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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음향 기기

매력적인 녀석. 피아톤 900 LEGACY 블루투스 헤드폰

■ 피아톤 900 LEGACY 블루투스 헤드폰 소개

 

 

이번 시간에 소개할 제품은 따끈따끈한 신제품으로 피아톤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900 LEGACY 블루투스 헤드폰입니다. 음향 기기들을 좋아하는 분들이거나 한때(2천 년 초반) mp3를 좀 들었다~ 싶은 분들이라면 크레신이라는 브랜드를 알고 계실 겁니다. 피아톤의 이전 이름이 크레신으로 같은 회사입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크레신은 "대한축침제작소"라는 이름으로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회사의 이름처럼 LP에 들어가는 침(바늘)을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900 LEGACY(레거시)는 크레신의 60주년을 맞는 헤드폰으로 기존에 출시되었던 MS400의 후속제품입니다. MS400을 베이스로 한 제품인데 12년만의 후속작이라니 꽤나 공을 들였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900 LEGACY 헤드폰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위 표에서 노란색 부분들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들입니다. 블루투스 방식의 헤드폰으로 주변의 소음을 감쇄해주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고음질을 재생할 수 있는 aptX HD 코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두대의 기기에 동시에 연결을 할 수 있는 멀티 포인트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멀티 포인트 vs 멀티 페어링 두개는 비슷하면서 많이 다른 기능입니다.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연결(페어링)은 1:1 연결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개의 헤드폰(이어폰)으로 여러대의 기기에 등록을 할 수 있다면 멀티 페어링이지만 이렇게 연결된 기기간에 자동으로 전환이 된다면 그 기능은 멀티 포인트입니다. 

예를들면 900 레거시 헤드폰을 태블릿과 스마트폰 두대에 각각 페어링을 하고 태블릿으로 넷플릭스를 감상하다 전화가 오면 태블릿 -> 스마트폰으로 자동으로 변경되고 통화가 끝나면 다시 원래대로 태블릿으로 연결이 됩니다. 즉 새로운 신호(소리)가 발생이 되면 자동으로 해당 기기쪽으로 변경을 해주는 기능입니다. 멀티 포인트가 아닌 멀티 페어링은 이런 연결이 자동이 아닌 사용자가 수동으로 연결(페어링)을 하거나 해제하면서 사용을 해야 합니다.

 

이 제품의 정식 발매일은 다음주 월요일인 2/8일로 초기 출시 가격은 29만원(289,000원)으로 가격으로만 본다면 보급형 라인의 제품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스펙만 봐도 보급형의 스펙은 아닙니다. ^^)

 

이밖에도 어떤 다양한 기능들이 있을지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과 구성품

 

 

박스는 비닐로 전체가 밀봉이 되어있습니다.

 

 

 

60주년의 기념 문구와 900 레거시 헤드폰의 다양한 특징들이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900 레거시 헤드폰을 보관할 수 있는 하드 타입의 전용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급형 라인의 제품들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중 하나가 바로 이런 케이스인데 이 제품은 케이스가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헤드폰은 한번 접혀서 케이스에 보관을 할 수 있습니다. 제품 DB를 봤을때도 들었던 생각인데 실제로 보게되니 확실해지더군요. 소니 WH1000X 시리즈 헤드폰과 너무 닮았더군요. 헤드폰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거나 이전에 소니 제품을 사용해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쌍둥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은 부분이 닮았습니다.

 

 

 

설명서는 한글을 포함한 다국어 버전으로 되어있으며 글보다는 그림 위주로 헤드폰의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헤드폰의 디자인도 그렇지만 이런 부분도 소니 제품과 상당히 비슷하더군요.

 

 

케이스에는 헤드폰과 케이블 (충전, 3.5mm)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충전용 USB 케이블은 Type-C 포트로 되어있습니다. 900 LEGACY 헤드폰은 3.5mm 유선 모드를 지원하고 있어서 헤드폰의 배터리가 없거나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제품의 외형과 기능

 

헤드폰은 밴드가 한번 접혀서 작은 크기로 케이스(파우치)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카본 무늬(패턴)를 좋아해서인지 이어컵의 디자인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개에서 언급한것처럼 2008년에 출시된 MS400을 베이스로 한 제품인데 이전 제품에서도 이렇게 카본 디자인이 적용되었더군요. 카본 디자인에 투명 재질의 케이스 디자인은 좋았지만 역시나 특정 제품의 디자인을 따라했다는 점이 안타깝더군요. 

 

 

검정색 베이스에 샴페인 골드라고 부르는 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헤드 밴드에는 적당한 쿠션이 있어서 정수리 부분이 눌리지 않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 두상이 사각형 모양에 옆쪽으로 큰 편이라서 정수리가 눌려서 불편한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ㅜㅜ

 

 

헤드 밴드의 길이 조절 범위는 큰편이지만 단계 표시가 빠져 있습니다. 이렇게 표시가 안되어 있는 제품은 최대한 늘렸다가 하나하나 단계를 세어가면서 조절을 해야 되기때문에 상당히 귀찮습니다.

 

 

헤드폰에는 좌/우 표시가 되어 있으며 이어패드의 쿠션감 역시 좋은 편입니다.

 

 

배터리가 들어가있는 무선 제품임을 생각한다면 무게는 상당히 가벼운 편이였습니다. 이어패드의 안쪽은 가로 43mm / 세로 63mm정도로 적당한 수준이였습니다. 헤드폰의 착용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좌우 장력 역시 그리 강한편이 아니라 저처럼 머리가 큰 분들이라도 압박감이 심하게 느껴지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착용감은 가벼운 무게도 큰게 작용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어패드가 작지는 않지만 크지도 않은 편이라 저처럼 귀가 큰 분들에게는 귀가 전체적으로 다 덮히지 않기때문에 이런 부분이 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귓바퀴를 기준으로 하면 귓볼이 좀 삐져 나오게 됩니다. 현재 소니 제품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1:1로 비교를 할 수는 없는데 제 느낌상 소니 제품보다 조금 더 작은거 같습니다.

 

 

900 LEGACY 헤드폰의 기능은 (재생 / 소리 / 트랙 이동) 오른쪽 이어패드의 터치 패널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터치 기능중 재생과 통화와 관련된 기능은 한번 터치가 아닌 두번 터치로 동작하기 때문에 헤드폰을 오동작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통화에서는 정말 중요하게 중요하고 유용한 기능입니다. 

 

볼륨 조절은 이어패드를 위/아래, 트랙 이동은 앞/뒤로 쓸어내리면서 조절할 수 있으며 볼륨 조절은 괜찮지만 트랙 이동 기능은 길게 조작하기 보다 가운데 부분에서 짧은 선을 긋는다는 느낌으로 사용하시는게 좀 더 편리합니다.

 

 

 

왼쪽에는 Type-C 충전 포트., 상태표시 LED, 전원 버튼, 노이즈 캔슬링 전환 버튼이 있습니다. 900 LEGACY 헤드폰은 외부의 소리를 차단해주는 노이즈 캔슬링과 외부의 소리를 그대로 들려주는 트랜스패어런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NC 버튼을 누르게 되면 노이즈캔슬링 <-> 트랜스패어런시 모드로 변환이 되지만 다른 제품과는 조금 다르게 이 기능을 모두 끌 수는 없습니다. (스위치처럼 두개 중 한개는 반드시 활성화 상태가 됩니다.) 저는 이 부분이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혹시나 해당 기능을 모두 끄고 사용하려는 분들이라면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5mm 유선 연결용 커넥터는 오른쪽 패드 부분에 있습니다. 3.5mm 케이블을 연결한 상태에서도 배터리가 남아있다면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충전용 USB 케이블을 연결하게 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져서 노이즈 캔슬링이나 트랜스패어런시 기능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위해 외부의 소리를 수음하는 마이크(사진에서 왼쪽)는 좌우 한개씩 앞쪽 부분에 장착되어 있으며 통화를 위한 마이크는 왼쪽에만 앞/뒤로 두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 페어링과 청음 테스트

 

 

보통 처음 전원을 켜게 되면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로 진입을 하게 되는데 900 LEGACY 헤드폰은 별도로 페어링 모드로 진입을 해야 합니다.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약 6초간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켜지면서 페어링 모드로 진입이 됩니다. (전원이 켜져도 계속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Paring mode activate" 라는 음성 안내와 함께 빨간색 / 파란색 LED가 빠르게 표시됩니다.

 

 

 

페어링이 된 후 연결 방식에서 연결 안정 우선이 아닌 음질 우선으로 바꿔주어야 합니다. 음질 우선으로 설정을 했다면 위 사진처럼 페어링을 하면서 자동으로 aptX HD로 연결이 됩니다.

 

 

멀티 포인트 기능을 위해 다시 페어링 모드로 들어가서 또 다른 기기(DAP)와 연결을 해주었습니다. 현재 900 LEGACY 헤드폰은 LG 스마트폰 (V50) & 소니 DAP (NW-A45) 두개를 연결(페어링) 한 생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전원을 켜게 되면 전원이 켜지고 "Device connected" 라는 멘트가 연속으로 두번 나옵니다.

 

 

음악 테스트는 LG V50, Sony NW-A45 DAP을 사용했으며 모두 aptx HD 상태에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내리자면 소리는 꽤 좋았습니다. 소리는 호불호가 워낙에 크기 갈리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보통 말하는 펀 사운드인 "V" 그래프의 특성을 들려주었습니다. 고음보다는 저음이 조금 더 강조된 느낌이였으며 이 저음이 상당히 독특했습니다. 짧고 강하게 울리는 저음이 아닌 저음의 볼륨감이 꽤나 풍성하게 느껴졌으며 무엇보다 드럼 소리가 상당히 매력적이였습니다. 드럼 연주에서 북과 관련된 탐, 스네어, 베이스(킥) 드럼 소리가 정말 좋았습니다. 드럼에서 하이햇이나 크래쉬를 강하게 때리면 상대적으로 탐이나 스네어 소리가 많이 죽는 편인데 LEGECY 900에서는 이런 악기 소리의 구분을 더욱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각각의 악기에 대한 음상도 꽤 잘 잡혀 있었고 보컬의 경우 살~짝 앞으로 나와있었습니다. 보통 한두발짝이라고 표현하는데 그정도는 아니고 반걸음이나 반걸음이 조금 안되는 거리감이였습니다. 고음이 쭉 뻗어나가지는 못했지만 이건 유선과 비교할때의 이야기라 이 부분이 많이 부족해서 단점으로 느껴지는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저는 유튜브에서 리뷰 영상을 자주 보는편인데 이런 영상은 사운드가 잔잔하게 깔리고 리뷰어(유튜버)의 멘트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처럼 이런 채널을 주로 감상한다면 정말 추천합니다. 음악에서 보컬이 살짝 앞으로 나와있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었는데 유튜브 영상을 볼때는 가깝게 들린다기 보다 목소리가 조금 더 풍성하고 두드러지게 표현이 되더군요. 음악에서 특정 대역을 부스트한 소리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 조금 놀랐습니다. 영화를 볼때나 음악에서는 그런 느낌이 안드는데 멘트를 하는 목소리는 유독 좀 더 두드러지더군요. 전문가가 아닌 일반 사용자이다보니 이런 부분이 특정 주파수 대역을 강조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기능 때문인지는 명확하게 설명드리기 힘드네요.

 

저는 EQ조절을 잘 안하는 편인데 900 LEGACY에서는 저음부분을 한단계정도 낮추고 고음 영역을 한단계정도만 높이는 세팅이라면 더욱 좋을거라 생각을 했는데 아쉽게도 이 제품은 EQ 조절이나 다른 기능을 위한 전용 앱(app)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5만원대의 TWS 블루투스 이어폰들도 다양한 기능을 담은 앱을 지원하고 있어서인지 정말 아쉬웠습니다. 피아톤 담당자에게 문의를 했지만 아직까지는 앱 지원 계획이 없다고 하네요.

 

900 LEGACY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인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보통 이야기하는 노캔 3대장 제품들과 비교를 한다면 확실하게 그만큼의 성능은 아니였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기능이 부족하거나 단점으로 여겨지지는 않았습니다. 반대로 트랜스패어런시 기능은 좀 아쉽더군요. 음악을 듣지 않을때는 주변 소리가 잘 들리지만 음악을 재생한 상태에서는 주변 소리가 좀 약하게 들리더군요. 그래서인지 트랜스패어런시 모드에서의 이질감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왼쪽에 있는 NC 버튼을 누를때마다 벨 소리와 함께 노이즈 캔슬링 <-> 트랜스패어런시 모드로 변경이 됩니다. 노캔 모드일때는 두번 울리고 트랜스패어런시에서는 한번 울리게 됩니다. 조금 특이한 부분은 이 두가지 기능을 모두 끌 수는 없었습니다. 스위치처럼 두가지 기능 중 한개는 반드시 사용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보통은 이 두개를 모두 끌 수 있는 모드까지 총 3개를 지원하는데 900 LEGACY는 노캔 / 트랜스패어린시 두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사용 습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NC 버튼을 약 3초간 누르게 되면 구글 어시스턴스가 실행이 됩니다.

 

 

900 LEGACY 헤드폰은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들을 위해 3.5mm 유선 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선 모드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헤드폰들 중에는 무선 / 유선의 차이가 큰 제품들이 있는데 900 LEGACY는 이런 차이가 심하지 않더군요. 유선에서는 저음과 중간 부분이 좀 빠져셔 소리가 좀 가볍게 들리는 차이는 있었습니다. 추가로 유선 모드에서도 헤드폰의 배터리가 남아있다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멀티 포인트가 지원이 되면 위 사진처럼 DAP(오른쪽)에서 음악을 듣고 있다가 전화가 올 경우 자동으로 스마트폰으로 전환이 되면서 벨 소리가 들립니다. 전화가 끝난 뒤에는 다시 자동으로 DAP로 전환이 됩니다. 추가로 900 LEGACY 헤드폰은 착용 감지 센서가 있어서 헤드폰의 장착 여부에 따라서 자동으로 음악이 멈추거나 재생이 됩니다. 사용해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헤드폰에서는 이 기능이 정말 편리합니다.

 

테스트하면서 깜빡하고 헤드폰 전원을 끄지 않고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확인해보니 전원이 켜진 상태 그대로 유지가 되더군요. 일부러 이렇게 세팅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배터리 활용면에서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피아톤 900 LEGACY 블루투스 헤드폰 정리

 

 

 

 

지금까지 피아톤의 신제품인 900 LEGACY 블루투스 헤드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피아톤의 블루투스 제품은 이번에 처음 사용해봤는데 제 기대보다 더 좋은 만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60주년을 기념하는 제품이라서 그런지 여러가지 편리한 기능들을 이것저것 많이 담았더군요. 제품을 테스트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노이즈캔슬링, 좋은 소리(코덱), 멀티 포인트 3가지 기능이였습니다. 

 

본문에서 여러가지 칭찬을 많이 한거 같아서 마지막으로는 쓴소리를 좀 해볼까 합니다. 일단 디자인 부분에 있어서 소니 제품과 너무 똑같습니다. 소니측과 협의가 된 사항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이런 부분은 좀 단단히 혼이 나야 할거 같습니다. 중간에 카본 무늬를 넣어서 차이점을 보완(?)하려고는 했지만 이런 디자인은 앞으로 피아톤 브랜드 이미지에 절대 플러스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전용 앱(app)입니다. 트랜스패어런시의 강도나 자동 절전 같은 문제들은 전용 앱이 있다면 제품의 메뉴나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수정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텐데 왜 이런 부분을 포기(?)한건지 상당히 궁금하더군요. 장점이 많은 제품이라 이런 부분이 더욱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제품의 정식 출시는 다음주 월요일인 2월 8일이지만 김도헌 교수님이 운영하는 프리비젼스 유튜브 채널에서는 정식 판매가보다 훨씬 더 저렴한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동구매 가격이면 절대 후회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따로 링크는 걸지 않겠습니다. 제가 참여하거나 운영하는 채널이 아니다보니 링크는 조심스네요.)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가벼운 무게와 좋은 착용감

2. 노이즈캔슬링과 트랜스패어런시 기능

3. 착용 센서로 자동으로 On/Off 조절

4. 고음질 재생을 위한 aptX HD 코덱 지원

5. 잘 잡혀있는 밸런스와 좋은 소리

6. 유선 연결 상태에서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 소리 (노이즈캔슬링 지원)

7. 편리한 멀티 포인트 기능

 

단점

1. 다른 제품과 너무 비슷한 디자인

2. 헤드폰 밴드의 길이 조절 표시 없음

3. 다소 약한 트랜스패어런시 모드

4. 자동 절전 기능 없음

5. 전용 앱(안드로이드, IOS) 지원하지 않음

 

 

 

"이 사용기는 피아톤으로부터 해당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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