으로 인해 큰 의미가 없습니다.

볼수록 보드와의 공간이 너무 좁습니다.

전면 유리와 케이스의 공간으로 흡기가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전면과 측면에 강화유리가 적용되어서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고양이 같은게 보이신다면 맞습니다. ^^

RGB나 다양한 모드가 지원이 되지는 않지만 면 발광이 되는 HALO 팬의 효과는 정말 좋습니다.

■ COX A3 센트로 강화유리 HALO 정리

지금까지 COX A3 센트로 2면 강화유리 케이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COX A3 센트로 케이스는 3만 8천원대의 보급형 라인이지만 전면과 후면 총 4개의 120mm HALO 팬이 기본 제공되고 있으며 

전면과 측면 2곳에 강화유리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보급형 라인의 제품에 비해 구성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전면에는 최대 360mm의 수냉용 라디에이터를 장착할수도 있습니다.

CPU 쿨러나 VGA 역시 하이엔드급의 제품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제품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전면의 강화유리와 케이스 사이의 공간으로 인해 흡기는 부족해 보이지 않았지만 

케이스의 구조상 상단에 추가로 쿨러를 장착할 수 없어서 배기 부분이 다소 부족해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단의 쿨러 미장착보다는 먼지필터가 적용이 안된 부분이 더 아쉬웠습니다.

케이스의 구조상 CPU 보조전원 홀(Hole) 부분이 없는 것 역시 조립 시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조립시 메인보드를 고정하기 전 반드시 보조전원(4핀, 8핀) 케이블을 미리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상단 부분의 공간으로 조립시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만듦새나 디자인은 가격대비 꽤 만족스러운 제품이였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전면과 측면의 강화유리 적용

2. 120mm 화이트 LED팬 기본 4개 장착

3. 360mm 수냉용 라디에이터 지원 (전면)

단점

1. CPU 보조 전원용 홀(Hole)이 없음

2. 상단의 먼지필터 없음

'이 사용기는 콕스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