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원의 행복. 제닉스 타이탄 G Air 탑 커버

■ 제닉스 타이탄 G Air 탑 커버

제닉스에서는 파라코드를 적용한 타이탄 G 마우스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였습니다. 특히나 마우스의 경량화를 강조한 타이탄 G Air의 경우 무게추의 변경을 위해 커버를 쉽게 분리할 수 있는 구조를 선택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이 커버의 색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는 추가 액세서리입니다. 타이탄 G Air를 리뷰하면서 교체용 파츠에 대한 소식을 듣고 상당히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소개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타이탄 G Air용 탑커버는 민트, 오렌지, 레드 3가지 색으로 출시가 되었으며 제가 소개하는 제품은 오렌지 색 커버입니다. 제품의 가격은 5천원으로 제 예상보다 저렴하게 출시가 되었더군요.

제품은 무지 박스에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포장은 저렴하거나 소홀하게 하지 않았네요.

탑 커버는 3가지 컬러가 있으며 제가 소개하는 제품은 오렌지 색입니다.

특별한 기능이 있다보니 제품의 스펙 역시 상당히 간단하게 되어있습니다.

박스 위쪽으로는 봉인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탑 커버와 같이 타이탄 G 시리즈 마우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러버 그립과 피트입니다. 탑 커버는 타이탄 G Air (유선, 무선)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그립과 피트는 타이탄 G 시리즈 전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탑 커버는 각각 별도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구성품은 상단 커버 한개와 하단 커버 (타공, 기본) 두개로 총 3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측면에 부착해서 그립을 향상시켜주는 러버 그립입니다.

탑 커버만 따로 볼때는 별로였는데 실제로 장착해보니 제 생각보다 훨신 더 잘 어울렸습니다.

아랫쪽은 막혀있는 커버와 타공된 커버 두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훨씬 더 귀욤귀욤합니다.

마치 원래 제품인것마냥 잘 어울립니다. 

타이탄 G Air 제품의 경우 무게를 줄이기 위해 하우징을 타공했는데 이 타공 무늬때문에 아들 녀석은 상당히 싫어하더군요. (환 공포증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막혀있는 커버를 사용한다면 이런 거부감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측면은 타공 부분은 그립 패드로 가릴 수 있습니다. 고무로 된 재질덕분에 마우스의 외형(디자인)뿐만 아니라 마우스의 그립감을 더욱 높여주게 됩니다. 러버 그립 패드는 타이탄 G 시리즈의 모든 마우스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커버와 이렇게 러버 그립까지 장착을 하니 완전히 다른 마우스를 보는거 같더군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3가지 색으로 변경할 수도 있고 이 색으로 위아래 커버를 다르게 조합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민트색하고 오렌지 색을 조합하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타이탄 G Air 탑커버는 현재 제닉스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5천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커버를 교체하는 것도 그렇고 3가지 색으로 바꿀 수 있다는 걸 생각한다면 5천원으로 이정도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액세사리는 거의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6월에는 타이탄 G Air 무선이 출시가 되기때문에 유/무선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탑 커버는 상당히 반가웠습니다. 제목처럼 5천원이라는 가격 역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전 마우스 리뷰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제닉스에서는 마우스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상당히 많은 노력을 하는거 같습니다. 입력기기를 좋아해서인지 그동안 게이밍 의자쪽에만 너무 치중을 하는 모습때문에 살짝 아쉬워했었는데 2020년 제닉스의 행보를 보면 이런 아쉬움이 날아가더군요. 제닉스 타이탄 시리즈를 모두 사용해본 입장에서는 이렇게 잘 할껄~~ 왜 그동안 안했지?? 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제닉스 브랜드의 호감도가 상당히 높아지더군요. 개인적으로 욕심을 조금 더 내본다면 이제 키보드쪽에서도 이런 퀄리티의 제품들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제닉스로부터 해당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