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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기타, 주변기기

작지만 강력할까?? 디셈 펠티어 JL-17 미니 제습기 필드테스트

■ 디셈 펠티어 JL-17 미니 제습기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펠티어소자를 이용한 디셈 JL-17 소형 제습기입니다.


여름철 가장 힘든건 뜨거운 기온보다 꿉꿉한 습도일거라 생각합니다. 

기온이 어느정도 높다고 하더라도 습도가 낮다면 그나마 좀 더 수월하게 견딜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30도 이상인 환경에서 습도마저 높아지게 되면 불쾌지수는 정말 급격하게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높은 습도를 해결하기 위해 제습기를 이용하는 가정이 점차 많아지는거 같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디셈 펠티어 JL-17 제습기는 이름에서처럼 펠티어 효과를 통해 공기중의 습기를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펠티어 효과란?

펠티어 효과는 어떤 물체의 양쪽에 전위차를 걸어주면 전류와 함께 열이 흘러 양쪽끝에  온도차가 생기는 현상입니다.

즉 전류를 흘리면 온도차가 생겨 한쪽은 가열되고 다른 쪽은 냉각되는 현상으로 이 원리를 통해 공기중 습기를 효과적으로 액화 시킵니다.


소형 제습기라는 이름 답게 상당히 작은 사이즈의 제품으로 원룸처럼 작은 공간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제품입니다.

가격 역시 일반 제습기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제품입니다.


제품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하얀색 박스로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스펙이나 성능 그리고 특징이 잘 나와있습니다.



미니 사이즈로 일반 제습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기는 하지만 전자제품에 봉인씰이 없는 부분은 단점으로 꼽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습기 본체, 어댑터(박스), 메뉴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 아니라 메뉴얼 역시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9V / 2.5A의 출력을 가진 어댑터입니다.





■ 제품의 외형 및 기능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상당히 깔끔하다고 느꼈습니다.



미니라는 이름에 맞게 크기 역시 작은 편입니다.



900g이 조금 넘는 무게로 이동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끝으로 제품의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제습의 단계나 예약등의 기능은 없고 단순히 On/Off의 기능만 있습니다.



어댑터를 연결 후 전원버튼을 누르게 되면 전원 버튼 주위로 초록색 LED가 켜지게 됩니다.

물통에 물이 가득 찰 경우 LED는 빨간색으로 바뀌고 제습기는 동작을 멈추게 됩니다.

물통이 가득 찼을 경우 제습기가 계속 동작을 하게 되면 바닥의 물이 넘치는것뿐 아니라 여러가지 사고가 있을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물통은 제습기의 뒷편에 있습니다.




현재 물의 양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투명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습기의 안쪽인데 별다른 부품이나 장치는 보이지 않습니다.





■ 제품의 실제 사용 및 테스트



제품을 거실에서 사용해보았습니다.



제습기를 가동하기 전 온도와 습도입니다. 날씨가 정말 너무 덥네요.



현재 습도가 높이 않아서인지 아니면 기기의 능력이 다소 부족한건지 제습기를 8시간 정도 가동을 했지만 흡수된 물의 양이 상당히 적었습니다.



흡수된 물의 양이 워낙에 적어서인지 습도의 변화도 큰 의미가 없는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제품의 크기(용량)가 작은 탓이라 생각해서 안방에 설치를 해봤지만 역시나 수치는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제습기의 제일 중요한 기능이 제습 능력인데 미니 사이즈의 제품이기는 하지만 성능에서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원룸같은 작은 공간이 아닌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하기는 다소 버겁다고 느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발견한 추가적인 문제점은 제습기 뒷편의 물받이를 제거해도 제습기가 그대로 동작을 하는 부분이였습니다.

물통의 물이 가득 찼을경우와 마찬가지로 물통이 제대로 장착되지 않았을때 역시 제습기의 동작을 멈춰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 역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제품의 소음은 큰 편은 아니지만 공기청정기 같은 팬의 소음이 아닌 모터가 돌아가는듯한 소음은 다소 거슬리는 편이였습니다.

이 부부은 개인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라 사용자에 따라서 불편을 느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디셈 펠티어 JL-17 미니 제습기 정리






지금까지 디셈 JL-17 소형 제습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JL-17 제습기를 테스트한 환경은 32평의 일반적인 아파트였습니다.

이 환경에서는 거실이나 안방 모두 온도나 제습(습도) 능력은 상당히 미미하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JL-17 제습기의 상품 설명을 보면 "작지만 강력하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제품의 테스트 결과만을 놓고 보자면 작은 크기는 인정하지만 강력하다!! 라는 부분은 동의하기 힘든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작은 크기때문인지 이 제품은 일반적인 가정보다는 고시원이나 작은 원룸같은 환경에서 사용을 해야 할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제품의 디자인을 빼면 장점을 찾아보기 힘든 제품이였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깔끔한 디자인



단점


1. 봉인씰이 없는 포장

2. 다소 떨어지는 제습 능력

3. 몰통이 제거된 상태에서도 꺼지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이 됨







'이 사용기는 에누리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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