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Hz으로 즐겨라~ 가람 DNA-320G180 게이밍 모니터 필드테스트

■ 가람디스플레이 DNA-320G180 PRO GAMING 강화유리 모니터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가람디스플레이의 DNA-320G180 Pro 강화유리 모니터입니다.

이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180Hz의 고주사율과 강화유리가 적용되었다는 점입니다. 이제는 게임에 필수가 되어버린 고주사율 제품이 144Hz임을 생각한다면 180Hz는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강화유리의 경우 글레어 패널처럼 사용자의 얼굴이나 주변 사물등이 모니터 화면에 반사가 되는 단점이 있지만 쨍한 화면과 스마트폰의 강화 유리처럼 모니터를 보호한다는 점때문에 선호하는 사용자들도 있습니다. 

모니터의 액정은 상당히 약한 부품이기때문에 파손대한 부분과 이물질이 묻었을경우 닦을때도 상당히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이나 피씨방에서는 강화 유리 제품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DNA-320G180 모니터는 32인치의 크기에 FHD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강화유리 부분과 마찬가지로 모니터의 크기와 해상도 역시 사용자별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지만 PC방에서는 가장 선호하는 스펙이기도 합니다.

스펙을 정리하면서 가장 특이하면서 좋았던 부분은 제품의 기능이 아닌 3년의 보증(패널 1년) 기간이였습니다. 

국내에 판매되는 모니터의 경우 대부분이 보증기간이 1년임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부분이였습니다.

모니터의 외형이나 기능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모니터는 무지 박스에 심플하게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180Hz의 고주사율 부분을 확실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와 스탠드넥, 어댑터, 전원케이블, AUX 케이블과 주변 액세서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탠드 조립에 필요한 나사는 5개인데 추가로 한개가 더 있습니다. 이런 배려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3M 양면테잎과 흰색 플라스틱의 경우 결합 부분을 채워주는 부속품입니다. 아래에서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기본으로 포함된 DP 케이블인데 커넥터가 "ㄱ"모양으로 조금은 특이하게 되어있습니다.

320G180 모니터의 경우 아래에서 위로 케이블을 꼽게 되어있어서 케이블 장착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 바닥에는 4군데의 미끄럼 방지 고무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스탠드를 결합한 모습니다.

보증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에서 사용자들을 배려한 여러가지 부속품들이 있어서 좋았지만 메뉴얼(설명서)가 없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소개에서 언급을 했지만 이 제품의 경우 일반 사용자들보다는 PC방을 타깃으로 잡은 제품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원가를 절감한거라 생각됩니다.

베사홀은 100mm x 100mm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DVI, HDMI, DP로 총 3개의 입력 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Audio는 입력이 아닌 출력 포트입니다.

2W 출력의 스피커 두개가 양쪽에 장착되어 있으며 켄싱턴 락 포트가 있습니다.

320G180을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단점으로 꼽고 싶은 부분이 OSD 조절 버튼이였습니다.

버튼의 위치가 모니터 패널의 정면이나 아랫쪽이 아니라 뒷쪽에 있어서 OSD를 조절하기가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커버를 통해서 결합 부분을 가려줄 수 있습니다.

모니터 암을 사용할 경우 베사홀 마운트를 이용해서 플레이트를 고정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암이 아닌 스탠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나사 3개로 고정을 할 수 있습니다.

나사 고정 부위는 양면 테잎으로 가릴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 뒷쪽 부분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추가 부품으로 나사 결합 부분을 숨길 수 있다는건 참 좋았습니다. 다만 양면 테잎이 아닌 플라스틱 커버 같은 부품이였다면 좀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 모니터의 외형 및 화면 테스트

하우징은 흰색이고 강화 유리 적용으로 반짝반짝 느낌까지 더해져서 깔끔하고 샤방샤방한 느낌이였습니다.

강화 유리가 적용이 되어서 사진처럼 주위 배경이 반사가 되곤 합니다.

180Hz 부분에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제품의 이름이나 박스 그리고 모니터 중간중간에 DNA라는 문구가 있는데 게임의 DNA를 받았다~라는 뜻인거 같습니다.

강화유리가 적용이 되었지만 패널은 슬림한 편입니다.

모니터 스탠드는 틸트(Tilt)만 지원이 됩니다.

"ㄱ"자 모양의 커넥터로 케이블을 장착할때 좀 더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전원을 켜게되면 역시 DNA라는 로고가 보입니다.

FHD의 해상도와 180Hz의 주사율을 확인하였습니다.

배경화면을 적용해보았습니다. 강화유리 적용으로 반사가 되는 단점이 있지만 패널의 안전과 더불어서 글레어 패널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쨍~~한 색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불량화소 테스트입니다.

명암비 테스트입니다.

색상별 테스트입니다.

문자 가독성 테스트까지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PVA 패널로 178도의 광시야각을 지원합니다. (손각대로 촬영한거라 감안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

■ 애니메이션 & 영화 테스트

게임에 최적화된 모니터이지만 영상을 감상하는 제품으로도 충분한 제품입니다.

■ 게임 테스트

180Hz의 고주사율은 역시나 게임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고주사율 모니터를 테스트할때는 라인하르트의 방패를 전개 후 화면을 돌려보곤 합니다.

빨간색이 없지만 60Hz보다 3배빠른 주사율로 인해서 훨씬 더 부드러운 화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가람 DNA-320G180 게이밍 모니터 오버워치 영상

일반적인 60Hz 모니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60Hz --> 144Hz만큼은 아니였지만 144Hz의 모니터와도 어느정도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주사율은 오버워치뿐 아니라 배그에서도 차이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차이점을 느낄 수 있지만 치킨과는 무관한거 같네요. ㅜㅜ

◆ 가람 DNA-320G180 게이밍 모니터 배그 영상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다보니 중간중간에 녹화가 중단이 되서 결정적인 장면 몇개를 놓쳤네요.

동영상보다는 아주 쬐~~~끔 더 잘합니다. ^^

■ OSD(On Screen Display)와 모니터의 소비전력 

DNA-320G180의 OSD는 중소기업 모니터에서 많이 보는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 메뉴는 밝기 / 화면 / 색온도 / 메뉴 / 설정 / 기타 6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사용 모드를 변경할 경우 밝기와 명암의 세팅값은 고정이 됩니다.

일부 제품들의 경우 이 메뉴가 ECO로 되어있는데 가람 제품은 정확히 사용모드라고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색온도 역시 변경이 가능하며 사용자 조절 모드에서는 R,G,B 별도로 조절도 가능합니다.

OSD는 다국어를 지원합니다.

OD 드라이브 적용시 역잔상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사용자마다 체감이 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AMD의 프리싱크뿐 아니라 Nvida의 Adaptive sync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프리싱크의 경우 49~180Hz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게이밍과 관련된 기능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LoS (Line on Sight) 기능입니다.

두가지 모양으로 빨간색, 초록색 두가지 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버워치에서는 사용하지 않지만 배그에서는 이게 있는것과 없는 제품의 차이가 꽤 크더라구요.

소비전력을 측정해보았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32인치의 다른 모니터들과 비슷한 수준의 소비전력이였습니다.

■ 가람디스플레이 DNA-320G180 PRO GAMING 강화유리 모니터 정리

지금까지 게임의 DNA가 포함된 가람디스플레이의 DNA-320G180 Pro 모니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DNA-320G180 모니터의 경우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을 합니다.

첫번째는 32인치의 모니터 크기와 FHD 해상도 부분입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FHD 해상도에서는 27인치가 최대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저 역시 FHD 해상도에는 24인치의 크기가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씨방과 같은 곳에서라면 해상도보다는 크기를 좀 더 선호하기에 이 부분에서 많이 달라질거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가람디스플레이의 경우 일반 사용자의 리테일 시장보다는 피씨방과 같은 곳에서 좀 더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강화유리가 적용되어 안전과 글레어 패널과 같이 쨍~~한 색감의 잇점이 있지만 사용자의 모습이나 주위가 반사가 되는 부분때문에 많이들 꺼려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나 피씨방과 같은 곳에서는 안전과 청소의 문제로 장점이 될 수는 있지만 일반 사용자들은 반사가 되는 부분때문에 많이 꺼리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강화 유리는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제 얼굴이 모니터에 비춰질때마다 깜짝 놀라곤합니다. ㅜㅜ

위 두가지 기능을 제외한다면 180Hz의 고주사율과 1ms(OD)의 응답속도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주사율 모니터를 사용해본 사용자라면 이 부분에 있어서는 이견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180Hz의 고주사율뿐 아니라 다양한 게임모드와 더불어서 LoS 기능은 게임의 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으로 이 부분 역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모니터의 반사 부분만 제외한다면 게이밍 모니터로서는 꽤 만족스러운 제품이였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다양한 구성품

2. 180Hz의 고주사율과 1ms(OD)의 빠른 응답속도

3. 관리하기 편리한 강화유리

4. 다양한 게임모드 지원과 부가기능 (LoS)

5. 3년의 고객지원

단점

1. 메뉴얼 누락

2. 사용자나 주위 환경이 반사되는 강화 유리

3. 뒤쪽에 위치한 OSD 버튼

'이 사용기는 가람디스플레이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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