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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 IT/기타, 액세서리

이거 하나면 올킬! 마이크로닉스 MN-1002 멀티허브

■ 마이크로닉스 MN-1002 12-in-1 멀티허브 소개



데스트탑 PC를 사용할때도 그렇지만 노트북을 사용할때는 여러가지 주변기기들이 필요하게 됩니다. 가방이나 파우치부터 시작해서 쿨링이나 각도를 바꾸기 위한 거치대, 입력장치와 USB 액세서리리까지 정말 많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이번시간에 소개하는 USB 허브는 데스크탑 PC보다는 노트북에서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USB 허브는 노트북 사용자들에게는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LG 그램이나 얇은 두께를 가진 제품일수록 내장 유선 LAN을 없애는 추세라서  LAN 포트가 있는 멀티 허브의 필요성이 더욱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MN-1002 멀티허브의 스펙을 정리해보았습니다. MN-1002는 USB 포트(2.0 / 3.0)만을 확장시키는 일반적인 허브가 아닌 USB, 메모리(SD, TF), 사운드, 모니터 출력(DP, HDMI), PD 충전까지 12개의 포트를 지원하는 올인원 제품입니다. 제품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는 12개인데 제품 모델명은 왜 1002인지 궁금하네요.


허브의 연결은 Type-C로 되어있으며 모니터 출력은 DP, HDMI 포트로 두개의 장치에 동시에 출력을 할 수 있습니다. Type-C 포트는 3개가 있으며 두개는 데이터 통신과 충전을 할 수 있으며 한개는 충전(PD) 전용 포트입니다. PD 충전은 노트북에 연결시 노트북의 자체 충전(호스트 : Host)뿐 아니라 다른 기기들을 충전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 충전을 지원합니다.


MN-1002 멀티허브는 노트북뿐 아니라 Type-C 포트로 되어있는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패드)와도 연결을 할 수 있으며 스마트 기기의 화면을 HDMI, DP와 연결된 모니터에 출력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외형과 기능에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과 구성품




허브의 스펙과 특징 사용할 수 있는 기기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제품 박스는 스티커로 봉인처리가 되어있습니다.




허브와 설명서 두개로 간단하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특별한 기능이 있는 제품이 아니다보니 각종 포트에 대해서만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 제품의 외형과 기능(포트)



케이스는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으며 강렬한 빨간색으로 아노다이징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11개의 포트가 일렬로 배치되어 있어서 가로 길이가 27.8cm로 제법 긴 편입니다. 나머지 포트인 3.5mm 사운드 커넥터는 케이블 반대쪽 측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직조 케이블로 되어있습니다.



케이블은 20cm로 노트북에 연결하기에는 넉넉한 편입니다.



무게는 256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MN-1002 멀티허브는 자체 경사도가 있어서 노트북을 거치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에 닿는 부분과 바닥면에는 스크레치와 미끄럼방지를 위해 고무로 마감이 되어있습니다.



노트북의 Type-C 포트 위치에 따라 좌우로 편리하게 연결이 가능합니다.




12개의 포트마다 이름이 붙어있어서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Type-C 포트중에서 초록색 동그라미가 있는 오른쪽 포트는 데이터가 아닌 충전(PD)용 포트입니다.



USB 3.0 3개, SD, TF 메모리 카드 슬롯, LAN, DP, HDMI, Type-C 포트, 충전포트(PD)입니다.



측변에는 3.5mm 사운드용 커넥터가 있습니다.



멀티허브는 노트북을 올려놓고 거치를 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의 경우 바닥과의 닿는 면적이 줄어들어서 온도 관리(패시브 쿨링)에도 조금 더 유리합니다.





■ 멀티허브 연결 



멀티허브의 하우징은 알루미늄이지만 안쪽에 있는 기판이나 부품들과 확실히 고정이 되지 않아서인지 덜그덕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통울림이 심한 싸구려 키보드를 치는 느낌이라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USB 무선 동글, 메모리, LAN, HDMI, PD 충전용 케이블과 이어폰을 연결했습니다.



노트북(LG Gram)과는 USB Type-C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면 끝~~입니다.



노트북에 상관없이 Type-C 포트만 있다면 어떤 기종이던 연결이 가능합니다.



멀티허브의 DP, HDMI 포트를 사용하면 외장 모니터와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제어판에서는 연결된 장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결된 미디이나 장치에 따라 종류는 달라집니다.)



장치관리자에도 멀티허브에 연결된 기기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결된 모니터는 복제, 확장모드 모두 가능합니다.



FHD에서 144Hz 지원이 되며 최대 4K (3840 x 2160) @30Hz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스펙에서는 FHD (1920 x 1080)로 연결할때 60Hz 지원이 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144Hz까지 확인이 되었습니다.



3.5mm 연결된 이어폰으로 사운드 출력이 가능합니다. 얼마전에 아마존에서 구입한 멀티허브는 이어폰이나 헤드폰 연결시 소리가 엄청 작게 들려서 상당히 난감했었는데 MN-1002는 이런 문제 없이 출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였습니다.



노트북에 연결된 상태에서 PD 포트에 충전기와 연결할 경우 노트북의 충전(Host)도 가능합니다. 반대로 노트북의 전력을 통해서 스마트폰이나 패드를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클라이언트) PD 충전은 최대 60W까지 지원하고 있어서 대부분의 노트북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MN-1002 멀티허브는 모니터를 통한 그래픽 출력을 할경우 손으로 만지면 미지근한 정도의 발열이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PD 포트를 통해 노트북 충전까지 한다면 더 뜨거워지게 됩니다.



노트북뿐 아니라 스마트폰(LG V50)과 연결하면 미러링(화면 공유)을 할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9와 연결하면 DeX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마이크로닉스 MN-1002 12-in-1 멀티허브 정리






마이크로닉스 MN-1002 멀티허브는 데스크탑보다는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부족한 포트를 확장시켜줄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노트북을 사용하는분들이라면 USB 허브 한두개쯤은 다 가지고 있을만큼 거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액세서리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요즘 노트북들은 무게나 두께를 얇게하기 위해서 USB나 LAN 포트를 줄이고 있는 추세이다 보니 기존 USB 포트만을 확장하는 허브보다는 여러가지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멀티허브가 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MN-1002 멀티허브 하나라면 USB 기기나 메모리, 모니터까지 연결이 가능해서 어떤 장비라도 손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기들은 단순히 노트북뿐만이 아닌 스마트폰이나 패드와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멀티 허브는 모니터와의 연결이 HDMI, D-Sub로 되어있었지만 이 제품은 D-Sub가 아닌 DP포트로 연결이 가능해서 이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의 모니터는 DP, HDMI로 되어있다보니 D-Sub보다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테니까요. 이 제품은 10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으로 일반적인 허브를 생각한다면 비싸겠지만 일반 USB 허브에는 없는 다양한 기능이나 활용을 생각한다면 제품의 가격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 수준이였습니다.


여러개의 포트가 있는만큼 크기가 커질 수 밖에 없어서 이런 부분들을 보완하려고 노트북을 거치할 수 있게 디안인되었으며 노트북의 USB Type-C 포트의 위치에 상관없이 허브를 뒤집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빨간색의 아노다이징 처리가 된 알루미늄 하우징은 호불호가 좀 갈릴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진한 빨강색이라 저는 좀 부담이 되는데 집사람은 허브를 보고 빨간색이 예쁘다고 하더군요. 호불호가 갈리는만큼 빨간색 디자인은 장점이자 동시에 단점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알루미늄 하우징과 내부 부품들과의 결합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들리는 덜그덕거리는 소리였습니다. 허브를 움직이거나 손으로 두드릴때 텅텅하고 들리는 소리는 싸구려 기계식 키보드를 타건하는 느낌이였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빨간색의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 하우징

2. Type-C 포트의 위치에 상관없이 노트북 거치 가능

3. 모든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는 12개의 다양한 포트 (데이터, 모니터, 사운드, 충전)

4. 스마트 기기와 연결 가능 (미러링, 삼성 DeX 지원)

5. PD 충전 포트(호스트, 클라이언트)



단점


1. 빨간색의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 하우징

2. 하우징과 내부 부품간의 유격으로 인한 덜그덕거림





'이 사용기는 쿨엔조이를 통해 마이크로닉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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