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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음향 기기

밸런스가 좋은 이어폰. 브리츠 PH22 듀얼 유닛 이어폰 필드테스트

■ 브리츠 PH22 듀얼 드라이버 유닛 이어폰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브리츠에서 새롭게 출시된 PH22 듀얼 드라이버 유선 이어폰입니다.


브리츠 PH22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의 이름처럼 듀얼 드라이버 유닛이 장착되었다는 점입니다.

헤드폰의 경우 여러개의 드라이버 유닛이 장착되어있는 제품이 있지만 이어폰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한개(양쪽 두개)가 장착되어있습니다.

브리츠 PH22의 경우 좌/우 각각 두개의 드라이버 유닛이 총 4개가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품의 디자인부터 다른 제품들과 확연하게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일자형 3.5mm 플러그를 채용하고 있으며 듀얼 드라이버 유닛이 적용된 부분을 제외한다면 다른 제품들과 비슷한 스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케이블은 칼국수라고 불리는 플랫 형식의 PTE 케이블이 적용되었습니다.

2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일반적으로 보급형 라인의 제품입니다.


제품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제품의 박스는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제품의 특징들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봉인 스티커가 큼지막하게 붙어있습니다. ^^



봉인 스티커를 제거하고 박스를 위/아래 방향으로 밀면 열리는 방식입니다.

이어폰은 플라스틱 케이스에 고정이 되어 있고 메뉴얼은 케이스 안쪽에 들어있습니다.



이어폰, 메뉴얼, 추가 이어캡(대/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만원대 제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케이스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이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한쪽면에는 제품의 스펙과 사용법이 적혀있고



반대편에는 품질 보증서로 되어 있습니다.



이어폰의 스펙과 리모컨 버튼의 사용법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실리콘 재질의 이어캡(대/소) 입니다.

중간 크기는 이어폰에 장착되어있습니다.





■ 제품의 외형 및 기능



브리츠 PH22 이어폰은 검은색 / 흰색 두가지 제품이 있으며 제가 소개하는 제품은 흰색 제품입니다.

선택할때 검은색 / 흰색 고민을 했었는데 화이트로 선택하길 잘한거 같습니다. ^^



케이블의 길이는 약 120cm정도이고 TPE 재질의 플랫 케이블입니다. 

플러그는 4극타입으로 일자형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리모컨 뒷부분에는 마이크가 있습니다.



리모컨은 3개의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브리츠 PH22의 가장 큰 특징인 듀얼 드라이버 유닛을 채용해서 외형부터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각의 유닛은 중고음 / 중저음으로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어폰의 모양때문에 좌/우가 구분이 되어 있으며 L, R 알파벳으로 좌/우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좌/우 구분을 할 경우 글자보다는 색으로 구분을 했으면 좀 더 좋을거 같습니다.



듀얼 드라이버의 모양과 무게 때문에 착용감이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귀에 삽입되는 캡 부분이 안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어 착용감은 꽤 좋은 편이였습니다.



드라이버 가운데의 구멍(Hole)은 커널용 이어폰을 제거할때 압력의 차이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귀(고막)의 보호에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18g의 무게로 상당히 가볍습니다.





■ 착용감 및 감상평



테스트에 사용된 스마트폰은 LG G5입니다.




스마트폰에서는 별다른 EQ나 조절없이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소리의 경우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개인의 느낌이나 편차가 심한 분야라 제 느낌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

음악을 중심으로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각각의 저음 / 고음의 유닛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밸런스가 좋은 제품이였습니다.


음악을 들을때 고음 / 중음  / 저음 3가지로 나눈다면

고음 = 20% / 중음 = 50% / 저음 30% 정도의 밸런스라고 느꼈습니다.


저가형의 제품이나 밸런스가 안좋은 이어폰의 경우 

소리를 크게해서 들을때 고음이나 저음에서 유닛이 날카롭게 찢어지는 소리가 들리곤 하는데 브리츠 PH22 제품에서는 이런 현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저음보다 중고음을 조금 더 선호하는 편이라 전체적인 밸런스가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중저음이 부족하지 않았지만 빵빵한 중저음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이라면 조금 심심하게 들릴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리모컨에 장착되어있는 마이크의 경우 입과의 거리가 있다보니 통화를 하는 상대방은 거리감을 느끼게 됩니다.

마이크 부분을 입에 가까이 가져가면 이런 거리감 없이 통화가 가능합니다.



요즘 유튜브에서 가장 즐겨듣는 박기영의 "Lonely Night"입니다.

쭉 뻗어나가는 고음부가 살짝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2만원대의 가격에서 이정도 성능이라면 충분히 만족할만 합니다. 



역시나 유투브로 자주 시청하는 "Crashday " 뮤직 비디오입니다.



기타 연주 역시 만족할만한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PC에 연결해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4극 --> 3극 변환 젠더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이어폰 / 마이크 신호 분리)



마이크를 제외한 이어폰의 용도로만 사용할경우 젠더없이 그냥 연결하시면 됩니다.

늦은 시간 게임을 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필수품이죠. ^^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같이 사플의 경우 

스피커보다는 이어폰이 / 이어폰 보다는 헤드폰(헤드셋)이 좀 더 좋습니다. ^^


게임시에도 음악과 마찬가지고 전반적으로 좋은 밸런스를 들려주었스니다.





■ 브리츠 듀얼 드라이버 유닛 이어폰 정리








지금까지 듀얼 드라이브 유닛이 적용된 브리츠의 PH22 이어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보급형 라인을 비롯해서 백만원이 넘는 제품들까지 일반적인 이어폰은 좌/우 각각 한개의 드라이버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듀얼 드라이버를 사용한 브리츠 PH22는 외형적으로 다른 제품들과의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듀얼 드라이버 덕분인지 소리 부분에 있어서도 전반적으로 좋은 밸런스를 들려주었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강력한 저음을 선호하는 사용자라면 조금 심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18g의 무게와 준수한 착용감으로 출/퇴근이나 야외 활동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실리콘 재질의 이어캡은 착용감뿐 아니라 차음 효과도 좋은 편이였습니다.


2만원대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꽤 좋은 만족도를 보여주는 제품이였습니다.

디자인과 기능, 소리, 착용감등을 따져봐도 크게 아쉽거나 단점으로 지적할만한 부분이 없는 좋은 제품이였습니다.

기능중에 굳이 아쉬운점을 꼽자면 좌/우 구분을 글자가 아닌 색(Color)으로 했으면 좀 더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구성품에서 보관용 파우치나 케이스가 포함이 되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이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듀얼 드라이버 유닛의 좋은 밸런스

2. 가벼운 무게와 좋은 착용감

3. 저렴한 가격



단점


1. 파우치나 케이스 미포함







'이 사용기는 네이버 체험단을 통해 브리츠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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