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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키보드 & 마우스

타공 마우스의 최종 진화! 제닉스 타이탄 G Air 무선 마우스

■ 제닉스 TITAN G AIR 무선 게이밍 마우스 소개



제조사들은 이제 마우스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크기를 줄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크기를 줄이는 대신 마우스 쉘에 구멍을 뚫는 방법으로 무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제닉스의 TITAN G Air 마우스도 이런 방법을 사용한 마우스 중 하나였습니다. TITAN G Air가 다른 제품들보다 조금 더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마우스 쉘의 타공으로 무게만 줄인게 아닌 경량화 컨셉에 잘 맞는 파라코드를 적용했다는 부분과 무게추를 적용해서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무게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 경량 마우스의 진화! 제닉스 타이탄 G Air 게이밍 마우스 리뷰


이번에 소개하는 타이탄 G Air 무선(Wireless) 마우스는 무선 기능을 추가함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한번 더 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마우스도 포켓몬이나 디지몬처럼 계속해서 진화를 하는거 같습니다. 무선만으로 동작하는게 아닌 케이블을 연결면 유선모드로 사용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동시에 충전도 할 수 있습니다. 충전이나 유선 모드로 사용하는 케이블은 역시 파라코드가 적용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타이탄 G Air 무선 마우스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소개에서 밝혔듯이 유선 &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배터리까지 포함해 74g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기존 타이탄 G Air의 특징이자 장점이였던 상단의 분리형 커버 역시 교체형 파츠로 교체할 수 있으며 LED 역시 RGB가 적용되었습니다.


마우스의 색은 기존 Air 제품과 같이 화이트/블랙 두가지가 있으며 이번 시간에 소개하는 제품은 화이트입니다. 그럼 타이탄 G Air 무선 게이밍 마우스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타이탄 G Air 무선 게이밍 마우스는 내일(6월 16일 오전 10시) 정식 발매 예정이며 출시 기념으로 가격 할인과 더불어 사이드 그립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제닉스 스마트 스토어 기준)

▶ 타이탄 G Air 무선 마우스 특가 바로가기








■ 제품의 포장과 구성품




제닉스 타이탄 G 시리즈 마우스들의 박스 디자인은 모두 같은 컨셉으로 되어 있습니다. 




박스 위쪽에는 봉인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타이탄 G 시리즈의 마우스들은 구성품이 풍성한 편입니다. Air 제품은 교체형 커버까지 제공이 되서 더 많은데 Air 무선은 여기에 무언가가 또 추가가 되었습니다.



타공되지 않은 교체형 커버, 충전과 유선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파라코드가 적용된 케이블, 교체형 DPI 커버 3개, 설명서, 무선 수신기(2.4GHz)와 젠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량 마우스의 컨셉과 잘 맞는 파라코드 케이블입니다. (Type-C)




설명서는 제품의 기능과 사용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 제품의 외형과 기능



케이블만 없다면 기존 타이탄 G Air와 90% 같은 디자인입니다.



타이탄 G Air는 좌우 측면까지 타공이 되었지만 무선으로 바뀌면서는 이 부분은 타공이 되지 않았습니다. 



크기는 기존 타이탄 G Air 마우스와 똑같습니다.



배터리를 포함해도 75g으로 정말 가벼운 무게입니다.



측면부분의 타공만 제외한다면 유선제품인 Titan G Air와 똑같은 모습입니다.



바닥면에는 무선 모드로 사용할때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LED Off / 마우스 Off / LED On)가 있습니다. 케이블을 연결해서 유선 모드로 사용할때는 전원을 끄더라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라코드는 충전이나 유선 모드로만 사용하는게 아닌 무선 수신기의 연장 케이블로도 활용이 됩니다.



사진처럼 무선 모드로 사용을 하다가 충전이나 유선 모드가 필요하다면 젠더에서 케이블을 빼서 마우스에 바로 꽂으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타이탄 Air 시리즈는 마우스 상판이 분리가 가능며 교체형 쉘로 색을 바꿀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우스 버튼이 있는 위쪽 커버를 제거할때는 무리하게 힘을 주면 파손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타이탄 G Air에서는 무게추가 있었는데 무선으로 넘어오면서는 그 자리를 배터리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선에서도 무게추가 적용이 될거라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렇게되면 배터리를 넣을 공간이 없더군요. 조금 아쉽긴 했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타이탄 G 모든 마우스들은 교체할 수 있는 DPI 커버 4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회색과 빨간색 두가지 색이 있으며 각각의 색마다 높이가 조금씩 다르게 되어있어서 사용자가 색과 높이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왠지 3배 빨라질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는 빨간색 커버가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마우스 쉘에 구멍을 뚫어서 무게를 줄인건 좋지만 그 구멍뚫린 디자인을 싫어하는 사용자들도 있더군요. 아들 녀석은 환 공포증이라며 정말 싫어하더군요.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솔리드 타입의 커버를 사용한다면 이런 환 공포증이 있는 사용자들도 아무런 부담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DPI 커버도 그렇고 이런 부속품은 정말 굿~~ 아이디어 입니다.



제닉스 타이탄 G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왼쪽 엄지버튼입니다. 요즘은 엄지버튼이 없는 마우스가 거의 없지만 개인적으로 이렇게 큼지막한 버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두께가 얇게 되어있는 버튼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지만 전 이렇게 버튼이 커야 좋더라구요.




전 막혀있는 타입보다는 타공되어있는 커버가 더 좋았습니다.





■ 소프트웨어와 LED



제닉스 타이탄 G Air 무선 마우스의 소프트웨어는 제닉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타이탄 G Air 무선 마우스 드라이버 다운로드 바로가기



소프트웨어는 기본설정 / 고급설정 / 매크로 / LED 설정 4개의 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 설정에서는 마우스의 버튼 기능을 변경할 수 있으며 오른쪽에는 배터리의 잔량 확인과 총 4개의 프로파일 지정해서 각각의 사용자나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버튼 설정은 왼쪽 클릭 부분까지 변경이 가능합니다. 마우스 왼쪽 클륵의 경우 잘못 설정할 경우 마우스가 불능상태로 될 수 있습니다. 다른 마우스를 연결하면 해결이 가능하지만 되도록이면 왼쪽 버튼의 기능은 바꾸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마우스 버튼은 키 조합이나 매크로까지 다양하게 변경이 가능합니다.



고급설정에서는 DPI 단계나 수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DPI는 6단계로 설정할 수 있으며 왼쪽 상자의 체크박스를 선택/해제를 통해서 2단계~6단계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체크박스 상자의 시안성이 상당히 안좋습니다. 체크가 되어있는지 해제가 되어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말 모니터를 뚫어져야 봐야 보이는 정도더군요. 체크 박스의 "V" 부분의 색을 좀 다르게 표시하는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DPI 단계에 따라서 휠 버튼의 LED 색을 지정할 수 있는 부분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LED 효과에 관계없이 DPI별로 색이 구분되어 있으면 현재 상태를 파악하기 정말 편리합니다. DPI LED는 모드와 밝기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마우스 매크로의 경우 키 입력뿐 아니라 입력 시간이나 반복 횟수도 지정이 가능합니다.



LED는 고정 / 숨쉬기 / 스트리밍 3가지 모드가 있으며 버튼이 아닌 소프트웨어에서 끌 수도 있습니다. LED 모드를 끄더라도 DPI 버튼은 별도로 동작하게 됩니다. 모드별로 RGB와 단색으로 색과 빠르기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를 움질일경우에는 LED가 꺼지고 움직임이 멈추면 LED가 들어오게 됩니다. 저는 처음에 뭐지? 불량인가? 했었는데 다시 찾아보니 배터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이렇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 제닉스 TITANG Air 무선 게이밍 마우스 LED 영상


타공된 부분으로 나오는 RGB 효과는 상당히 좋은 편이였습니다. 배터리 효율을 생각하신다면 마우스 바닥에 있는 버튼을 위로 올려서 LED를 끄고 사용하시는것도 좋습니다. 



파라 코드를 통해서 유선으로 사용하거나 충전을 하게 되면 휠 버튼의 LED가 노란색으로 깜빡이게 됩니다. 배터리의 경우 사용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제조사에서는 70시간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정도 사용시간이라면 배터리 성능 역시 좋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틀정도 사용해봤지만 배터리는 60%대로 유지가 되었습니다.





■ 추가 액세서리 (교체형 쉘, 그립)



타이탄 G Air 시리즈는 커버를 쉽게 분리할 수 있으며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교체형 파츠를 통해서 마우스를 다양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교체형 커버는 제닉스 홈페이지에서 5천원에 구매가 가능하지만 네이버 스토어에서 마우스 구입시 좀 더 저렴한 3천원에 구입할 수 있더군요. 색은 민트, 오렌지, 레드 3가지가 있습니다.


▶ 5천원의 행복. 제닉스 타이탄 G Air 탑 커버 사용기 바로가기


▶ 제닉스 타이탄 G AIR TOP COVER 바로가기



타이탄 G 시리즈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호환 그립(좌우 측면)과 피트(바닥면)입니다.


▶ 타이탄 G 시리즈 호환 그립 피트 세트 바로가기






마우스 탑 커버는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로 다양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저는 민트와 오렌지색 강추합니다.



탑 커버뿐 아니라 측면 그립을 통해서 그립을 향상 시킬 수도 있습니다. 타이탄 G Air의 경우 측면까지 타공이 되어있는데 이런 부분을 가릴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무(러버) 재질로 되어있어서 그립감이 상당히 좋아지게 됩니다. 탑 커버나 그립 피트의 경우 가격 역시 부담되지 않는 금액이라 한개정도는 가지고 있으면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제닉스 TITAN G AIR 무선 게이밍 마우스 정리








제닉스에서는 2020년을 작정이라도 한것처럼 정말 다양한 타이탄 시리즈의 마우스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파라코드가 적용된 TITAN G와 G mini를 시작으로 무선(Wireless)제품과 경량화를 내세운 Air 시리즈 그리고 이번 Air 무선까지 꼽는다면 역대급으로 많은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타이탄 G Air 무선은 기존의 Air를 무선으로 바꿨다는 개념보다는(저도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타이탄 G 무선 + 타이탄 G Air의 특징들과 장점을 묶어서 하나로 묶었다는 느낌이였습니다. 단순 진화라고 보다는 합체 진화 or 퓨전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잘 어울릴거 같습니다. (디지몬이나 합체되는 용자물의 느낌정도)


타공 쉘을 이용해 배터리를 포함해도 74g대의 가벼운 무게, 무선뿐 아니라 파라코드를 사용해 유선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 점 그리고 분리가 가능한 탑 커버를 통해서 다양한 파츠로 색을 변경할 수 있는 부분까지 외형이나 기능 모두 사용자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은 전부 다 넣은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소프트웨어에서 DPI 단계를 조절할 수 있는 체크 박스 버튼의 시안성 안좋은 점을 제외한다면 디자인과 기능적인 부분에서 단점이라고 할만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단점까지는 아니지만 무게추가 빠진 부분은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화이트 색상과 디자인

2. 다양한 구성품 (연장 케이블, 젠더, DPI 커버, 탑 커버)

3. 충전뿐만이 아니라 유선 모드로 사용할 수 있음

4. 가볍고 유연한 파라코드 케이블

5. DPI별 LED 설정 가능 (휠버튼 LED)

6. 저렴한 가격의 추가 파츠 제공 (탑 커버, 피트)



단점


1. DPI 단계를 선택할 수 있는 체크 박스의 시안성





"이 사용기는 제닉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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