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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리뷰와 참관기/기타, 주변기기

USB 테스터기 종결자. 알리발 USB Tester

■ 알리발 USB 멀티 테스터기

 

 

여러가지 스마트 기기들을 충전하면서 가끔씩은 이게 제대로 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도 고속충전(QC)으로 안내가 되지만 좀 더 정확한 테스트를 해보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충전기뿐 아니라 케이블 역시 종류가 엄청나게 많아져서 확실하게 지원이 되는건지 확인을 해야 될때가 있더군요.

 

없는게 없다는 알리에서는 이런 USB의 전력(W : 전압 x 전류)를 측정하는 다양한 USB 테스터기가 있습니다. 저도 알리에서 꽤 많이 구입을 했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잃어버려서 USB Type-A / Type-C까지 테스트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다양한 포트를 지원하는 점 뿐 아니라 컬러 액정으로 시안성 역시 좀 더 좋아진 모델입니다. 제품의 가격은 배송비까지 약 $8 ~ $9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만원 후반대로 구입할 수 있더군요.

 

이런 제품들은 필수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개쯤 가지고 있으면 꽤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여러가지 기기들을 소개하거나 리뷰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설치랄것도 없고 그냥 맞는 포트에 연결하면 되고 측정 장비이다보니 사용 방법 역시 따로 익힐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 빠르게 소개해보겠습니다.

 

 

포장은 박스가 아닌 블리스터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간단한 사용설명서, USB Type-A를 마이크로 5핀으로 변환해주는 젠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Input은 충전기쪽에 연결 Output은 충전하는 기기와 케이블로 연결을 하면 끝입니다.

 

 

Type-A 포트를 마이크로 5핀으로 변환시켜주는 젠더인데 이걸 쓸일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하는 기기도 점차 줄어들거니와 이걸 입력단자로 충전이나 연결 할일은 없을테니까요. (그래도 없는것보다는 있는게 낫죠)

 

 

 

기기의 스크레치나 액정의 보호를위해 양쪽 모두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옆쪽으로는 화면을 전환할 수 있는 버튼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버튼을 한번 클릭하면 현재 보이는 액정의 화면 모드를 변경할 수 있고 꾹~~ 누르게 되면 충전되는 시간을 초기화 하거나 화면의 방향을 180도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반대쪽 측면에는 마이크로 5핀 입력 단자가 있습니다.

 

 

입력 포트와 출력 포트에 맞게 기기와 케이블만 연결해주면 바로 화면에 충전되는 상태가 표시가 됩니다. 만일 입력과 출력을 반대로 연결을 하게 되면 충전이 되질 않습니다. (기기가 고장나거나 하지 않습니다. ^^) 측정기에서 전압(V : 볼트)은 확인되지만 전류(A : 암페어)는 0으로 표시가 되서 실제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마이크로 5핀 포트로 입력을 한다면 Type-A 포트쪽으로 출력을 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Type-C 포트로 연결하면 전압이나 전류값이 제대로 표시가 되질 않았습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USB 테스터기들입니다. 기존 테스터기들은 측정할 수 있는 포트가 하나뿐이고 액정도 단색 LED로만 표시가 되지만 이 제품은 3개의 포트를 사용할 수 있고 액정 역시 컬러로 표시가 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Type-C 포트 테스터기입니다.

 

 

컬러로 구분이 되어서 기존 제품에 비해 훨씬 더 보기가 편하고 좋았습니다.

 

 

 

오른쪽의 Displys 버튼을 누를때마다 화면 모드가 바뀌게 됩니다. Type-A 포트를 사용할때는 Rotate 모드에서는 버튼을 길게 누르고(Hold)있으면 180도로 화면이 회전하게 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과 같이 비교하니 확실히 차이가 나네요. 사진은 Type-C 포트로 노트북의 충전(PD)과 Type-A를 연결해서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QC)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테스터기는 스펙에 따르면 전압은 3.6V ~ 32.0V (0.01V), 전류는 0.00 ~ 5.10A (0.01A)으로 최대 150W까지의 출력을 측정할 수 있어서 스마트폰, 태블릿뿐 아니라 PD충전을 지원하는 노트북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테스터기를 사용한다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충전기뿐 아니라 케이블까지 모두 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화면 모드로 바꿀 수 있고 USB Typa-A / Type-C 포트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이거 한개라면 다른 테스터기가 필요없을 정도로 유용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알리에서 구입할 경우 만원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전동드릴이나 드라이버같은 공구는 1년에 한두번 쓸까말까 하지만 없으면 정말 불편한 아이템이죠. 이 제품 역시 이런 공구와 비슷한 용도로 한개쯤 가지고 있으면 가끔이지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이 제품은 제품 모델명이 없기때문에 알리에서 USB Tester로 검색하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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