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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 IT/IT, 생활

공구가 많아도 이런거 한개쯤은 괜찮잖아. 엔보우 N드라이버 필드테스트

■ 엔보우 N드라이버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엔보우에서 새롭게 출시한 N드라이버 공구 세트입니다.


엔보우라고 하면 블루투스 기기들이나 관련 액세서리를 취급하는줄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다소 의외의 아이템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남자들에게는 일종의 로망(?)이 되는 아이템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공구입니다. 

드릴이나 전동 드라이버 같은 전동 공구뿐 아니라 드라이버나 플라이어등 일반 수동공구를 보면 왠지 사야할것만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들곤 합니다. 

물론 이런 공구들로 특별한 작업을 하는건 아닙니다. ^^

다들 잘 아시는것처럼 전동공구의 경우 힐티, 밀워키, 보쉬, 마키다, 디월트등의 브랜드가 유명합니다.

업무용으로 사용하는게 아니라서 전 보쉬와 마키다 제품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스펙이나 그런게 아니라 그냥 좋더라구요. 

일반 공구 중 드라이버는 베셀(Vessel) 제품을 가장 선호합니다. 


보통 정밀 드라이버의 경우 집집마다 한두개씩 세트로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은 아무래도 다이소같은 곳에서 파는 1-2천원자리 제품이죠. (저도 한개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N드라이버 제품은 이런 정밀 드라이버(십자, 일자)뿐 아니라 다양한 모양의 복스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케이스에 넣어서 깔끔하게 보관을 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공구 제품이라 스펙도 상당히 간단합니다.)


N드라이버는 총 20개의 복스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되는 십자, 일자 드라이버뿐 아니라 별모양 드라이버와 삼각형 형태의 드라이버까지 포함을 하고 있습니다.

별 드라이버의 경우 컴퓨터의 HDD, VGA등에서 가끔씩 보이는 종류입니다.


20여개의 복스(드라이버)는 60HRC의 경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로크웰 경도를 표현하는 것으로 다이아몬드 장비로 하중을 테스트를 해서 표기하는 단위라고 합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검은색 박스로 상당히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포함되어있는 복스(드라이버)의 종류와 크기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수공구이다보니 따로 메뉴얼이나 다른 부속품은 없습니다.

케이스는 가운데 부분이 약간 들어간 곡선의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박스 포장 밀봉이 아닌 케이스에 밀봉이 되어 있습니다.





■ 케이스 및 드라이버 구성



포장과 마찬가지로 케이스도 상당히 깔끔합니다.



가운데 부분의 굴곡으로 그립감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케이스 표면은 고무로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마우스의 러버(고무) 코팅같은 느낌입니다.



러버 코팅으로 인해 스크레치 부분이 좀 걱정이 되었지만 손톱으로 강하게 긁어도 흠집이 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무게 역시 공구치고는 가벼운 무게입니다.



케이스는 윗쪽 모서리 부분을 누르면 튀어나오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뚜껑의 열고 닫는 방식에 비해 훨씬 더 편리할거라 생각합니다.

공구가방에 넣었다가 가방이 열리는 사태가 발생하면 정말 멘붕~~이 될 수도 있을테니까요.







20개의 복스(드라이버)와 복스를 장착할 수 있는 메인 로드 그리고 핀셋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다른것보다 핀셋이 조금 의외입니다.




케이스에는 각 드라이버의 모양이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버의 크기는 케이스가 아닌 드라이버만 표기가 되어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드라이버에 표기된 사이즈의 시안성이 별로 좋질 못해서 사이즈별로 사용할때는 헷갈릴수 밖에 없습니다.

수치로 표기하기 힘들다면 선의 갯수로 표기를 하는게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PH1 - 한줄 / PH00 - 두줄...........

1.0 - 한줄 / 1.5 - 두줄 / 2.0 - 세줄 .......

이런식으로 말이죠.



메인 로드(Rod)와 핀셋입니다.



메인 로드의 경우 중간중간 파인 홈으로 그립감을 높이고 있으며 

로드와 윗부분이 별도로 돌아가기 때문에 나사를 조이거나 풀때 상당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가 장착되는 앞 부분입니다. 



의외의 구성품인 핀셋입니다.



핀셋의 뾰족한 부분때문에 앞부분에는 보호용 커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핀셋의 앞부분이 정말 뾰족합니다. 부상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핀셋은 사진처럼 드라이버를 잡을때 사용하는 용도인거 같은데 그다지 필요성은 못 느꼈습니다.

그냥 다른 작업시 사용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이 됩니다.




앞 부분은 자석(Magnetic)으로 되어 있어서 빠르고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복스의 경우 끼우는 방식으로 되어있으면서 해당 위치에는 자석(Magnetic)으로 케이스를 뒤집어도 쉽게 떨어지지 않아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러 떨어트리려고 흔들지 않는이상 일반적인 사용시 복스가 빠지는 일은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복스에는 모양과 크기가 적혀 있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시안성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N드라이버에서 가장 유용했던 부분이 바로 이 별 모양 복스(드라이버)였습니다.

HDD / VGA의 방열판이나 다른 부품들을 열어아 할때 저러헥 별 모양으로 되어있으면 상당히 난감했거든요.



일반적인 전공 십자 드라이버, 베셀 정밀 드라이버와 N 드라이버의 비교입니다.








■ 실제 드라이버 활용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N드라이버 한개만 있으면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모자르거나 불편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경우 정밀 드라이버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우는 

1. 안경 다리를 조일때

2. M.2 SSD 고정

3. 노트북 분해할때입니다.





메인 로드와 뒷 부분이 따로 돌아가고 중간중간 홈이 파여있는 형태의 메인로드는 그립감은 꽤 좋은 편이였습니다.



드라이버 부분에는 자화처리가 되어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N드라이버를 테스트하느라 하루정도 이것저것 분해와 조립을 해봤는데 메인 로드의 그립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참고로 설명드리자면 이 드라이버는 간단한 작업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목공용이나 피스를 박는 용도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





■ 엔보우 N드라이버 정리







지금까지 엔도우 N드라이버에 대하 살펴보았습니다.


집집마다 십자나 일자 드라이버는 몇개씩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다이소에서 파는 정말 드라이버까지 공구함이나 가방을 열어보면 생각보다 많은 공구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런 공구들은 항상 필요할때는 안보이는 참 희한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보우 N드라이버는 메인 로드(Rod)와 복스를 한번에 보관할 수 있어서 이런 상황을 피할 수가 있습니다.


반자동 방식의 케이스는 쉽게 열리지 않아 내부 부속품들의 분실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내부는 자석(Magnetic)으로 되어있어서 뒤집어도 복스(드라이버)가 떨어지지 않아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N드라이버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다양한 모양의 복스라고 생각을 합니다.

십자/일자의 경우 기존에도 판매가 되는 제품들이 많이 있지만 별모양이나 삼각형등 특이한 모양은 일반 공구점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공구들입니다.


이런 공구가 없는 사용자들뿐 아니라 

공구가 집에 있는 사용자들이라고 해도 공구가방이나 서랍에 한개쯤 가지고 있으면 정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반자동 방식의 오픈과 마그네틱 처리로 사용이 편리한 케이스 

2. 다양한 모양과 사이즈의 복스(드라이버)

3. 그립이 좋은 메인 로드(Rod)



단점


1. 한눈에 파악되지 않는 복스(드라이버의)의 크기







'이 사용기는 IT동아 오피니언 리더와 엔보우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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