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쯤 체험단과 관련해서 좀 이상한점이 발견되어 댓글을 썼는데
그걸로 업체에서 절 명예훼손과 업무방해로 고소를 했습니다.
8월에 노원경찰서에 출두해서 조사와 함께 진술서를 작성했습니다.
진술서 작성하는데 두시간이 넘게 걸리더군요. 진술서 작성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증거도 함께 제출을 하였습니다.
9월 25일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가 되었다는 문자를 받아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편함을 보니 검찰청에서 보낸 처분결과 통지서가 왔더군요.
개봉하는데 좀 떨리더군요.
결과는 혐의없음으로 처리가 되었습니다.
기소유예, 구약식, 벌금으로 구형이 되었다면 정식 재판까지 생각을 하고 있었던지라 가장 깔끔하게 끝났습니다.
저랑 비슷한 댓글을 작성한 사용자 한명도 같이 고소를 했다고 들었는데 그 분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일단은 무고 + 사기로 고소를 생각하고 있는데 집사람이 좀 반대를 하고 있네요.
굳이 골치아픈 일 만들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그동안 신경쓴거 생각하면 열이 받아서~~~
개인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할지 변호사 선임해서 제대로 해볼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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