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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내 이야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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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해인이와 해승이가 자라는 모습을 담고 싶어서 시작했다

그러다가 점점 셔터를 누를때 즐거워하는 나를 발견했다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게 좋고

사진을 찍으며 만나는 사람들이 좋았다

난 사진 찍는게 좋다

정말 누구나 인정해주는 그런 멋진 사진도 찍고 싶은 마음도 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우선인건 "재미"다

누구나 감탄하는 멋진 사진을 찍었더라도

재미가 없다면 그건 나에게 더이상 사진이 아니다.

내게 있어 사진이란

"가장 지밌는 놀이일 뿐이다"

그 이상...그 이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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