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필드테스트, 체험단/기타, 주변기기

모니터 200% 활용하기. 카멜 피벗 모니터 거치대 MSH-27 필드테스트

■ 카멜마운트 피벗 모니터 거치대 MSH-27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카멜마운트의 모니터 거치대(스탠드)인 MSH-27 입니다.


모니터를 사용하다 보면 사용자와의 거리, 각도 그리고 높이가 조절되지 않아서 불편한적이 있었을겁니다.

고가의 모니터의 경우 이런 기능이 지원이 되는 다기능 스탠드가 장착이 되어 있지만 보통 이런 제품들의 경우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 제품들이기 마련입니다.

그나마 높이의 경우 전공책이나 두꺼운 사전으로 맞출수는 있지만 각도 부분은 그냥 포기하고 사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로 모니터암(거치대)를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모니터 암(거치대)은 3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벽에 거는 월(Wall) 마운트 방식 - 모니터보다는 대형 TV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2. 클램프 방식 - 책상의 상판에 클램프로 고정해서 사용하는 방식

3. 스탠드 방식 - 일반적인 모니터 스탠드와 같이 책상에 올려놓는 방식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니터에서는 클램프 방식과 스탠드 방식의 두가지 제품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용시 가장 편리한건 2번의 클램프 방식입니다. 높이 조절은 물론 각도나 위치 변경까지 조절이 가능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클램프 방식의 경우 설치 장소(책상)의 제약이 따르게 됩니다.

유리로 되어있는 책상이라던가 책상 상판의 두께에 따라 또는 책상 프레임의 지지대가 있을 경우 클램프로 고정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MSH-27 제품은 일반 모니터의 스탠드와 거의 동일한 크기나 방식으로 설치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탠드 방식입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MSH-27 모니터 거치대는 베사(VESA) 마운트 방식으로 75mm / 100mm 사이즈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니터(TV)의 크기는 27인치까지 무게는 최대 6kg까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모니터 암이나 스탠드를 선택할 때는 크기도 중요하지만 사용하고자 하는 모니터(TV)의 무게에 좀 더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클램프 방식의 모니터 암처럼 거리 조절이 안되는 부분만 뺀다면 다양하게 모든 기능(각도, 높이, 방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색상은 블랙 / 화이트 두가지 제품이 있으므로 사용하는 모니터의 색과 통일을 시킨다면 더욱 깔끔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가격 역시 3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으로 클램프 방식의 모니터 암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제품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박스에는 제품의 스펙과 사진 한장으로 상당히 간단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테스트할 제품은 블랙입니다. 화이트 제품은 박스의 사진이 화이트 색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사용과 거치 가능한 스펙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되어있지 않았지만 봉인씰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스탠드 넥, 받침대, 메뉴얼, 모니터 플레이트, 선정리용 홀더와 각종 볼트 그리고 육각 렌치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모니터에 따른 볼트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고 번호로 따로따로 포장이 되어 있어서 조립시 상당히 편리합니다.






메뉴얼 역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 제품의 설치



제품의 받침대 부분입니다. 메탈 소재가 아닌 강화 유리로 되어 있어서 상당히 무겁습니다.

모니터를 지지해야 되는 부분인만큼 무거울 수록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설치는 메뉴얼을 보고 따라하면 누구나 쉽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제가 본 미끄럼 방지 고무 중 가장 컸습니다. ^^



받침대와 스탠드 넥을 볼트로 고정하면 끝~~~이 아니고 50% 완료했습니다. (참 쉽죠~~)



다음은 모니터에 플레이트를 고정하면 됩니다. 베사홀은 75mm / 100mm에 맞게 설치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90%가 끝났습니다. (정말 쉽죠~~)


플레이트를 고정했다면 화살표 부분에 맞추어서 스탠드에 밀어 넣으면 됩니다.



1. 스탠드의 방향에 맞추어서 밀어넣고 

2. 손 나사로 고정을 하면 모든 설치가 완료입니다.


메뉴얼대로 설치를 하면 약 5분정도 걸리는군요. (10분이면 충분히 조립이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조립을 하다보니 2번의 손나사로 고정하는 부분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고정하는 부분은 자주 탈부착을 하는게 아니라 설치할때 한번만 사용하는 부품인데 굳이 손나사를 할 필요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손나사로 조이게 되면 도구(드라이버, 렌치)를 사용해서 조이는 방식에 비해 좀 느슨할 수 밖에 없을테니 말이죠.

손나사로 한다고 해도 윗쪽에 "+" 홈이라도 되어있었으면 드라이버로 좀 더 강하게 고정할 수 있었을텐데 역시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모든 설치를 마쳤습니다.



동봉되어있는 육각 렌치를 통해 화살표 부분의 장력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굳이 조절을 할 필요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장력이 다소 느슨하다 싶다면 육각 렌치로 좀 더 조이면 될거 같습니다.



선정리용 홀더에 육각 렌치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센스가 좋네요. ^^)





■ 모니터 거치대 활용



벤큐 모니터에 MSH-27 모니터 거치대를 장착 완료한 상태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탠드와 큰 차이점이 없을정도로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기존 벤큐 모니터의 틸트(Tilt) 각도 조절입니다.



MSH-27의 경우 -20도(아래)부터 +60도(위로)까지 조절이 됩니다. 각도 차이가 정말 엄청나죠.



일반 모니터 스탠드에서는 불가능한 높이(Elevation) 조절이 가능합니다. 높이 조절은 10단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모니터 암이나 스탠드를 사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편리성과 바른 자세(거북목 예방)를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런 높이 조절 부분은 거북목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모니터 높이를 맞추기 위해 더이상 A4 용지나 책을 받쳐서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높이 조절의 실린더 방식이 아닌 걸쇠 형태로 낮은 단계에서 높은 단계로 조절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4번 단계에서 3번 단계로 조절을 할 경우 최대 높이로 올렸다가 다시 내려야 됩니다.



높이 조절시 편리하게 눈금을 보고 조절을 할 수가 있습니다.

검은색이다 보니 엘리베이션 조절을 할때마다 스크레치가 조금씩 생기는군요.



모니터의 좌/우 각도를 변경할 수 있는 스위블 기능입니다.



엘리베이션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기능인 모니터의 피벗(Pivot) 기능입니다. 피벗은 360˚ 회전이 가능합니다.

일반 모니터의 방향을 세로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이 있습니다.


피벗을 하게 되면 제어판에서 모니터 출력의 방향 역시 변경을 해야 합니다.



깔끔하게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 비교 및 샘플



노트북과 24인치 모니터를 연결했습니다. 이 상태라면 큰 차이점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피벗을 하게되면 상황은 90도...아니 180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카멜마운트 MSH-27을 설치하기 전입니다.



카멜마운트 MSH-27을 설치한 뒤 피벗으로 회전을 한 상태입니다.

일단 세로 사진을 볼때 느낌이 정말 달라지게 됩니다.



왼쪽 모니터는 30인치이고 해당도는 2560 x 1600입니다.

오른쪽 24인치 모니터는 피벗으로 활용 시 1080 x 1920으로 훨신 더 길어지게 됩니다.



사진뿐 아니라 웹툰과 같이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훨씬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혹시 남자/여자 아이돌 그룹의 직캠을 자주 보시나요??

그럼 무조건 사세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사세요.


전 아이돌을 잘 모르는 아재인지라 요즘 유행하는 직캠을 봐도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유투브에서 아이돌 직캠 영상을 보니 왜 사람들이 직캠..직캠...을 하는건지 알겠더군요.

요즘은 FHD를 넘어 4K 영상까지 있던데 세로 모드로 보게되면 정말 눈앞에 있는것같은 느낌입니다.

단순히 가로모드 --> 세로모드로 바뀐게 아니라 정말 느낌이 달라지게 되더군요.


피벗의 경우 단순히 웹 페이지나 코딩용으로만 활용하고 동영상은 큰 의미가 없을 줄 알았는데 완전 경기도 "오산"이였습니다.





직캠을 자주 본다면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거치대를 통해 모니터를 피벗해서 사용하세요.



제가 이전에 생각했던 피벗의 가장 큰 이유는 코딩이였습니다.


물론 코딩이나 웹 페이지 그리고 웹툰같은 부분도 상당히 좋은 기능이지만 동영상(직캠)이 정말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작게만 느껴지던 24인치 모니터가 ---> 24인치 아이패드가 된 느낌이였습니다. ^^





■ 카멜마운트 피벗 모니터 거치대 MSH-27 정리








지금까지 모니터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피벗 모니터 거치대인 카멜마운트 MSH-27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현재 시장에는 다양한 비율이나 크기의 모니터가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모니터들 중에서도 사용자의 편리에 맞춰서 다앙향 각도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또한 이렇게 조절이 가능한 제품은 가격대가 너무 높아서 쉽게 구매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모니터 높이의 경우 편의성뿐 아니라 사용자의 건강(거북목)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라 

보통 A4용지나 두꺼운 책 혹은 모니터 선반같은 제품으로 맞추는게 일반적이였습니다.


카멜마운트 MSH-27의 경우 이런 높이뿐 아니라 다양한 각도(피벗, 시위블, 틸트)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클램프 방식의 모니터 암의 경우 사용하는 환경(책상)에 따라 설치가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MSH-27은 일반 모니터의 스탠드와 같은 방식이라서 설치의 제약을 받지도 않습니다.

스펙상으로는 27인치까지이지만 실제 사용기들을 보면 30인치 이상의 모니터에서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크기 부분도 중요하지만 설치하는 제품(모니터, TV)의 무게에 신경을 쓰시는 편이 좋습니다.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보니 높이 조절과 피벗의 기능은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나 피벗을 사용해서 직캠을 보는 재미는 정말 사진이나 글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충격(?)적이였습니다.

본문에도 적었지만 직캠을 좋아한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피벗 모드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가격 또한 현재 네이버 스토어를 기준으로 3만원에서 100원이 빠지는 29,900원(홈쇼핑 같네요)이라서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개별 포장과 파츠별 구분 되어있는 포장 방식

2. 설치 장소의 제한이 없고 쉽고 편리한 설치 

3. 편리한 모니터 위치 조절

  - 엘리베이션, 스위블, 틸트, 피벗

4. 저렴한 가격



단점


1. 모니터와 스탠드 결합 부위의 손나사 체결 방식








'이 사용기는 카멜인터네셔널에서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본인의 체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s://bit.ly/2tiUAoE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