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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 IT/IT, 생활

진짜 인바디를 집에서! 인바디 다이얼 H20B 필드테스트

■ 인바디 다이얼 H20B 스마트 체중계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몸무게와 체지방을 측정할 수 있는 인바디 다이얼 H20B 스마트 체중계입니다.


다이어트를 해보신 분들이나 동네 헬스장(Zym)을 다녀보신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사용을 해보셨을 기계가 바로 인바디(INBODY) 제품입니다. 요즘은 보건소에서도 측정을 해주더군요. 인바디는 단순히 몸무게만 측정을 하는게 아니라 근육, 지방등을 각각 분석해서 알려주는 측정 장치입니다. 체지방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들은 인바디 제품뿐 아니라 꽤 여러가지 브랜드에서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체지방측정 = 인바디 라는 공색이 성립할 만큼 인식이 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장 점유율이나 신뢰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뜻일겁니다. 이런 제품들은 샤프, 스카치테잎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


인바디 제품은 병원이나 헬스장과 같은곳에서 PC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가격도 좀 나가고 크기 역시 큰 제품들도 있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다이얼 H20B 제품은 일반 체중계와 거의 비슷한 크기라 일반 사용자들이 집에서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보통 가정에서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발바닥만을 기준으로 측정을 하지만 인바디 다이얼 H20B은 총 8개의 센서를 통해 하체뿐만이 아니라 상체까지 모두 측정을 해서 측정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측정 시간 역시 기존 기기들보다 상당히 빠른 5초이내(임피던스 측정)이고 몸무게를 측정하는 시간까지 계산하면 10초 이내에 모든 측정이 완료가 됩니다. 몸무게뿐 아니라 인바디의 경우 대부분 아침 시간에 측정을 하죠. 아침 시간은 정말 1분 1초가 아깝고 바쁜데 빠른 측정 시간 역시 사용자에게는 반가운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펙을 정리하면서 인바디 다이얼 H20B 제품의 가장 특이하고 좋았던 부분은 블루투스로 스마트 기기와 연동이 되어 모든 기록을 남기면서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였습니다. 이게 안된다면 매일매일 따로 기록하거나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전용 앱으로 관리와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는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인바디 다이얼 H20은 H20B / H20N로 두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는 기능상이 아닌 유통(의료기기)과정과 a/s 기간에 있습니다. 제가 소개하는 H20B는 2년간의 고객지원이 가능합니다.


그럼 실제 제품의 외형이나 기능들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과 구성품




무지 박스로 포장은 깔끔한편이였습니다.



인바디 다이얼이라는 로고로 제품의 특징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박스 위쪽에는 손잡이가 달려있습니다.



봉인 라벨로 확실하게 봉인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박스 내부 완충이 조금 특이하더군요. 보통 모니터 같은 전자제품을 구입할때 저런 대형 뽁뽁이(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네요.)로 왔었는데 이렇게 내부에 포장되어있는 경우는 처음이였습니다.  제품 보호에는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제품은 H20B 체중계 본체와 배터리,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박스 포장뿐 아니라 설명서와 배터리까지 별도로 밀봉처리가 되어있네요. 인바디 제품은 처음 사용해보는데 일단 포장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1.5V AA 배터리 4개가 들어갑니다. (6V)



모든 전자제품을 사용할때는 설명서를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정확한 측정을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모든 전극은 확실하게 밀착이 되어야 하고 바닥 센서는 발 뒷꿈치를 줌심으로 맞추어야 합니다.



제품의 스펙 역시 자세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무게가 2.7kg이라서 이동시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 제품의 외형과 기능



본체는 스크레치나 먼지를 막기위해 더스트백에 한번 더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체중계과 거의 비슷한 크기로 윗쪽에 LCD가 있으며 바닥에는 측정을 위한 4개의 전극이 있습니다. 가운데 다이얼은 클릭과 휠방식으로 사용하게 되며 사용자의 키를 빠르고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전원을 켜고 다이얼로 키를 입력하고 측정 전극위에 올라가면 알아서 몸무게와 체지방을 측정해줍니다. 과정 중간에는 비프음을 통해서 상태를 알려줍니다.




비프음을 들려주는 스피커 부분입니다.



AA 배터리 4개를 방향에 맞게 넣어주면 모든 준비가 끝~~입니다.



높이나 수평을 맞추는 발판인데 요게 상당히 재미있고 신기하더군요. 저울을 사용할때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수평을 맞추는 일인데 인바디 다이얼 H20B의 발판은 자동으로 조절이 되는 방식이였습니다.



좌우로 돌아가기도 하고 높이 역시 자동으로 조절이 되는 방식이였습니다. 




다이얼을 누르게 되면 전원이 켜지고 사용자의 키를 입력할때는 다이얼을 돌리게 되면 0.5cm 단위로 조절이 됩니다.




새신을 신고 뛰어봐도 160....이라는 예전 개그가 생각나네요. ^^



상체 부분을 측정하는 전극입니다. 발판과 마찬가지로 좌우 양쪽 총 4개의 센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이 코일 방식으로 되어있어 선정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앞서서 한글로 페이스메이커 사용자는 사용 금지라는 문구가 있어서 Facemaker가 뭐지? 라고 생각했는데 Pacemaker(인공심박동기)를 말하는거였습니다. 전기를 흘려서 측정을 하는 기기인만큼 기기에 오작동이나 무리가 가면 큰일이겠죠.




인바디 기기에 올라서서 양쪽 손을 죽~~ 편 상태로 전극 부분을 쥐어주면 됩니다.





■ 인바디 측정과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




실제 검사하는 방법은 상당히 쉽습니다. 전원을 켜고 키를 입력한 뒤 기기에 올라서서 8-9초 가량 기다리면 모든 검사가 완료가 됩니다. 예전 헬스장에서 측정을 하던 시간보다 훨씬 더 빠르게 측정이 되서 조금 놀랐습니다.  측정 결과는 LCD에 표시가 되며 다이얼로 각 항목이 변경되서 표시가 됩니다.




◆ 인바디 H20B 체지방 측정 테스트


진행 과정이나 결과는 비프음을 통해서 알려줍니다. 전극(임피던스) 측정은 5초가량이고 몸무게를 측정하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10초에 모든 과정이 완료가 됩니다.



인바디 다이얼 H20B를 단독으로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을 통한다면 훨~~씬 더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전원을 켠뒤 블루투스 페어링이 가능하며 일반적인 블루투스 기기들과 같은 방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NFC 기능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페어링이 완료가 되었다면 플레이 스토어에서 인바디로 검색하게 되면 전용 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뿐 아니라 애플 IOS를 사용하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치를 하게 되면 회원 가입을 해야 합니다.



체중계 같은 기기만 있는줄 알았는데 꽤 다양한 기기들을 지원하고 있더군요.



추가 기기 등록과 간단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앱의 초기 화면입니다. 아직 검사전이라 데이터가 없어서 결과는 보이질 않습니다. 측정을 하려면 오른쪽 아래 화면의 "+" 버튼을 눌러서 진행을 하게 됩니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사의 조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인바디 다이얼 H20B는 혼자만 사용할 수 없겠죠. 가족 인원수대로 사용자를 등록한뒤 각각의 사용자별로 데이터를 별도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측정되는 단위의 설정도 변경이 가능하며 삼성 헬스와의 연동도 가능합니다.



측정의 경우 화면 아랫쪽의 플러스 아이콘을 탭을 하면 측정과 관련된 음성 안내에 따르면 측정이 완료가 됩니다.



10초 이내로 모든 측정이 완료가 되고 검사 결과가 LCD 화면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전송이 됩니다. 기기에 달려있는 LCD의 정보보다 훨씬 더 자세하고 편리하게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위 화면은 제가 아닌 아들 녀석을 측정한 결과입니다.



측정된 결과는 사용자의 메신저나 다양한 SNS에 업로드도 가능합니다.



단순히 측정만 하는게 아니라 앱을 통하면 매일매일 기록이 되기때문에 한눈에 확인을 할 수도 있습니다.



결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측정 시간에 따라서 결과가 많이 차이가 납니다. 특히나 식사시간에 따라서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되니 아침 시간이나 특정 시간을 정해놓고 비슷한 시간대에 측정을 해야 좀 더 정확한 관리가 가능합니다.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앱을 통해 측정과 관리를 할 수 있다는 부분은 상당히 좋았는데 H20B 자체에 메모리 기능이 없어서인지 앱을 통하지 않고 미리 기기로 측정한 결과를 불러오지 못하는 부분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해당 기능이 있었다면 아침에 앱을 사용하지 않고 기기만으로 측정을 한뒤 저녁에 집에와서 기기와 연동을 해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위 화면은 예전 운동할때 제가 측정한 결과입니다. 해당 기기는 인바디 520으로 당시 운동하던 헬스장에서 측정을 했습니다. 저 이후로 60kg에 체지방 5%까지 찍었는데 수술 후 운동을 중단한 상태라 지금은 완전 돼지 아저씨가 되었네요.

인바디 H20B는 집에서만 한 기록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측정한 기록들을 QR 코드나 수동으로 입력을 해서 관리도 가능합니다. 화면의 기록처럼 부위별로 결과가 출력이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스펙과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 인바디 다이얼 H20B 스마트 체중계 정리








지금까지 체지방을 보다 쉽게 측정할 수 있는 인바디 다이얼 H20 제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처럼 요즘은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몸을 가꾸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요즘은 전문적으로 헬스장이나 센터를 다니지 않고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는 분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살을 빼는 다이어트부터 몸을 만드는 다양한 운동을 하면서 항상 궁금한건 수치화된 데이터로 분석을 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한참 운동을 할때는 이런 데이터들을 토대로 운동의 종류나 강도 그리고 시간을 조절을 하면서 관리를 했습니다.


몸무게뿐만이 아닌 체지방이나 근육량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은 인바디말고도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습니다. 소개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국내에서는 체지방 측정이 곧 인바디라는 단어로 인식이 될 만큼 인바디의 보급과 성능은 많은 사용자들에게 인정을 받아왔습니다. 인바디 다이얼 H20B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바로 이런 인바디 자체의 브랜드 이미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기능적으로도 여러가지의 특징들이 있습니다. ^^)


현재 집에서 체중계처럼 사용하는 측정기 중에서 상/하체를 나눠어서 부위별로 측정을 할 수 있는 제품은 H20B가 유일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인바디의 신뢰도와 이런 기능 그리고 스마트 폰과의 연동을 통해서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본인의 몸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다이어트뿐 아니라 운동을 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몸의 상태는 거울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수치화된 상태를 통해서 운동의 종류나 강도등을 바꾸고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죠.


20만원 초반대의 가격이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지만 꾸준한 운동이나 식습관을 관리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헬스장을 다니고 있다고 해도 매일매일 인바디를 하기에는 눈치도 보이니까요. 추가로 가족 모두 등록을 해서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경제적으로도 이득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자동으로 수평을 맞춰주는 높이 조절용 받침대

2.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이얼 버튼 (키와 각종 수치 전환)

3. 빠른 측정 시간 (10초 이내)

4.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과 인바디 앱을 통한 다양한 기능 (결과 관리, 상담등)

5. 상하체 따로 측정되어 신뢰할 수 있는 결괏값(인바디 브랜드 이미지)



단점


1. 자체 메모리가 없어 기기로 측정 후 스마트폰으로 전송이 되지 않음





"이 체험기는 인바디와 다나와 체험단 행사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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