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DC 공식 SSD 앰버서더 소개
지난주인 3/28일 역삼동에 위치한 WDC 코리아 사무실에서는 WDC 공식 SSD 앰버서더 4기 발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를 포함 총 4명의 인원들이 작년 12월부터 WDC 3기 앰버서더로 약 3개월간의 활동을 하였으며 이날 4기 발대식과 함께 3기의 해단식도 같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처음 각오를 다지며 시작했던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해단식이 되었군요.
이전에도 다른 브랜드의 서포터즈 활동을 한 경험은 있지만 이번처럼 매주 고정적으로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서 올리는 활동은 처음이였던지라 이 부분이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웹툰이나 잡지에 기고하는 작가들이 마감이 제일 무섭다고 하던데 이번 앰버서더 활동을 하면서 그 이유를 어느정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제품을 가지고 매주 다른 주제로 여러가지의 컨텐츠를 만드는게 상당히 힘이 들기는 했지만 제 나름대로 상당히 좋은 경험이 되었고 무엇보다 다양한 제품(SSD, HDD)들에 대한 DB(자료)를 축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WDC 코리아 본사는 역삼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3기 발대식때도 잠깐 언급을 했었지만 WDC 코리아는 제품의 수입과 유통만을 담당하는 총판의 개념이 아닙니다.
홍보를 위한 인력뿐 아니라 자체 R&D 센터를 갖춘 곳으로 자체 연구인원만 60여명이 있으며 WDC의 가장 대표적인 Blue SSD가 이곳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 엘리베이터 시스템은 아직도 적응이 잘 안되네요.
엘리베이터에 버튼이 없어서 잘못 타게 되면 정말 난감합니다.
행사를 알려주는 포스터가 반겨줍니다.
약간 이른 시간임에도 벌써 많은 분들이 도착하셨더군요.
지난번과 다르게 미리 자리가 지정이 되어있었습니다.
야관문 음료는 광고만 보고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헛개 음료수와 비슷한 맛이더군요.
공식적인 행사 시작전에 미리 제품들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좌측부터 WD Black SN750 (방열판 적용), WD Blue SN500 NVMe, WD Black SN750입니다.
SN750은 제품 발표회장에서 직접 보고 테스트까지 해봤지만 이렇게 박스 포장까지 된 리테일 버전은 이날 처음 봤습니다. 추가로 WD Blue SSD의 새로운 버전인 SN500도 이날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기존 Blue SSD의 경우 2.5인치와 M.2 두가지 버전으로 모두 SATA 인터페이스의 SSD지만 SN500은 SATA가 아닌 PCIe 인터페이스를 가진 NVMe 방식의 제품입니다.
WD Black SN750은 방열판의 적용에 따라 두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SN750에 적용된 방열판은 수냉과 쿨링으로 유명한 EKWB와 협업으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실제로 들어보니 무게도 제법 묵직하더군요.
방열판은 별나사로 고정이 되어 있으며 이 방열판을 분해할 경우 a/s가 지원되지 않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이 방열판만 따로 판매는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WDC 자체적으로 제작이 되었다면 괜찮았겠지만 협업으로 만들어진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아직 다나와에 등록은 되지 않았지만 4월중으로 판매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4기 앰버서더들에게 지급이 될 게이밍 기어(키보드, 마우스)와 SSD 그리고 WD Blue HDD입니다.
WDC 앰버서더는 각 기수별로 각각 새로운 제품들로 진행이 되었으며
이번 4기의 경우 WD Black SN750과 더불어서 WD Blue 1TB HDD를 사용해서 컨텐츠를 제작하게 됩니다.
3기 앰버서더 활동자중에서 우수 앰버서더에게 지급되는 150만원 상다의 데스크탑 PC의 부품입니다.
보이시나요? VGA가 무려 라데온 7입니다. 시소닉 파워와 로지텍 G603 무선 마우스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사진에서 왼쪽은 3기 오른쪽은 이번에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게되는 4기분들입니다.
왼쪽의 겨자색 티셔츠를 입은 분은 취재를 하러 오신 인벤(Inven)의 기자입니다.
WDC의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박길선 부장의 인사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WDC 회사에 대한 소개와 함께 소비자용 SSD의 라인업에 관해 설명이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3기때와는 다르게 이번 4기의 핵심 사항은 바로 WD Black SN750이라서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3기 발대식때에도 SN750에 대한 발표는 있었지만 이 부분은 엠바고에 걸려있어서 이야기하질 못했습니다.
WDC의 장점 중 하나인 대시보드(Dashboard)입니다. 여러 회사들의 관리 툴을 사용해봤지만 인터페이스나 기능등을 따져보면 정말 잘 만든 S/W입니다.
특히나 이번 SN750의 발표와 함께 대시보드도 좀 더 새롭게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이번 4기분들은 SN750과 이 대시보드에 대해 좀 더 심도있게 다룬다면 좋을거 같습니다.
이번 4기의 메인은 SN750으로 까다로운 게이머들을 만족시켜줄 수 있을만큼 좋은 스펙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SN750은 최대 2TB의 용량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SN750과 함께 반갑고 신기했던 WD Blue SSD SN500입니다.
SN500은 Blue SSD 라인의 제품이지만 기존과는 다르게 PCIe방식의 인터페이스를 지닌 제품입니다.
속도는 기존 SATA보다 훨씬 빠르지만 기존 제품보다 만원정도 비싼 가격으로 상당히 매력이 있는 제품입니다.
WD Black SN750과 같은 NVMe 제품이지만 팀킬을 방지하고자 PCIe Gen3 x2의 대역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증기간은 기존 Blue와 마찬가지로 5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SN500은 인터페이스의 변경으로 인해 SATA 방식보다는 약 3배정도 빠른 속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성능에 대한 비교 도표입니다.
포장 방식은 기존 Blue M.2 제품과 동일하지만 SN500의 모델명과 NVMe라는 문구를 넣어서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순서로는 WDC 마케팅의 윤진주 부장의 3기 활동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습니다.
3기 활동은 5명으로 시작이 되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한명이 빠진 4명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3기가 활동하던 기간은 SSD 시장이 상당히 격변기를 거치던 시기라서 여러가지 지원이 미흡해서 송구하다는 인사를 여러차례 하셨습니다. 직접 활동을 했던 저로서는 오히려 반대로 크레플과 WDC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리뷰어라는 사람들이 그리 만만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전 블로거가 아니라 리뷰어이고 싶습니다. ^^)
이런 리뷰어들을 모아서 활동을 지원하거나 서포트를 한다는게 쉽지 않다는건 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질문이나 요구사항들을 빠르게 해결해주셔서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가 생겼던 부분이나 궁금했던 부분을 문의하면 거의 2-3시간 안에 답변이 돌아왔고 추가적인 요구사항에도 별다른 조건없이 대부분을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번 4기 활동은 메인 테마는 역시나 게임입니다.
4기 앰버서더 멤버들의 소개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며 합법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김소림님입니다.
아주 잠깐의 만남이였지만 정말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
동키의 리뷰공장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장동호님입니다.
동키의 리뷰공장[Dong-Key's ReviewFactory] 유튜브 채널
소개하는 화면과 얼굴을 같이 찍었는데 제 실수로 사진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름(닉네임)이 헷갈려서 소개를 제대로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이번 4기분들은 대부분 커뮤니티 활동을 많이 하던 분들이라 닉넴이 다들 익숙하더군요.
3기에 비해 4기 분들은 얼굴을 보고 뽑았다고 할 정도로 인상이 다들 좋았습니다. 분하지만 인정합니다. ^^
한시간이 조금 넘게 진행된 행사가 마무리가 되고 뒷풀이가 이어졌습니다.
지난번 발대식때도 왔던 곳인데 고기맛이 꽤 좋습니다.
고기는 사랑입니다. ^^ 이후에는 고기에 정신을 놓았던지라 추가 사진이 없습니다.
위에서 잠깐 설명드린 상품인데 최우수 앰버서더는 제가 뽑혔습니다. ^^
3개월간의 활동을 하면서 나름 열심히 노력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정말 무지무지 행복했습니다.
상품은 150만원의 데스크탑 부품으로 모든 부품은 업체가 아닌 선정자가 직접 선택한 제품으로 제공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무리 고가의 좋은 제품이라고 해도 제가 원하는 제품이 아니라면 그 가치가 조금은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선정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되어서 무지무지 좋았습니다.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WDC 3기 앰버서더의 활동이 모두 끝이 나고 해단식까지 마치고 나니 정말 시원섭섭이라는 표현처럼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되었습니다.
체험단이나 필테를 하면서 가장 힘이들었던 기간이였지만 그만큼 많이 배웠고 보람이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같이 활동을 했던 3기 분들이나 발대식/해단식을 통해 알게된 2기 / 4기 분들과의 인연 역시 정말 좋았습니다.
4기 앰버서더분들의 다양하고 멋진 컨텐츠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화이팅~~~
마지막으로 활동기간 내내 서포트를 해주시느라 고생을 많이 하신
WDC 박길선 부장님, 윤진주 부장님 크레플의 한상섭 대표님, 정우성 실장님, 우기범 사원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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