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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 IT/IT, 생활

편리한 스마트 기기. LG GPad5 10.1 필드테스트

■ LG GPad5 10.1(LM-T605) 태블릿 소개



이제 스마트폰은 누구나 한개쯤은 가지고 있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이런 스마트폰을 조금 더 크게 만든 스마트패드는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이런 태블릿이 처음 출시가 되었을때는 회의적이였습니다. 스마트폰의 가장 큰 미덕은 휴대성인데 저걸 살바에는 노트북을 사는게 더 낫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언제나처럼 완벽하게 경기도 오산~~이였습니다. @.@

스마트패드 시장 역시 점점 더 커지면서 애플의 아이패드를 비롯 갤럭시의 갤럭시 탭, LG GPad 시리즈등으로 여러 브랜드에서 정말 많은 제품들이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GPad5 10.1 제품은 이번에 LG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으로 개인적으로 써보고 싶었던 제품였습니다. 두달전쯤 큰 기대를 가지고 아이패드 6세대를 구입했었는데 재미있는 제품이기는 했지만 안드로이드에게 익숙해진 저에게 아이패드는 조금 불편하고 활용도가 그리 높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보다는 아이들이 훨씬 더 잘 쓰더군요. ^^


스마트패드의 용도는 사용자마다 달라지겠지만 저는 인터넷(크롬)과 동영상(유튜브) 그리고 페이스북의 사용이 주용도였습니다. 게임은 PC로만 하는 저에게 고사양보다는 사양은 좀 낮아도 저렴하고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GPad와 같은 제품이 딱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패드에서는 크롬이 여러가지로 불편한점들이 많더라구요.





LG GPad5 10.1 태블릿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스마트 폰이나 패드를 잘 아는 분이라면 스펙에서 CPU를 보면서 어??? 라고 갸우뚱 하실분도 있을겁니다. 스냅드래곤 821의 경우 LG G6에 들어간 AP입니다. 2년전에 출시한 G6 스마트폰에 들어간 AP(CPU)를 왜 지금 출시하는 제품에 사용했는지는 GPad의 위치나 가격을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반도체나 IT 기기에서 최신 제품이 좋은건 맞지만 퀄컴의 821을 장착했다는것 만으로 단점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GPad5는 10.1인치의 크기에 16:10 비율인 1920 x 120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장 메모리는 32GB로 용량이 넉넉하지 않은편이라 외장 메모리(microSD)를 추가로 장착하시기 바랍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9.0 파이를 탑재하였습니다. 스마트폰과 달리 스마트패드의 경우 업데이트 지원이 좀 느린 편이고 제한적이라 출시할때 최신의 OS를 출시하는 제품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배터리는 8200mAh로 넉넉한 용량이며 WQHD이상의 고해상도가 아니라서 사용시간도 상당히 긴 편입니다.


LG GPad5는 와이파이(Wi-Fi)와 LTE를 지원하는 제품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와이파이 전용 제품입니다. 와이파이 전용 모델은 LM-T605, LTE 모델은 LM-T600으로 구분이 됩니다. 


GPad5는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군요. 구성품이나 외형 그리고 성능까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과 구성품





GPad5는 실버 단일 색상, 32GB 단일 용량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GPad5의 특징들이 큼지막하게 표시되어있네요.





간단설명서, 충전기, 충전용 케이블(Type-C), 트레이 분리용 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 충전기는 9V / 1.8A, 5V / 1.8A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외장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는 트레이를 빼는 방법이나 데이터 이동(스위치 앱)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 기기의 외형과 버튼 구성




기기의 앞/뒷면에는 스크레치 방지를 위해 보호 필름이 부착이 되어있습니다. 



기존에 분해를 했던 분들이 많았던걸까요?



다른 스마트패드(태블릿)과 큰 차이점이 없는 일반적인 디자인입니다. 액정은 10.1인치 1920 x 1200으로 16:10의 비율을 가지고 있으며 150.7mm x 247.2mm x 8mm (가로 x 세로 x 높이)의 크기입니다



윗쪽에는 전면 카메라 장착되어 있습니다. (500만 화소)



아랫쪽에는 두개의 스테레오 스피커와 충전단자(Type-C)가 있습니다.



사용자를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전원, 볼륨 조절, 지문 인식 센서가 있습니다.



800만 화소의 카메라는 사용자를 기준으로 뒷면 오른쪽에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카툭튀 디자인으로 되어있으며 전체적이 두께(높이)는 일반적인 일반적인 수준이였습니다. 사진에서 가장 오른쪽에 있는 지문 인식 센서는 액정 앞쪽 or 뒷쪽으로 옮기고 크기를 좀 더 키웠으면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지문 인식은 아이패드가 가장 빠르고 정확하고 편리했고 그 다음이 갤럭시 노트 시리즈였습니다. GPad5의 경우 지문 인식 센서의 크기가 작다보니 이런 부분에서는 다른 제품들보다 조금 떨어지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왼쪽부분에는 USIM, 외장 microSD를 장착할 수 있는 트레이가 있습니다. 소개하는 제품은 LTE가 지원되지 않는 모델이라 트레이에 USIM 슬롯은 없습니다. microSD는 최대 512GB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microSD 카드를 장착한 상태에서는 502g으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아이패드 6세대(9.7")와의 비교 사진입니다. 해상도의 비율때문에 가로 부분이 조금 더 짧고 세로는 더 깁니다.



아이패드의 경우 4:3이고 GPad5는 16:10이라서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서 호불호가 많이 차이가 나게 됩니다.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감상이 위주라면 GPad5가 좀 더 편리하고 만화책이나 e-book을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아이패드의 비율이 더 편리합니다. 



기기의 가로 크기가 다르다보니 그립감 역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높이는 GPad5가 살짝 더 높은편이였습니다.





■ 기본 설정과 기능





LG GPad5는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9.0 파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지문등록은 초기 설정 화면에서 등록할수도 있고 나중에 따로 등록도 가능합니다.




자주 사용하는 손가락의 지문으로 여러개 등록이 가능합니다. 



LG GPad5 10.1 태블릿의 초기 화면입니다. 역시나 IPS 패널답게 상당히 진득하고 좋은 색감이였습니다.






LG 스마트폰을 사용해본 사용자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노크온 기능은 정말 편리합니다.



빠르게 두번의 터치로 태블릿의 화면을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LG 스마트폰만 계속 사용하다가 얼마전에 갤럭시 노트로 바꾸고 가장 불편했던 부분중 하나가 바로 이 노크온 기능이였습니다.






기존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쉽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애플의 IOS만 사용했던 분들에게는 조금 생소하거나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안투투(AnTuTu) 벤치를 통해서 LG GPad5의 성능을 측정해보았습니다.







GPad5를 테스트하기전에 모 커뮤니티에서 스냅드래곤 821의 발열에 대해 걱정하는 글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면적이 커져서 그런지 테스트뿐 아니라 실제 사용시에도 온도는 상당히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크롬으로 인터넷을 할때뿐 아니라 유튜브 앱을 통해 동영상을 볼때 역시 손에 쥐고 있어도 온도가 높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안투투에 이어 긱벤치를 통해 벤치 점수를 측정해보았습니다.




벤치 점수는 역시나 스마트폰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GPad5에는 LG 스마트폰인 G6와 똑같은 스냅드래곤 821 AP가 들어있습니다. GPad5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태블릿의 경우 스마트폰(플래그쉽)보다는 조금 낮은 AP(CPU)를 사용한다는 점과 GPad5의 위치가 플래그쉽이 아닌점을 생각한다면 성능면에서는 크게 아쉽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더 좋은 AP를 장착했다면 좋았겠지만 아무래도 그렇게되면 가격이 더 올라갈 수 밖에 없으니 저같은 사용자들에게는 오히려 더 마이너스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 실제 사용 테스트 





IPS 패널답게 시야각이나 색감등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스마트폰과의 비교입니다. 



아이패드 6세대와의 비교입니다.








인터넷(크롬)을 할때 역시 넓은 화면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GPad5는 16:10의 비율이라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때에도 비네팅 없이 감상이 가능합니다.



LG의 다른 스마트폰처럼 Quad DAC 기능이 없는 부분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Q 메모를 통해 간단한 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 애플 펜슬이나 갤럭시 노트에 있는 장착된 S펜과 같은 성능은 아니더라도 기본  구성품에 펜이 포함이 되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좀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메모를 작성할때 펜으로 쓰는것과 손가락으로 쓰는건 전혀 다르거든요.



예전에는 모바일 게임을 참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PC게임이 아니면 손이 잘 가질 않더군요.



화려한 액션이나 뛰어난 효과가 필요한 고사양의 게임이 아니라서 아주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LG Gpad5는 10개의 멀티터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터치감이 중요한 리듬 게임입니다. 



리듬게임 역시 넓은 화면에서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보다 훨씬 더 커지니 게임할때 더 편하고 좋다고 하네요. ^^




◆ LG Gpad5 10.1 태블릿 테스트 영상


사진과 게임을 간단히 테스트해보았습니다.


https://youtu.be/1ig30AXY8Zc

<iframe width="720" height="405" src="https://www.youtube.com/embed/1ig30AXY8Zc"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후면의 800만화소의 카메라는 촬영시 3264 x 2448의 해상도로 저장이 됩니다.

촬영시 AI 카메라 모드로 할 경우 피사체에 맞게 알맞는 환경으로 자동으로 변경이 됩니다. 고양이를 잡았더니 바로 반려동물로 바뀌더군요. 






저는 스마트폰으로도 촬영을 잘 안하는 편인데 패드로 촬영을 해보니 폰으로 하는것보다 더 힘들더군요. 광량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노이즈가 상당히 많이 보여서 보조나 단순 확인용이 아니라면 그리 좋은 화질은 아니였습니다. 스마트패트도 촬영을 하는 분들은 아마도 거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





■ LG GPad5 10.1(LM-T605) 태블릿 정리



스마트폰보다 훨신 더 큰 화면을 무기로 하는 태블릿의 수요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PC와 다르게 컨텐츠를 소비하는데에 주안점을 든 태블릿의 경우 저처럼 나이가 많은 세대뿐 아니라 인강을 주로 시청하는 수험생과 초등학생 미만의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어린 아이들의 경우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때문에 걱정을 하는 부모님들에게는 조금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GPad5는 LG의 V50, V50s와 같은 플래그쉽의 라인이 아닌 보급형에서 중급정도의 위치를 가진 제품입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21AP(CPU)를 사용한 부분도 그렇고 가격적으로도 크게 부담이 되는 제품은 아니죠. (저렴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 제품을 테스트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액정(화면의 색감, 밝기) 부분이였습니다. 처음에 10.1인치에 FHD는 조금 부족할거라 생각을 했었는데 인터넷이나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해상도로 인해서 부족함을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태블릿은 노트북과 비슷하게 소비하는 컨텐츠에 따라서 선택이 확실하게 달라지게 되므로 높은 스펙이나 컨텐츠를 생산하려는 목적이라면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와 같은 기종으로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인터넷,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그리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즐기려는 사용자에게게는 너무 과한 스펙의 제품이죠.


LG GPad5 10.1 태블릿을 테스트하면서 제가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기능적인 부분으로 부족함을 느끼거나 아쉬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굳이 따지면 광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노이즈가 많은 카메라 정도였습니다. 저는 기능적인 부분보다 구성품에서 터치펜이 없는게 더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갤럭시 노트처럼 수납부분때문에 빠진건지 단가때문에 빠진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Q 메모를 사용할때 단순히 손으로 하는것과 펜을 이용해서 글자를 입력하는건 상당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GPad5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가격입니다. 현재 다나와를 기준으로 약 37만원정도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종이 된 LG G6와 같은 AP를 사용한 점도 그렇고 현재 스마트 시장에서 LG의 이미지가 높은 가격을 책정할만큼 좋은 이미지는 아니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20만원 중~후반대정도로 형성이 되어야 적당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시간이 좀 지나 가격 안정화가 되길 바랍니다. 지금 구입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는 생각하지만 20만원대로 진입이 된다면 제품의 판매량에서 크게 차이가 날거라 생각합니다. ^^


최신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고 서브로 사용할 목적이거나 인강을 목적으로 하는 수험생들이나 뽀로로와 같은 영상을 감상하려는 사용자들에게는 활용도가 좋은 제품일거라 생각합니다. 대용량의 배터리와 FHD의 해상도로 배터리의 성능도 상당히 좋은 편이였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FHD / 10.1인치의 대화면으로 편리한 사용이 가능

2. 준수한 성능과 뛰어난 화면 (색감)

3. 최대 16시간 사용이 가능한 8,200mAh의 대용량 배터리

4. 낮은 발열



단점


1. 터치펜이 포함되어 있지 않음

2. 다소 높게 느껴지는 가격





'이 사용기는 네이버체험단을 통해 혜지시스템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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