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다는건 편리해. 아담엘리먼트 아이클립스 초소형 지문인식 SSD

SSD의 보급이 늘어나고 외장 SSD까지 등장을 하면서 HDD는 물론 USB 메모리와 같은 저장장치의 인기가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요즘은 2230 크기의 SSD와 외장 케이스까지 늘어나면서 저장장치의 휴대성이 더욱 강조가 되고 있는데 아담엘리먼트 아이클립스(iKlips S) 초소형 SSD는 이런 휴대성과 함께 지문인식 기능까지 있어 외장형 저장장치의 가장 큰 불안 요소인 보안까지 든든하게 챙긴 제품입니다.

 

 

 

박스에는 제품의 스펙과 특징들이 자세하게 표시되어 있으며 뒤쪽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제품의 사용 방법을 소개하는 동영상과 함께 한글 설명서(PDF)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림으로 제품의 사용방법과 동작 상태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SSD 본체, 커버, 스트랩과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Type-C 커넥터가 노출이 된 구조라 실리콘 재질의 커버는 정말 꼭 필요한 구성품입니다.

 

 

설명서에는 한글이 빠져있지만 QR코드를 활용하면 한글 설명서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초소형 SSD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지 알 수 있는 크기입니다. 처음에는 이거 너무 작은 거 아니야??라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제가 예상한 크기보다 더 작았습니다.)

 

 

가운데는 지문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가 있고 양쪽으로는 스트랩을 고정할 수 있는 고리와 SSD의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있습니다. 지문 인식용 센서만 아니라면 크기가 더 작아졌을 거 같네요.

 

 

아이클립스 iKlips S 초소형 SSD는 Type-C 커넥터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톱 PC에 를 통해 별도의 케이블 없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데 케이블을 따로 들고 다닌다면 더 이상했을 거 같네요.)

 

 

커버와 스트랩을 장착해도 7g의 무게라 휴대성에 있어서는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아도 너무 작은 크기라 스트랩 역시 꼭 필요합니다.

 

 

2.5인치 SSD와 M.2 SSD를 활용할 수 있는 외장형 케이스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보급형 노트북에 많이 들어가는 2242 크기의 SSD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C 타입 커넥터가 있는 기기라면 사용하는 OS에 상관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아이클립스 iKlips S를 기기와 연결하면 빨강 / 파란색 LED가 깜빡거리며 손가락을 인식하면 초록색으로 고정이 되며 기기의 잠금이 풀립니다. 기기에서 제품을 인식한 상태라 데이터를 복사하거나 백업할 수 있습니다. 

 

 

초록색 LED가 고정이 된 상태에서 손가락을 5초간 센서에 고정하게 되면 LED가 파란색으로 바뀌며 지문을 등록할 수 있는 상태로 바뀝니다. 이 단계에서 손가락을 6번 더 터치하게 되면 지문이 등록되고 LED가 다시 초록색으로 바뀝니다. 처음 사용할때는 이 과정을 한번 더 반복해서 두 개의 지문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지문을 등록하려면 위 과정을 반복하면 되고 최대 20개까지 지문을 등록할 수 있는데 이는 개인이 아닌 팀 단위의 업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고려한 거 같네요.

 

 

파란불이 들어온 상태에서 5초간 지문등록을 하지 않으면 등록 과정이 취소가 되므로 파란색 LED를 확인하면 바로 지문을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맥북 프로에 연결하면 바로 외장형 저장장치로 인식이 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맥에서 SSD 측정은 처음 해봤는데 측정할 때마다 수치가 너무 크게 차이가 나더군요. (벤치마크 프로그램의 신뢰가 떨어지네요.)

 

 

파일 시스템이 exFAT로 할당되어 있어서 맥, Windows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벤치마크를 해보니 아이클립스 iKlips S의 스펙(읽기 450MB/s, 쓰기 400MB/s)을 만족하는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속도만 본다면 일반적인 외장 SSD보다는 느리지만 제품의 크기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능이라 생각합니다.

 

 

테스트를 하다 보니 맥북 프로에 있는 지문 센서 크기와 거의 같더군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도 USB 저장소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백업과 함게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대용량 크기나 많은 양의 파일을 복사하다 보면 알루미늄 하우징이 많이 뜨거워지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놀라지 마세요. ^^

 

 

 

 

외장형 저장장치를 사용하면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점은 휴대성과 함께 분실했을 때를 대비한 보안입니다. 아이클립스 초소형 SSD는 지문 인식을 통해 빠르고 강력한 보안을 갖추었으며 20개의 지문으로 팀 단위의 업무에서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C 타입 포트만 있다면 기종이나 사용 환경(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역시 큰 장점이겠죠. 내장형 SSD와 같은 빠른 속도를 기대하는 사용자와는 맞지 않겠지만 휴대성과 편리함 그리고 보안이라는 무기까지 가지고 있는 아주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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