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츠 JOYPOPTWS 블루투스 이어폰 소개
이번시간에 소개하는 제품은 브리츠의 JOYPOPTWS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브리츠는매달이 아닌 매주마다 새로운 블루투스 제품들을 출시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보급형 라인에서부터 10만원 초반때까지 상당히 많은 블루투스 제품들이 있으며 특히나 요즘 대세인 TWS 제품들도 정말 많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브리츠의 다른 제품들과 비슷한 컨셉의 JOYPOPTWS는 엄청난 성능이나 다양한 기능보다는 사용자들이 많이 찾거나 꼭 필요한 기능만을 담고 있으며 가격대를 낮춘 보급형 라인의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TWS처럼 블루투스 5.0에 보관 케이스에서 충전을 할 수 있으며 컨트롤은 물리버튼이 아닌 터치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좌우 독립형으로 이어버드를 한쪽씩만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무엇보다 3만원 후반대의 가격이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제품의 외형이나 기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과 구성품
제품의 박스는 모델 + 상세설명으로 기존의 브리츠 제품과 같은 컨셉으로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 모델인 안젤리나가 참 좋았는데 언젠가부터 보이질 않아서 아쉽네요.
브리츠의 정품 스티커로 확실하게 봉인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브리츠 제품은 만원대부터 10만원 중반대까지 꽤나 많이 사용했었는데 봉인씰(스티커) 문제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런건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충전이 가능한 보관 케이스, 충전용 케이블, 추가 이어팁 두쌍과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 5핀의 충전 케이블입니다. Type-C가 아닌건 좀 아쉽지만 3만원대의 가격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어팁 두쌍은 서로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의 페어링이나 사용방법(터치)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박스의 봉인씰도 그렇지만 설명서 역시 모든 제품이 완벽하게 한글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제품의 외형과 기능
충전겸 보관 케이스는 작은 크기로 주머니에도 넣을 수 있으며 스트랩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안쪽에는 배터리의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4개의 LED가 있습니다.
이어버드를 빼고나면 충전단자쪽에 비닐 테잎이 있습니다. 처음 사용시 이 테잎을 꼭 제거한 뒤 이어버드를 케이스에 장착하고 꺼내야 합니다. 이어버드를 꺼내도 전원이나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지 않는다면 이 보호용 테잎을 확인해보세요.
테잎을 제거한 뒤 이어버드를 장착하게 되면 빨간색 LED로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어버드는 한개당 5g이고 케이스는 26g으로 총 무게는 36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크기뿐 아니라 무게 역시 상당히 가벼워서 주머니에도 넣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케이스 뒤쪽에는 마이크로5핀 타입의 충전포트가 있습니다.
변경된 브리츠의 로고입니다.
빨간색 LED는 이어버드의 충전을 알려주며 아래의 흰색 LED는 충전 케이스의 배터리 잔량을 나타냅니다.
이어버드의 디자인은 다른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이어버드의 좌/우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착용감은 일반적인 수준이였으며 이압 역시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어폰의 기능은 브리츠 로고 부분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여러가지 기능이 실행이 됩니다.
한번 터치 : 통화 연결, 통화 끊기, 재생/일시정지 (좌우 구분 없음)
길게 터치 : 전화가 들어올 경우 수신 거부, 왼쪽 (소리 줄임) / 오른쪽 (소리 크게)
두번 터치 : 왼쪽(이전 트랙 이동) / 오른쪽 (다음 트랙 이동)
세번 터치 : 음성 명령 호출 (Siri, 구글 어시스턴스)
■ 기기의 페어링과 청음
앞에서 언급했던것처럼 처음 사용시에는 케이스의 보호 필름을 꼭 제거한 뒤 사용해야 합니다.
케이스에서 이어버드를 꺼내게 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진 뒤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게 됩니다. 전원과 페어링모드에서는 각각 음성(영어)으로 안내를 합니다. 페어링 모드에서는 이어버드 양쪽이 아니라 케이스에서 먼저 꺼낸 한쪽만 LED까 깜박거리면서 현재 상태를 알려주게 됩니다.
페어링 과정은 다른 기기들과 같은 방식으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등록된 이후에는 이어버드를 케이스에서 꺼내면 자동으로 전원과 페이링이 이루어집니다. 전원이 켜지고 페어링까지 다른 기기들보다 살짝(1-2초정도) 늦더군요.
이어버드는 양쪽 모두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좌우 구분 없이 한쪽으로만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소리의 경우 보급형 라인의 제품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저음과 고음이 약간씩 들려있는 전형적인 "V" 형태의 소리였습니다. 다른 제품과 다른점이 있다면 저음의 부스터가 그리 강하지 않은 편이였습니다. 소리는 사용자마다 성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느게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가장 대중적인 "V" 형태의 소리라서 무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JOYPOPTWS는 빠른 비트의 EDM 같은 곳을 들을때 가장 적합했으며 기타 연주가 강한 Rock이나 깔끔한 보컬 위주로 듣는 분들의 성향과는 맞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특히나 깔끔한 보컬을 원한다면 이정도의 가격대에서는 불가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 10만원 이상정도는 되는 제품으로 가야 어느정도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브리츠 JOYPOPTWS 블루투스 이어폰 정리
브리츠 브랜드의 제품들은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다른 제품들도 그렇지만 이어폰의 경우 어느정도 성능이나 기능이 있는 제품이라면 제품의 가격도 올라갈 수 밖에 없죠. 주머니 사정의 넉넉하다면야 가격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성능만을 보면서 제품을 구입하겠지만 사실 이런 사용자들은 극히 드물겠죠. 그래서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특별한 기능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격적인 부분 즉, 가성비를 따져보며 제품을 구입하게 됩니다.
이번에 소개한 JOYPOPTWS 블루투스 이어폰 역시 제품의 성능(착용감, 소리)이나 부가적인 기능을 생각한다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 제품은 분명 아닙니다. 하지만 3만원 후반이라는 가격을 생각한다면 제품의 성능이나 기능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게 됩니다. 이런 가격때문에 주머니 사정의 여의치 않거나 처음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하려는 분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기능만을 따져본다며 애플의 에어팟 프로나 젠하이저의 모멘텀이 정말 좋지만 가격대나 너무 높다보니 일반 사용자들이 구매하기 상당히 무리가 있는 제품이죠.
JOYPOPTWS 제품을 테스트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양쪽 모두가 아닌 왼쪽, 오른쪽을 따로따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였습니다. 기능이 특이하진 않지만 5만원 미만대의 제품들에서는 상당히 높게 평가할만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리의 성향 역시 가장 대중적인 방법으로 세팅이 되어있어서 특별하게 강한 저음이나 보컬, 고음 성향이 아니라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쉬웠던 점이라면 전원과 페어링이 되는 시간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 1-2초정도 더 걸리는 부분이였습니다. 이것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단점이 없으면 뭔가 허전하게 느껴져서 굳이 이걸로 꼽았습니다. 터치 방식의 컨트롤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다른 분들은 오히려 터치를 더 좋아하는 분들도 많아서 이걸 장점이나 단점으로 보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좌우 독립형으로 따로 사용할 수 있는 이어버드
2. 작고 가벼운 무게 (이어버드 + 케이스)
3. 저렴한 가격
단점
1. 케이스에서 분리 후 약간 오래 걸리는 전원과 페어링 과정
'이 사용기는 네이버 체험단을 통해 브리츠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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