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서 페라리 한대 뽑았습니다. Ferrari 365 GTB4

 

요즘은 일도 잘 안풀리고 기분도 꿀꿀해서 페라리 한대 뽑았습니다. 영끌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페라리라서 그런지 가격이 좀 나가더군요. 알리에서 무료배송으로 $25에 구입했습니다. 얼마전 11주년 행사로 바이크와 함께 주문을 한 제품입니다.

 

 

페라리 365 GTB4 모델입니다. 차에대해 잘 모르니 역사나 스펙 부분은 1도 모릅니다. ^^

 

 

burago 브랜드의 페라리 레이싱 모델입니다. 알리에서 보니 다이캐스트 자동차나 바이크를 출시하는 브랜드가 상당히 많더군요.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배송이 되었지만 이번에 받은 제품은 박스가 좀 많이 찌그러져서 왔습니다. 배송중에 상한게 아니라 발송할때부터 박스의 상태가 좀 안좋았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사진처럼 박스 안쪽으로 안전하게 고정되어있습니다.

 

 

1/24 스케일 제품입니다. 페라리 제품은 1:18, 24, 32, 43, 64로 5종류가 있습니다.

 

 

 

제가 예상했던것보다는 좀 더 크더군요.  바닥에 두개의 나사로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차량은 앞뒤 170mm 가로는 80mm 크기입니다.

 

 

365 GTB4는 정면보다는 측면 모습이 훨씬 더 멋지더군요. 

 

 

전면에 페라리 로고는 가운데가 아닌 보조석으로 좀 치우쳤네요. 

 

 

이 사진이 실제 색과 가장 가깝게 잘 표현이 되었습니다.

 

 

 

미니카처럼 앞으로 나가지도 않고 LED 조명도 없어서 조금은 심심한 편입니다. 본넷이나 트렁크도 열리지 않고 오직 양쪽 문 두개만 열립니다. 문을 열때는 창틀이 아닌 아랫쪽 문을 잡고 열어야 합니다.

 

 

혹시 이상한 부분 찾으셨나요? 운전석쪽에는 사이드 미러가 있는데 보조석쪽에는 사이드 미러가 없더군요. 불량인줄 알았는데 판매자의 상세 페이지를 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실제 차에서도 운전석쪽에만 사이드 미러가 있었습니다.

 

 

 

 

실제 차들과 같이 멋지게 연출을 해보려고 했는데 쉽지 않더군요. 

 

 

크기는 좋았는데 디테일이나 도장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가격을 생각한다면 바이크보다 살짝 떨어지는 수준이였습니다. 다음에는 포르쉐 911 카레라도 구입을 해봐야겠습니다. 빨간색은 수프라(도요타)도 참 예쁜데 다이캐스트로는 찾기가 힘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