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니터 사용 - 시야각 및 활용
이번에는 지난 LG 32KG850F 게이밍 모니터의 개봉기에 이어 실제 기능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완벽에 도전한다. LG전자 32GK850F 필드테스트 #1 개봉기
기존에 24인치나 27인치를 사용했다면 크기에 상당히 놀라실겁니다.
하지만 하루나 이틀정도 사용하면 눈이 금방 적응되더군요.
수직/수평 모두 178도의 시야각입니다.
네이버 화면입니다. 2560 x 1440의 해상도라서 역시나 넓~~~~직합니다.
Excel의 경우 화면비율 100% 상태입니다. 최대화 화면에서는 AI열에 53행까지 한 화면에 표시가 됩니다.
게이밍이지만 문서작업에서도 상당히 편리합니다.
포토샵 화면입니다.
베가스13의 화면입니다. 편집할때 역시 상당히 편리하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이 빠지면 섭섭하죠. ^^
피벗을 통해 세로 직캠을 보게 되면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1440 x 2560의 화면이 정말 압권입니다.
별도의 스탠드나 모니터 암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돌려만 주면 편리하게 화면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 LG 32GK850F 모니터 유튜브 직캠 영상
세로 직캠을 자주 본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피벗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LG 32GK850F 게이밍 모니터는 공식 스펙상 44W의 소비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측정기로 측정을 한 결과 비슷한 41.6W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sRGB 모드 화면 밝기 100%)
sRGB 모드로 측정 한 결과입니다. 밝기를 20% 내릴때마다 5W씩 낮아지더군요.
개인적으로는 sRGB 모드에서는 밝기 30% ~ 40% 정도가 가장 좋았습니다.
■ 동영상 테스트 - 애니 & 영화
게이밍 모니터라고 게임에만 사용할수는 없죠 ^^
VA 특성상 암부 표현력은 정말 탁월합니다.
QHD의 고해상도와 32인치의 대화면이 주는 만족도는 정말 대단합니다. (역시나 화면은 크면 클수록 좋습니다.)
■ 게임 테스트
고주사율 모니터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대표적인 게임인 오버워치입니다.
2560 x 1440의 해상도에 144Hz 기능이 제대로 인식되었습니다.
오버워치를 해보게 되면 60Hz / 144Hz의 차이점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라인하르트를 주로 하는데 방패를 들고 화면을 돌리게 되면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실력은 상당히 심해를 기어다니는 실력이지만 144Hz 부드러운 화면 덕분에 에임 역시 조금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게임할때 장비로 인해 실력이 비약적으로 늘어난다고 하긴 힘들지만 그렇다고 무시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모니터는 마우스 다음으로 중요한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 LG 32GK850F 모니터 게임 영상1 - 오버워치
◆ LG 32GK850F 모니터 게임 영상2 - 오버워치
라인하르트가 방패를 들고 돌리는 부분을 보시면 정말 부드럽게 전환이 되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역시나 국민게임인 배틀그라운드입니다.
치킨을 한번만 먹어본 배린이입니다. ㅜㅜ
게임할때의 목표는 치킨이 아닌 2킬 이상입니다. ^^
◆ LG 32GK850F 모니터 게임 영상3 - 배틀그라운드
워낙에 발적화 게임이라 144Hz 유지는 택도 없어서 오버워치만큼의 극적인 효과는 없습니다.
오버워치도 그렇지만 특히나 배그의 경우 QHD(2560 x 1440) 해상도로 즐기기 위해서는 GTX 1060급 이상의 VGA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사파이어 RX580 S.E를 사용하였습니다.
타격감과 영상(?)이 좋은 베요네타입니다.
발매된지 오래된 게임이지만 베요네타는 공식적으로 HDR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LG 32GK850F 모니터 게임 영상4 - 베요네타
베요네타의 경우 주사율보다는 해상도와 HDR 효과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입니다.
스팀판 라오툼의 경우 HDR을 지원한다 or 안한다의 내용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베요네타처럼 메뉴상에는 따로 HDR 메뉴가 있지는 않습니다.
가장 확실하게 표현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OSD 설정의 HDR 적용)
HDR 효과의 경우 바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HDR 특성상 대비가 심한 부분에서는 더욱 큰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개인에 따라서는 약간의 이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LG 32GK850F 모니터 게임 영상5 -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제대로 표현이 되지는 않았지만 태양쪽의 광원이 좀 더 살아나는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입니다.
◆ LG 32GK850F 모니터 게임 영상6 - 스파 vs 철권
게이머2 모드에서 촬영을 하였습니다. (입력시간)
철권7입니다.
◆ LG 32GK850F 모니터 게임 영상7 - 철권7
철권7 역시 응답시간을 위해 게이머2모드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 On Screen Control & OSD 설정
LG 32GK850F의 특징 중 하나인 On Screen Control S/W입니다.
해당 S/W의 경우 포함되어있는 CD로 설치하거나 LG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모니터의 설정을 변경하려면 모니터에 직접 OSD (On Screen Display)메뉴를 통해 설정을 했지만
LG32GK850F는 마우스 클릭으로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모니터의 세팅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의 분할 PBP(Picture by Picture) 기능입니다. 해당 기능은 재부팅 후 적용이 됩니다.
모드와 밝기뿐 아니라 모니터의 피벗(회전)도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On Screen Control S/W에서 가장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되는 나만의 영상 모드입니다.
게임을 할때 / 인터넷을 할때 / 문서 작업을 할때 마다 해당 모드를 변경을 하는게 귀찮다면
이곳에서 응용 애플리케이션별로 모드를 설정 할 수 있습니다.
모드 변경을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정말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게임과 관련된 설정을 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OSD 조이스틱을 아래/위로 움직일 경우 바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OSD 조이스틱을 좌/우로 움직일 경우 사운드(헤드폰) 출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퀵 메뉴는 사용이 편리했지만 밝기 / 사운드 출력 두개만 조절 할 수 있는 부분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조이스틱을 위로 올리면 밝기조절
아래로 내리면 응답속도 조절
왼쪽은 사운드 조절
오른쪽은 게임모드 변경등의 방식으로 했다면 좀 더 편리했을거라 생각됩니다.
조이스틱을 클릭 할 경우 호출되는 메뉴입니다.
입력 선택(DP, HDMI 1, HDMI 2)입니다.
PC나 콘솔기기등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기능입니다.
메뉴 호출 후 조이스틱 버튼을 아래로 내리면 게이머 모드 변경을 위한 메뉴가 나오게 됩니다.
설정으로 들어가게 되면 모니터의 세팅을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게임모드 / 게임조정 / 화면조정 / 입력 / 일반
게임모드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게임 모드별로 각종 세팅과 밝기가 자동으로 변경이 됩니다.
모드와 별도로 적용되는 기능들입니다.
해당 메뉴의 경우 게임모드에 따라 비활성화가 되는 메뉴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MD의 축복(?)중 하나인 프리싱크의 경우 모니터에서 먼저 활성화를 해주어야 라데온 제어판에서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배그에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는 크로스 헤어 기능입니다.
두가지 모양(십자 / 점)과 두가지 색(빨강 / 초록) 총 4가지의 모드가 있습니다.
SR보다 AR계열을 사용할때는 정말 편리합니다.
밝기와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위 메뉴중 DFC(Digital Fine Contrast)의 기능은
LG의 특화된 기술로 각 프레임마다 센서로 감지해서 자동으로 대비를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전원 표시등은 OSD 조이스틱의 LED를 On/Off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On으로 하게 되면 빨간색 LED가 표시가 됩니다.
모니터에서 급속 충전이 지원되는 부분은 상당히 독특하고 인상깊었습니다. 퀄컴의 퀵차지(QC)가 아닌 급속 충전(5V / 1.5A)입니다.
■ LG전자 32GK850F 게이밍 모니터 정리
지금까지 LG의 게이밍 모니터인 32GK850F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버워치나 배그와 같은 FPS의 게임들이 인기를 끌게 되면서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모니터의 시장은 엄청나게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PC방에 가보게 되면 이제 144Hz가 아닌 60Hz의 제품을 보는게 더 힘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고주사율(144 / 160 / 200 / 240Hz)을 지원하는 모니터의 경우 대부분이 FHD(1920 x 108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QHD의 고해상도와 144Hz의 고주사율 그리고 32인치급의 대형 화면을 지닌 제품은 그 종류가 상당히 한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평면 패널에 HDR까지 포함하게 되면 현재 출시되는 제품은 한손가락을 꼽을 수 있을만큼 종류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HDR의 경우 모니터에서는 HDR 1000 이상이 되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는 하지만
현재 HDR 1000을 지원하는 모니터는 ACER 프레데터와 ASUS ROG SWIFT PG27UQ 두개만이 있기때문에 큰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HDR 1000을 지원하는 제품은 가격 자체도 넘사벽인지라 일반 모니터와 비교하기에는 체급이 너무 다릅니다.
32GK850F 게이밍 모니터를 테스트하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QHD의 해상도나 32인치의 크기가 아닌 다용도 스탠드였습니다.
틸트, 스위블, 엘리베이션, 피벗의 기능이 너무나 쉽고 편리하게 그리고 단단하게 고정이 되는 스탠드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개봉기에서 언급을 하기는 했지만 삼각형 모양의 스탠드 받침대만 아니라면 정말 만점을 줄 수 있을만큼의 만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모니터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화질이나 영상면에서도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8가지의 게임모드와 프리싱크, 크로스 헤어등 게임시 유용하게 사용되는 기능들 역시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요즘 다른 모니터에서 기본적으로 탑재되어있는 로우블루라이트 기능이 빠진 부분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게임모드에서 읽기 모드가 있기는 하지만 이 기능은 밝기 부분만을 조절하고 블루라이트에 대한 기능은 없었습니다.
현재 LG 게이밍 모니터는 대표주자는 32GK850G / 32GK850F / 32GK650F 세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제품은 모두 QHD 해상도와 고주사율 그리고 다기능 스탠드 부분은 동일합니다.
위 제품들을 고를때 중점적으로 봐야되는 부분은
1. Nvidia의 지싱크(G-Sync) 기능이 필요하다 --> 32GK850G
2. AMD의 프리싱크2 기능과 HDR이 필요하다 --> 32GK850F
3. 프리싱크는 필요하지만 HDR은 없어도 된다 --> 32GK650F
이런 기준으로 좁힌다면 좀 더 편리하게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차이나는 기능은 더 있습니다.)
32인치의 큰 화면 / QHD / 144Hz / 프리싱크의 기능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라면 32GK850F 제품은 좋은 선택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사용이 편리한 다기능 스탠드
2. 고해상도(QHD), 고주사율(144Hz), HDR 기능
3. OSC(On Screen Control) S/W 제공
4. 8가지의 게임모드 지원
5. 게임 조정 모드 (프리싱크, 크로스헤어)
6. 편리한 부가기능 (마우스번지, 급속충전기능)
단점
1. 삼각형 형태의 스탠드 받침대
2. 로우블루라이트 미지원
'이 사용기는 네이버 체험단을 통해 혜지시스팀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하드웨어 & IT > 모니터, 노트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똘똘한 TV. 대우루컴즈 UHD Harman Kardon T55AGZZ1TU 필드테스트 (0) | 2018.10.23 |
---|---|
대장급 가성비! KXG UNDERDOG QX2405 REAL 75 필드테스트 (0) | 2018.09.05 |
완벽에 도전한다. LG전자 32GK850F 필드테스트 #1 개봉기 (0) | 2018.08.17 |
다재다능한 모니터! 카멜 미니모니터 PF1310IPS 필드테스트 (0) | 2018.07.08 |
게임을 하면 이겨야지! 큐닉스 언더독 QX2727 D.VA 필드테스트 (0) | 2018.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