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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 IT/IT, 생활

20cm 더 커졌다. 제닉스 오비스 D1280 데스크

■ 제닉스 OVVICE D1280 책상 소개



제닉스에서는 게이밍 책상과 의자뿐 아니라 다양한 사무용 가구들도 출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D1280 책상은 기존의 오비스 D1260 제품보다 책상의 깊이가 20cm 더 커진 제품입니다. 제품의 이름에서 알수 있겠지만 12는 가로 120cm, 80은 80cm 깊이를 나타냅니다. 이번에 출시된 오비스 책상은 가로 크기가 120cm과 160cm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본체를 책상에 올려놓거나 듀얼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 D1280보다는 D1680을 선택하시는편이 좋습니다.



책상의 스펙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책상의 색은 크기처럼 네츄럴과 블랙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기존의 D1260의 특징이였던 상판의 얼고 커브(Ergo Curve)나 멀티탭 트레이등 다양한 부가기능은 그대로 적용이 되었습니다. D1260도 그렇지만 D1280, D1680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면 책상 상판을 E0 등급 자재를 사용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은 대부분 E1 등급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책상의 깊이는 성인 손의 한뼘 길이보다 살짝 작은 20cm정도만 늘어났지만 물건을 올려놓는 책상의 공간 활용면에서는 상당히 체감이 크게 되는 크기입니다. 특히나 책상에 이런저런 물건이 많은 사용자들에게는 더욱 큰 효과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D1280을 주문하게 되면 위 사진처럼 두개의 박스로 배송이 됩니다. 책상의 프레임과 상판이 따로 되어있는데 아마도 배송중 파손을 막기 위해 이런 방식을 선택한거 같습니다.



E0 등급 자재를 생산한것과 국내 생산이라는 문구가 상당히 눈에 띄는군요. 이런건 그냥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



프레임 박스에는 상처를 막기 위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책상의 높이 조절하기 위한 다리부분입니다.



프레임, 멀티탭 트레이, 헤드셋이나 가방을 걸 수 있는 거치대, 설명서, 조립용 나사가 포함되어있으면 조금 특별한 물품인 케이블 정리용 벨크로 타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0 등급의 책상 상판입니다. 보기보다 무게가 제법 무겁습니다.



책상 바닥면에는 시리얼 넘버가 적혀 있습니다.



설치용 나사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책상을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이 설명서였습니다. 빨간 박스안의 내용이 언뜻보면 굉장히 헷갈리게 되어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실 제가 그래서 사고를 쳤습니다. ㅜㅜ)  위쪽은 조립할때를 이야기하는건데 저는 책상을 사용하는 단계로 잘못 이해를 했습니다.



그래서 설명서는 위 사진처럼 변경이 되었다고 하는데 두가지 조립전 꼼꼼하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프레임과 상판을 고정할때는 방향을 꼭 주의해서 조립하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은 잘못된 예입니다(절대 저렇게 조립하시면 안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조립을 하게 되면 나사가 프레임 안쪽으로 파고들게 됩니다. 특히나 전동드라이버를 사용하신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나사가 안쪽으로 파고들게 되면 책상 프레임을 뚫고 나오기 때문에 저렇게 파손이 되어버립니다. 뭔가 이상해서 설명서를 보니 제가 제대로 읽지 않았더군요. 설명서가 좀 헷갈리게 되어있긴 했지만 이건 제 잘못이 커서 어쩔 수 없이 유상으로 a/s를 받으려고 제닉스 고객센터로 연락을 했습니다. 고객지원 상담은 카카오톡이 편하더군요. 제 생각과는 다르게 이 부분은 설명서가 부족함이 있었다고 판단이 되어 무상으로 처리가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어느정도 비용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무상으로 교체가 된 부분이 좋았고 카카오톡의 응대나 전화로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고객센터 김성진 대리님 감사합니다. ^^



프레임은 사진처럼 조립하시면 안됩니다. 사진을 찍고보니 반대로 조립했더군요. 이날은 왠지 정신이 반쯤 나갔던거 같습니다. 



위와 같은 방향으로 조립을 해야 합니다. 눈치를 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오비스 D1280 책사의 프레임은 상당히 독특한 디자은으로 되어있습니다. 책상의 프레임이 상판의 바깥쪽에 위치하지 않아 의자의 팔걸이에 걸리지 않으며 특히나 모니터 암을 사용할때 아무런 제약이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방이나 헤드셋을 고정할 수 있는 고리는 별도의 나사가 아닌 프레임 나사로 같이 고정하게 됩니다.



상판을 조립할때는 프레임의 방향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빨간색 동그라미처럼 프레임이 긴쪽이 사용자를 기준으로 앞으로 나와야 합니다. 뒷쪽 부분에는 멀티탭을 거치할 수 있는 트레이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불편하다면 설치를 하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앞서 언급했던것처럼 모니터 암을 사용할때 전혀 불편함이 없으며 케이블 패스의 공간으로 모니터 암뿐 아니라 여러가지 케이블이 있더라도 벽에 완벽하게 밀착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면 모니터나 전원등 여러가지 케이블때문에 벽과 어느정도 거리를 띄어야 하지만 오비스 제품들은 이런 불편함 없이 선정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책상의 전체 높이는 720mm이고 바닥과에서의 높이는 703mm가량이 됩니다. 많이 사용하는 이케가 6단 서랍은 책상 밑으로 수납이 가능하며 프레임이 안쪽에 있어서 의자의 팔걸이도 걸리지 않고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사용자가 앉는 앞쪽에는 직선이 아닌 얼고 커브(Ergo Curve)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모서리 부분 라운드처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아쉽더군요. 많이 날카롭지는 않지만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이런 부분이 상당히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죠.




멀티탭 트레이 역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6구 멀티탭 두개는 조금 버겁겠지만 4구나 5구 두개정도라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비스 D1280의 독특한 부품인 벨크로 케이블 타이입니다. 저는 이렇게 멀티탭 케이블을 책상 다리에 고정하는 방법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3개가 포함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벨크로 테잎을 좀 더 넉넉하게 넣어주면 훨씬 더 좋을거 같습니다. (역시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네요. ^^)



헤드셋이나 가방을 걸 수 있는 고리는 사용자에 따라 원하는 위치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좌우앞뒤)



가방에 책이나 짐이 있어도 고리가 휘어지지 않게 튼튼하게 되어 있습니다.



D1280의 경우는 네츄럴과 블랙 두가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네츄럴이 더 예쁘더군요. 



딸아이가 사용중인 라이언 의자와 한컷



사진은 좀 작게 나왔는데 책상이 실제로는 상당히 큰 편입니다. 라이언 의자도 그렇지만 레알 마드리드 스툴 박스도 상당히 잘 어울리네요. 여담이지만 사진의 스툴박스는 지난 콩콩절때 50%에 몇개 구입을 했는데 정말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혹시 세일이라면 무조건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강추하는 제품입니다.



저는 컴퓨터 책상보다는 일반적인 책상으로 세팅이 좀 더 좋았습니다. 80cm의 깊이로 책상에 책을 올려두어도 작업 공간이나 공부를 하기 상당히 넉넉하게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깊이가 깊어서 모니터 선반을 올려두더라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팔걸이 역시 책상 프레임에 걸리지 않고 책상 안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여러가지 책이나 자료들을 올려놓고 작업을 해야되는 사용자라면 D1280, D1608 책상으로 편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듀얼 모니터를 올려놓고 사용을 하실경우라면 D1280보다난 D1680으로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니터처럼 책상은 공간이 허락한다면 크면 클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 제닉스 OVVICE D1280 책상 정리







지금까지 제닉스의 오비스(OVVICE) D1280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D1280, D1680은 기존 제품에 책상의 깊이를 20cm 더 크게 만들어졌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D1280, D1680은 컴퓨터 책상보다는 일반적인 공부나 작업에 잘 맞았습니다. PC용으로 불편하다는게 아니라 노트북, 태블릿, 책이나 노트 그리고 여러가지 자료들을 보면서 공부를 하거나 작업하는 용도에 조최적화 되어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컴퓨터 책상으로 사용시 모니터 암뿐 아니라 모니터 받침대를 두기에도 편리하고 넉넉한 크기, 얼코 커브(Ergo Curve) 디자인, 멀티탭 받침대와 책이나 헤드셋등을 보관할 수 있는 거치대 역시 다른 제품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오비스 책상만의 장점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나 케이블 정리용 벨크로가 포함이 된 부분은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기본적으로 3개가 들어있지만 10개정도로 추가가 된다면 더욱 더 만족도가 높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오비스 D1280은 제닉스 스토어를 기준으로 159,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다른 책상들에 비해서 조금 더 높은 가격이기는 하지만 제품의 크기, E0 등급과 여러가지의 편의를 제공한 부분들을 생각한다면 현재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추가적으로 제닉스의 고객지원 역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역시나 설명서 부분이였습니다. 제가 주의깊게 살피지 않았던 점도 분명 있었지만 설명서의 경우 확실하게 안내를 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선된 설명서는 괜찮았지만 저처럼 변경되기 전의 설명서를 받는다면 혹시나 헷갈릴 수 있으니 제품의 DB에도 표기를 해주는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의자처럼 설치 동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거실에서는 제닉스의 게이밍 데스크도 사용중인데 개인적으로는 게이밍 데스크보다 오비스 D1280 책상의 만족도가 조금 더 높았습니다. 이런 만족도는 디자인 부분도 크게 작용을 한거 같습니다. 거실이나 아이들의 공부방 혹은 컴퓨터용으로도 원하는 곳에서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20cm 늘어난 크기(깊이)

2. 프레임이 안쪽으로 있어서 의자나 모니터암 사용시 편리함

3. Ergo Curve, 케이블 패스의 편의성

4. 멀티탭 트레이, 다용도 걸이, 케이블 정리용 벨크로 제공

5. E0 등급 자재 사용


단점


1. 다소 헷갈릴 수 있는 설명서 (프레임 구멍 크기)

2. 라운드 처리가 되어있지 않은 책상 모서리





'이 사용기는 제닉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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