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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기타, 주변기기

집콕러들을 위한 아리스노보 UMS-8A 멀티 스탠드

 

예전에는 집안에서만 생활한다는건 드러내기 조금은 부끄러운 부분이었지만 요즘은 이런 생활 패턴이 흠이 되지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따른 이유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활을 조금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도 영향이 클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분위기에 따라 "집콕러"라고 부르는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하는 아리스노보의 멀티 스탠드 역시 집콕러들을 위한 제품으로 특히나 침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리스노보 멀티 스탠드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UMS-8A 멀티 스탠드는 이름처럼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기존에 스탠드라면 책상에 올려두거나 클램프 방식으로 어딘가에 고정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침대 위에서 사용하는 미니 테이블과 같은 제품들도 사용할 수 있었지만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올려두면 가끔씩 불안한 상황이 생길때도 있더군요. 특히나 고양이나 강와지와 같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분들이라면 테이블 위에 둔 물건들이 떨어지는 경험을 자주 겪게 됩니다.

 

아리스노보 멀티 스탠드는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침대나 테이블위에 올려두거나 거치하는 방식이 아닌 자체 스탠드로 스마트 기기들을 거치할 수 있으며 높이나 방향등을 자유자재로 바꿔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뿐 아니라 무거운 노트북까지 거치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지만 다른 거치대보다는 조금 더 크고 무거운 특징이 있습니다. 제품의 외형이나 실제 사용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을 받고 박스 크기와 무게때문에 조금 놀랐습니다.

 

 

박스에는 스탠드의 치수(Dimension)가 자세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태블릿이나 노트북에 따라서 조립되는 부품이 조금씩 다른데 이런 부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부품 번호나 그림뿐 아니라 한글로 된 설명으로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포장이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서 첫인상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받침대나 거치할 수 있는 부품은 모두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습니다. 알루미늄 디자인도 그렇지만 노트북과 같이 무거운 제품들을 고정하는 제품이다보니 플라스틱보다는 훨씬 더 듬직한 편이였습니다.

 

 

스탠드를 설치할때 필요한 공구(육각 렌치)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가구나 스탠드같은 제품들을 조립한 경험이 있다면 아시겠지만 렌치의 종류는 적을수록 좋습니다. 조립을 할때 크기별로 계속해서 바꿔야 되는것뿐 아니라 조립이 끝난 뒤에도 보관하는것 역시 번거롭습니다. 부품별로 크기와 지지하중이 달라지는건 알지만 그래도 종류를 좀더 줄였으면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스탠드 자체에 이 렌치들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없기때문에 보관을 잘 해야 합니다. 육각 렌치 세트를 가지고 있다면 아예 박스에 넣어서 보관을 하시기 바랍니다.

 

 

노트북을 거치할 수 있는 스탠드와 스마트폰, 태블릿을 고정할 수 있는 홀더입니다.

 

 

 

사용하는 기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기기와 직접 닿는 부분은 모두 실리콘으로 마감이 되어있습니다.

 

 

받침대와 스탠드의 기둥))을 설치할때는 홈에 잘 맞추어 끼워야 됩니다. 원형 기둥의 경우 꽉 조여도 유격이나 좌우로 돌아갈 수 있기때문에 육각 너트를 홈 안쪽으로 넣어서 확실히 고정하시기 바랍니다.

 

 

너트를 통해 아랫쪽으로도 단단하게 고정을 합니다.

 

 

암(Arm)을 고정한 뒤 마찬가지로 구멍에 맞추어 고정을 할 수 있습니다. 손나사를 통해서 암(arm)을 고정할 수 있으며 홈을 통해서 전체적인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암을 장착한 후에는 캡을 꼭 씌우시기 바랍니다.

 

 

태블릿(좌)과 노트북(우)에 사용되는 두개의 마운트입니다.

 

 

두개의 마운트는 부품들이 조립이 되어있어서 고정하기 전에 미리 해체를 해야 합니다.

 

 

 

노트북 스탠드는 원터치 방식으로 쉽고 빠르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분리할때는 동그라미 부분을 누른 뒤 당기면 분리할 수 있습니다.

 

 

높이 조절뿐만 아니라 두개의 관절을 통해서 원하는 위치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고정할 수 있는 마운트를 따로 설치해야 하는데 이게 좀 불편하더군요. 마운트를 한개로 한 상태에서 노트북 스탠드처럼 원터치 방식으로 교체할 수 있다면 좀 더 편리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암을 돌려서 방향을 바꿀수도 있지만 마운트부분에서도 방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크기에 맞게 거리를 조절할 수 있으며 볼헤드 타입으로 가로/세로 방향 전환도 할 수 있습니다.

 

 

 

충전케이블의 선정리를 위한 홀더와 커버가 있습니다. 이런 센스는 참 좋네요. ^^

 

 

선정리용 커버를 분리할때는 힘을 줘서 아래 방향으로 당기면 커버의 걸쇠가 파손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화살표 방향으로  밀거나 당겨서 분리하시기 바랍니다. 

 

 

노트북 스탠드 역시 거리 조절이 가능하며 최대 17인치 노트북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노트북 스탠드는 책상에 앉아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아르스누보 멀티 스탠드는 일어서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회사나 작업장 같은 곳에서는 스탠딩 데스크처럼 사용할 수도 있으며 특히나 공간 활용이 필요한 작은 매장에서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가정이라면 높이를 조절해서 침대나 소파에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책상이 좁은 분들이라면 이렇게 노트북과 태블릿을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노트북이 아니더라도 소파에서 TV를 보면서 태블릿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의 태블릿은 LG GPad5로 10.1인치 크기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제품을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곳은 바로 침대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부모 입장에서는 좀 별로이지만 딸아이처럼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서 보내는 분들이라면 참 유용한 아이템이죠. 사진의 태블릿은 애플의 아이패드로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암(arm)에는 블루투스 헤드폰을 걸어서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침대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려면 별도의 테이블을 두거나 무릎에 올린 상태에서 사용을 해야하지만 아리스노보 스탠드라면 태블릿처럼 두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노트북과 태블릿을 동시에 사용할때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나 유튜브같은 영상을 볼때 더욱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이라면 상관없겠지만 노트북을 사용할때는 암(arm)의 방향은 반드시 "V" 받침대 가운데로 해야 합니다. 측면이나 반대 방향으로 사용하면 스탠드의 무게중심이 틀어져서 쓰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때는 책상이나 소파 코너에 두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인 가정이 늘어나면서 이에 맞는 가전제품이나 밀키트(Meal Kit)와 같은 제품들이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이제는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집콕러들을 위한 제품들도 많이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한 아이템 역시 이런 분들에게 유용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콕러가 아니더라도 사무실이나 작업 현장, 까페, 식당과 같이 공간 활용이 중요한 작은 매장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을 했지만 집에서 사용할때 아리스노보 스탠드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장소는 침대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독립적으로 세운 상태로 기기들을 거치할 수 있는 스탠드의 종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침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나 투병중인 환자들에게도 상당히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실내에서 자전거나 트레드 밀(런닝 머신)과 같은 기구로 운동을 할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6만원 중후반대의 가격은 단순 스탠드라고 생각한다면 비싸게 느낄 수 있겠지만 다양한 장소나 환경 그리고 노트북까지 사용할 수 있는 지지하중을 생각한다면 이런 가격이 단점으로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가격보다는 사용하는 기기에 따라 마운트를 바꿔서 설치해야 하는 부분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 그리고 추가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잘 정돈된 포장 방식과 알루미늄 프레임의 깔끔한 디자인

2. 다양한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를 사용할 수 있는 마운트 제공

3. 자체 스탠드 방식으로 다양한 환경(책상, 침대, 소파)에서 사용할 수 있음

4. 17인치 노트북까지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지지 하중

 

 

단점

 

1. 4개의 렌치로 조립과 보관이 다소 번거로움

2. 태블릿, 노트북 마운트를 따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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