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4) 썸네일형 리스트형 처음 먹는 하이볼 (feat. CARLYLE) 슈퍼에 갔다가 가격이 저렴해서 구입한 칼라일 위스키로 하이볼을 만들어봤습니다. 애들 말로는 요즘 이게 대세라고 하는데 이야기만 들었지 실제로 먹어보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니워커나 발렌타인 같은 위스키만 먹었는데 술맛을 모르는 저에게는 너무 비싸서 저렴한 걸로 바꿔봤습니다. 750ml에 12,000원으로 비슷한 가격대 위스키도 상당히 많이 있더군요. 토닉워터는 좀 비싸서 집에 있는 탄산수를 사용했는데 레몬이 생각보다 비싸서 다음부터는 그냥 레몬주스나 레몬즙을 넣어야겠습니다. 지금 보니 레몬을 너무 두껍게 썰은 거 같네요. 인터넷에서 본 레시피대로 1:4 비율로 만들었는데 제가 생각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좀 더 시고 단 맛이 날거라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레몬이 부족했나 봅니다. 다음에는 좀 더 다르게 먹.. 오늘은 잭 다니엘스 (Jack Daniel's) 조니워커 레드에 이어서 그나마 조금 저렴한 잭 다니엘스를 구입했습니다. 찾아보니 미국을 대표하는(테네시주) 위스키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콜라와 섞는 잭콕이 제일 유명해서 콜라와 같이 먹었는데 저는 완전 별로더군요. (분명 사진을 찍었는데 왜 없지?) 그래서 탄산수하고 먹었는데 역시나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전 그냥 물이랑 섞어서 마시는게 제일 좋더군요. 술이 약하다 보니 저렇게 한두잔 먹으면 딱 좋네요. 잭 다니엘도 처음 먹어봤는데 끝 맛이 좀 별로였습니다. 저는 조니워커 레드가 더 좋았습니다. 물론 레드보다는 블랙의 향이 좀 더 진하고 맛도 좋지만요. ^^ 위스키 때문에 대왕 얼음 만들 수 있는 트레이도 샀는데 기대보다 좋더군요. 한 번에 6개밖에 안 되는 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가격 대비 만족합니.. 이번에도 위스키 (feat. 맨날 술이야~~) 이번에는 조니워커 레드와 잭다니엘 1리터짜리입니다. 그동안 조니워커는 블랙만 먹었는데 술알못이라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해서 구입. 사장님은 더블 블랙 추천하시던데 가격이 많이 비싸더군요. ㅎㅎ 잭다니엘은 선물용으로 샀습니다. 얼음 잔뜩넣고 물 약간 넣어서 마셔봤는데 향도 그렇고 특유의 쓴맛도 살짝 덜하더군요. 저처럼 술을 잘 못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더 낫지 싶습니다. 그렇다고 더 많이 마시면 훅~~갈거 같습니다. 700ml / 1리터 짜리 두 개 있었는데 철체 케이스는 1리터만 있다고 해서 요걸로 샀습니다. 나중에 소품용으로도 좋을 거 같아서요. ^^ 글랜캐런 (Glencairn) 위스키 잔 예전에 조니워커 블랙라벨 사진을 올리면서 잔(glass) 이야기를 했었는데 인스타그램에서 forcca님의 추천으로 글랜캐런을 구입했습니다. 박스 없이 벌크로 개당 7천원입니다. (배송비 2,500원 추가) 제품을 받고 처음 든 느낌은 생각보다 작고 가볍다 였습니다. (이런 잔은 처음 사봤습니다. ^^) 위스키를 따르고 보니 이전보다 훨씬 더 느낌이 살더군요. (뭔가 있어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 사람에 따라서는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술을 잘 모르는 제게는 이 정도 금액을 투자(?)할만한 가치는 있더군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