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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 IT/모니터, 노트북

새로운 방식의 모니터! 좋은제품연구소 AM4 포터블모니터 필드테스트

■ 좋은제품연구소 AM4 포터블모니터 MATE 소개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조금은 독특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포터블모니터입니다. 2019년 3/4분기부터 기존 모니터들과는 조금 다른 컨셉인 포터블모니터들이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하게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포터블모니터는 이름처럼 이동성을 목적으로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하기 편리할뿐 아니라 USB, HDMI등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통해 노트북, 스마트 기기(폰, 태블릿) 그리고 콘솔기기와 연결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AM4 포터블모니터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15.6인치의 크기에 660g의 무게라니 어찌보면 정말 획기적인 아이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IPS 패널을 사용한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지 않아서 일반적인 IPS패널에 비해서 밝기나 시야각은 살짝 떨어지지만 그래도 15인치에 FHD의 해상도는 휴대뿐 아니라 실제로 사용하기 딱 좋은 성능이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패드처럼 전용 커버를 제공해서 모니터의 거치와 액정을 보호할 수 있으며 연결되는 기기에 따라서 액정으로 직접 터치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모니터들과 마찬가지로 로우블루라이트와 플리커프리 기능 역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자체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어서 콘솔기기와 연결시 별도의 스피커를 연결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품의 최저가격은 188,000원으로 다나와보다 네이버로 검색하는게 약 5만원가량 더 저렴합니다. 제품의 구성품이나 실제 성능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과 구성품



박스에는 좋은제품구소의 모토인 AM(Amazin Multimedia for U) 로고가 있습니다. 박스 느낌은 모니터가 아닌 태블릿(스마트 패드)처럼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박스는 두께나 느낌은 상당히 좋았는데 제품의 봉인씰이 없어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내부 포장 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느낌과 상당히 비슷했습니다.



박스의 윗쪽에도 스펀지가 있어서 모니터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모니터와 액세서리는 2층 구조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모니터, 설명서, 케이블과 모니터를 닦을 수 있는 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Type-C to C, C to A와 HDMI 케이블이 들어있어서 별도로 케이블을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HDMI to Mini HDMI의 경우 모니터쪽에 Mini HDMI 포트를 연결해야 합니다. C to A의 경우 데이터가 아닌 전원을 담당하는 케이블입니다.




제품의 연결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 제품의 외형과 PC 연결



모니터는 스마트 커버로 덮혀 있으며 얇은 두께의 노트북이 생각나는 디자인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니터의 뒷부분은 유광으로 마감이 되어있습니다.



스마트 커버의 경우 카본 무늬로 제작이 되어있습니다. (카본 아닙니다. ^^)



스마트 커버는 마그네틱(자석)방식으로 강하게 고정이 되어서 쉽게 분리가 되지 않습니다.



스마트 커버의 경우 이동시 액정을 보호하는 용도로도 사용이 되지만 모니터의 스탠드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이 스마트 커버가 없다면 포터블모니터의 의미가 없을정도로 상당히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스마트 커버를 장착한 무게입니다.



스마트 커버를 제외한 모니터 자체 무게는 660g으로 상당히 가벼운편이였습니다.



모니터 바닥면에는 미끄럼 방지용 고무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사용자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두개의 버튼이 있으며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할 수 있는 3.5mm 오디오 단자가 있습니다. 케이블 연결시 전원이 바로 켜지게 되며 전원버튼을 2초가량 누르게 되면 전원이 꺼지게 됩니다. 



설명서를 보면 오른쪽 입력 포트에 대해 나와있는데 이 부분에 오류가 있습니다. 아랫쪽의 Type-C 포트는 데이터 + 전원이 아닌 Only 전원이 입력되는 포트입니다. 이런 오류는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으므로 하루빨리 수정이 되길 바랍니다.



왼쪽부터 전원, 전원 + Data, Mini HDMI 포트입니다. 데스크탑이나 일부 노트북의 경우 HDMI로 연결을 하게 되면 USB 포트로 추가 전원을 연결해야 모니터가 동작하게 됩니다.

 


태블릿처럼 보호 필름을 제거한 뒤 사용을 해야 합니다.



IPS 넌글레어 패널이 사용되었습니다. 패널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




스마트 커버로 모니터의 높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을 연결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전원이 켜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IPS 패널을 가장 선호하는 편이라 진득한 색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데스크탑과 연결하게 되면 FHD(1920 x 1080) / 60Hz로 다중 디스플레이로 인식이 됩니다.



15인치의 FHD(1920 x 1080) 해상도라서 도트피치때문에 글자가 작아보인다면 배율을 조절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150%보다 125%가 적당하더군요. 



모니터의 스피커를 이용할경우 제어판에서 해당 장치를 기본장치로 설정을 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모니터의 경우 스피커가 앞쪽이 아닌 뒷쪽에 설치가 되어있어서 제대로 된 소리를 들려주지 못하지만 AM4 포터블모니터의 경우 측면에 있기때문에 훨씬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것보다는 훨씬 더 좋은 소리였습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24인치 게이밍 모니터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왼쪽의 모니터 역시 좋은제품연구소의 24인치 게이밍 모니터입니다. 왼쪽의 모니터는 VA 패널의 고주사율(144Hz)을 지원하는 모니터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왼쪽 모니터의 색이 좀 더 진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오른쪽 모니터의 색감이 더 진득하게 표현이 됩니다.



일반 모니터에 비해 시야각이 약간 좁은 편이지만 측면에서 볼 경우에도 밝기부분에서만 좀 차이가 났을뿐 TN패널처럼 색이 하옇게 뜨거나 반전되지는 않았습니다. 



포터블모니터는 단독보다는 듀얼로 활용할때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세로로 피벗도 가능하지만 왼쪽에 있는 OSD 버튼이 눌리는 부분과 스탠드가 불안정하게 고정이 되서 조금 불편하더군요. 단점까지는 아니지만 후속 버전이 나온다면 이런 부분을 좀 더 신경을 쓰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고주사율 모니터는 아니지만 게임에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오버워치나 배그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 OSD(On Screen Display) 설정



포터블모니터지만 OSD 설정은 일반 모니터들과 비슷한 방식으로 세팅이 가능합니다.

전원버튼 : 클릭(입력모드 전환), 2초가량 누르기(전원 꺼짐) OSD 메뉴(이전 메뉴 이동)

OSD 휠 : 클릭 (OSD 메뉴 호출), 위로 올림(밝기), 아래로 내림(음량 조절)



OSD 휠을 올리면 모니터의 밝기조절이 가능하며



휠을 내리게 되면 모니터 스피커의 소리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휠을 통해 빠르게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OSD 휠을 클릭하게 되면 메뉴가 호출이 되며 5가지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면 모드의 경우 표준을 제외한 게임, 극장, 사진으로 선택할 경우 밝기와 대비를 변경할 수 없습니다.



저는 초기값인 표준 모드가 가장 좋았습니다.



색온도 역시 6500K, 9300K뿐 아니라 사용자 설정으로 세밀하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색상 영역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런 부분은 일반 모니터에서도 쉽게 찾기 힘든 부분인데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게임뿐 아니라 일반적인 사용에는 sRGB, NATIVE 모드가 좋았습니다.



요즘 모니터에는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있는 프리싱크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라데온 아드레날린에서 48 ~ 60Hz 구간에 프리싱크가 동작하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HDR 역시 자동 / 2084 모드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모니터뿐 아니라 윈도우 제어판에서 HDR을 활성화 해주어야 합니다.



OSD 메뉴는 5개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모니터와 마찬가지로 다양하고 세밀한 설정을 할 수 있는 것과 색상 영역을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 다양한 기기에 연결과 활용



포터블모니터는 이름 그대로 들고 다니면서 다양한 기기에 바로 연결 할 수 있어야겠죠. USB Type-C 포트를 이용해서 노트북과 연결을 해보았습니다. Type-C 포트가 없을경우 데스크탑과 마찬가지로 HDMI 포트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여러가지 창을 띄우거나 작업을 할때 노트북 화면 한개로는 답답할 수 있지만 포터블모니터를 연결하게 되면 듀얼 모니터로 바로 적용이 되어 작업의 능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이 TN 패널이거나 저가형의 IPS 패널이라면 보다 좋은 효과를 보여줄거라 생각합니다.



Type-C로 연결하게 되면 화면의 터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터치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터치감은 손으로 하는게 조금 더 좋았습니다.




터치가 가능해서 스크롤뿐 아니라 확대/축소 기능도 가능합니다.




◆ 좋은제품 연구소 포터블모니터 MATE - 노트북 테스트


노트북으로 연결 시 듀얼 모니터로의 활용뿐 아니라 터치가 가능한 부분은 정말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무게가 좀 늘어나는 단점은 있지만 노트북과 같이 가지고 다닌다면 활용성이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HDMI 포트를 이용하면 콘솔 게임기(닌텐도 스위치)와 연결이 가능합니다.  스피커가 내장이라별도의 스피커를 연결할 필요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5.6인치라서 공간 역시 크게 차지하지 않았습니다.



Type-C 포트를 이용해서 스마트폰과 연결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의 연결은 기종에 따라서 지원이 달라지게 됩니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스마트폰을 이용할 경우 덱스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덱스모드에서는 화면의 연결뿐 아니라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모니터에서 터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테스트한 LG V50은 터치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가로, 세로 모드 모드 지원을 하고 있으며 게임이나 동영상 역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좋은제품 연구소 포터블모니터 MATE - 스마트폰 테스트


FHD로 스마트폰의 해상도보다는 조금 떨어지지만 인터넷, 게임, 동영상(유튜브)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 좋은제품연구소 AM4 포터블모니터 MATE 정리








작년에 포터블모니터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오! 신기하고 재미있는 아이템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제품의 활용이나 효용성에서는 조금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니터를 들고 다닐 수 있는건 신기하지만 굳이 들고다니면서까지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완전히 경기도 오산이였습니다. 이번에 테스트를 하고 나서 다시한번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건지 알게 되었습니다.


포터블모니터의 경우 일반적인 데스크탑과의 듀얼 모니터로 활용도 괜찮지만 개인적으로는 노트북과의 활용도가 훨씬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울트라북이나 일반적인 노트북의 경우 13~15인치가 대부분인데 이럴 경우 인터넷이나 문서작업등 여러가지 창을 띄어놓을 경우에는 상당히 비좁아서 Alt + Tab을 여러번 눌러서 작업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포터블모니터를 사용하게 되면 듀얼 모니터로서 작업의 능률이 확실히 높아지게 되더군요. 노트북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꼭 한번쯤은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데스크탑의 듀얼 모니터보다 훨~~씬 더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을겁니다. 특히나 TN 패널을 사용하는 노트북 사용자라면 더더욱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덱스를 지원하지 않아서 터치기능을 사용할수는 없었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의 연동 역시 상당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나 동영상 감상시에는 6인치대보다 15.6인치의 대화면으로 보는 만족도가 확실히 높았습니다. 역시나 디스플레이는 거거익선이 진리였습니다.


HDMI 이용해서 콘솔게임기와의 연결이 되는 부분 역시 좋았습니다. 책상이 좁아서 TV나 일반적인 모니터를 둘 수 없는 사용자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아이템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수퍼 마리오를 모니터로 연결해서 해보니 자세도 그렇고 게임의 몰입도 역시 더욱 좋아지더군요. 내장 스피커 역시 제 예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음악용으로는 당연히 부족하지만 동영상을 보거나 콘솔 게임기와의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IPS, 넌글레어 패널 사용

2. Type-C, HDMI를 이용해서 다양한 기기에 연결이 가능 (데스크탑, 노트북, 콘솔 게임기, 스마트폰)

3. 별도의 케이블을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음 (USB, HDMI)

4.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 OSD 메뉴

5. 생각보다 괜찮은 스피커의 소리



단점


1. 박스 봉인씰이 없음

2. 설명서 오류(USB Type-C 포트 부분)





"이 사용기는 좋은제품연구소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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