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젠5 2600 게임테스트 세번째 - 격투게임
이번에 테스트를 진행할 게임은 손맛이 좋은 격투게임인 Street Fighter V, TEKKEN(철권) 7 두가지 입니다.
워낙에 유명하고 고인물들이라 부르는 고수분들이 워낙에 많이 있는 게임이다 보니 게임에 대한 별다른 수식어나 설명은 필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격투게임은 FHD 기준으로 지포스 GTX 1060이나 AMD 라데온 RX570 이상이라면 거의 모든 옵션을 풀로 세팅을 하더라도 상당히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FPS의 게임들과는 조금 다르게 프레임보다는 인풋렉(입력지연)에 대한 부분들 중점적으로 설정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테스트하는 시스템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 Street Fighter V
스트리트 파이터 5입니다.
중학교때로 기억되는군요. 당시 스트리트 파이터 2가 오락실에 처음 나와서 정말 어마어마하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보다 훨씬 더 높은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격투게임은 다른 게임들과는 조금 다르게 그래픽과 관련해서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그리 많은편은 아닙니다.
게임의 옵션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설명을 하자면
안티앨리어싱 - 그래픽의 품질을 올려주는 대표적인 옵션입니다. 3D상에서 표현되는 계단현상(네모)을 제거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종류에 따라 MSAA,FXAA,MLAA로 나뉘게 됩니다.
포스트 프로세스 - 이 옵션은 언리얼(Unreal) 엔진에서만 있는 옵션으로 재질(Material)에 대한 부분을 표현하는 옵션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너무 전문적이라 좀 어렵더군요.
음영 - 보통 앰비언트(Ambient)라고 부르는 옵션입니다. 빛에 대한 부분을 조절하는 옵션으로 실제 빛과 그림자에 대한 부분을 좀 더 사실적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텍스쳐 - 캐릭터나 주변의 이미지들에 대한 질감을 표현하는 부분입니다. 해당 옵션이 높을수록 실제 사물과 가장 비슷하게 표현이 되게 되지만 사양을 좀 많이 타는 옵션입니다.
이펙트 - 타격이나 장풍등에 대한 추가 효과를 주는 옵션입니다.
앞서 안내를 했지만 스트리트 파이터의 경우 이런 부분들에 대한 최적화가 잘 되어있기때문에 모두 최상으로 설정을 하더라도 성능이 크게 하락하지는 않습니다. 그래픽 옵션의 경우 정답이 없기때문에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걸 찾아서 사용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 라이젠 2600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5 즐기기
보통은 아케이드 스틱으로 격투게임을 하곤 했는데 제가 사용하는 스틱이 Windows 10에서는 사용이 안되서 키보드로 게임을 진행을 했습니다. 격투 게임을 많이 하신다면 아케이드용 스틱은 한개정도 꼭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입문용으로는 다훈전자 제품이나 권바 스틱을 추천해드립니다. 전 다훈전자 스틱으로 격투게임뿐 아니라 마메(MAME)로도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월광보합이라는 게임기가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게임기를 구매하게 되면 처음 며칠간만 사용을 하고 어딘가에서 먼지만 쌓일 확률이 높습니다. 저렴한 아케이드용 스틱을 구매해서 마메로 사용을 해본 뒤 꾸준히 사용할거 같으면 그때에 추가로 구입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 TEKKEN 7
예전부터 버추얼파이터나 철권같은 격투게임이 좀 더 어려웠습니다.
철권의 경우도 풀옵션으로 게임을 진행했고 수직 동기화(V-Sync)부분만 오프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수직 동기화를 할경우 인풋렉에 대한 부분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격투게임에서는 프레임보다 이런 입력지연에 대한 부분이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이 옵션은 항상 Off로 하고 있습니다.
아케이드 스틱이 아닌 키보드로 하다보니 기술 쓰는게 훨씬 더 어렵더군요.
◆ 라이젠 2600으로 철권 7 즐기기
왼쪽 상단의 프레임을 보시면 게임 진행은 60 프레임으로 거의 고정이 되고 있습니다. 게임 진행시 가끔 59 프레임으로 떨어지기는 하지만 이정도로 프레임 드랍을 느끼는 사용자는 거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격투 게임의 가장 대표적인 스파, 철권을 통해서 게임을 테스트해보았습니다.
두 게임 모두 최적화가 워낙 잘 되어있는 게임들이고 프레임에 대한 부분이 크게 강화되지 않다보니 VGA에 대한 요구도 많이 높지는 않은 편입니다. 물론 CPU에 대한 부분 역시 라이젠 2600으로도 게임을 즐기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
다음 시간에는 역시나 타격감이 좋은 액션과 어드벤쳐 게임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드웨어 & IT > 기타, 액세서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이젠으로 게임을 즐긴다 #5 - 액션 게임 (0) | 2019.05.20 |
---|---|
라이젠으로 게임을 즐긴다 #4 - 어드벤쳐 & 액션 게임 (0) | 2019.05.12 |
라이젠으로 게임을 즐긴다 #2 - 더 디비전2 (0) | 2019.05.04 |
라이젠으로 게임을 즐긴다 #1 - 배틀그라운드 (0) | 2019.04.26 |
편리하고 깔끔한 거치대! 비프렌드 노트북 거치대 W001 필드테스트 (0) | 2018.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