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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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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는 하이볼 (feat. CARLYLE) 슈퍼에 갔다가 가격이 저렴해서 구입한 칼라일 위스키로 하이볼을 만들어봤습니다. 애들 말로는 요즘 이게 대세라고 하는데 이야기만 들었지 실제로 먹어보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니워커나 발렌타인 같은 위스키만 먹었는데 술맛을 모르는 저에게는 너무 비싸서 저렴한 걸로 바꿔봤습니다. 750ml에 12,000원으로 비슷한 가격대 위스키도 상당히 많이 있더군요. 토닉워터는 좀 비싸서 집에 있는 탄산수를 사용했는데 레몬이 생각보다 비싸서 다음부터는 그냥 레몬주스나 레몬즙을 넣어야겠습니다. 지금 보니 레몬을 너무 두껍게 썰은 거 같네요. 인터넷에서 본 레시피대로 1:4 비율로 만들었는데 제가 생각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좀 더 시고 단 맛이 날거라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레몬이 부족했나 봅니다. 다음에는 좀 더 다르게 먹..
간만에 맥주 (feat. TERRA) 집 앞 편의점이 폐업한다고 세일을 해서 사온 테라(TERRA) 맥주입니다. 수입맥주 4캔만 할인하는 것만 먹다가 테라는 처음 먹어보는 거 같네요. 4천 원으로 할인하던데 원래 가격이 얼마인지 몰라서 얼마나 싼 건지 잘 모르겠네요. 맥주 컵은 예전에 필스너 맥주 사면서 받은 컵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사용해 보네요. 많이 무겁지만 그래도 튼튼할거 같아서 맘에 듭니다. 술알못이라 제대로 된 평가는 아니지만 일단 가장 많이 먹는 수입 맥주(칭타오, 필스너, 스텔라, 밀러 등등)와 비교한다면 쓴맛은 적고 단맛이 좀 더 많이 나는 편이며 탄산이 많이 느껴집니다. 리얼탄산 맥주라고 하던데 그래서 이런 이름을 붙인 거 같습니다. 불금과는 전~~ 혀 상관없는 40대 후반의 아재지만 오늘도 그렌라간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
오늘은 백세주~ 키보드 리뷰하는데 사진이 좀 허전해서 집 근처에 있는 셀프 스튜디오에 갔다 오면서 구입한 백세주입니다. 예전에 봤던 "싱글벙글" 채널의 광고가 생각나서 구입을 했습니다. 한 선비가 청년이 노인을 때리는 걸 보고 놀라 꾸짖자 청년이 대답했다. "이 아이는 내가 여든에 본 자식인데 그 술을 먹지 않아 나보다 먼저 늙었소" 그 술이 무어냐고 묻자 청년이 대답하길 "구기자와 여러 좋은 재료가 들어간 구기 백세주"라 하였다~~~~ 라고 김두칠 선생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알코올 13%인데 마셔보니 약간의 신맛(제 입맛 기준)이 느껴지더군요. 예전에 회식을 할 때는 "소주 + 백세주 = 오십세주" 조합으로 먹는 분들이(주로 부장님들) 많더라고요. 당시에는 짬이 안돼 그냥 눈치껏 이리저리 빠지면서 마셨는데 역시나 ..
휴일의 마무리~~ 넷플릭스를 보면서 맥주(필라이트) 한잔 하고 있네요. 저녁에 먹었던 고기를 안주 삼아서 먹는데 좀 심심(?)해서 소주 맛이 나는 길비스 보드카랑 섞었는데 쏘맥보다 맛이 없네요. 담부터는 그냥 맥주만 먹던가 보드카는 칵테일로 만 먹어야겠습니다.
길비스 보드카 (feat. 스크류 드라이버) 얼마 전에 이마트 슈퍼에 갔다가 발견한 보드카인데 700ml에 9,400원으로 가격이 엄청 저렴해서 사봤습니다. 앱솔루트와 비교하면 1/3도 안 되는 가격이네요. 그대로는 못 먹으니 이번에도 칵테일로 ^^ 37.5%로 보통 보드카보다 살짝 낮은 도수입니다. 원산지가 영국이네요. 유튜브로 봤는데 보드카는 재료를 가리지 않더군요. 밀이나 감자, 옥수수 등 어떤 걸로도 만들 수 있답니다. 먹기 전에 냄새를 맡아보니 확실히 앱솔루트와 다르고 오히려 소주와 비슷하네요. 술알못이라 그런지 맛 역시 기존에 먹던 보드카보다 소주에 더 가깝네요. 저처럼 칵테일로 먹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을듯. ^^
오늘은 이거다! 필굿(FilGood) 맥주~ 슈퍼에 갔는데 다른 맥주보다 거의 반 가격이라 한 개 집어왔습니다. 매번 편의점에서 4개 만원짜리만 샀었는데 이건 3천원이 안돼서 가성비(?)로 따지면 짱~~ 이더군요. 술알못이지만 맛은 기존 맥주보다 좀 덜하더군요. 조금 더 달달한 편이고 맥주 특유의 맛은 좀 적었습니다. (도수는 비슷한데 뭐가 다른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 맥주보다 분노의 질주 영화가 더 실망이었습니다. 도쿄 드리프트나 홉스 앤 쇼까지도 괜찮았는데 이건 너무 아니었습니다. 본편이라기 보다 다음 편을 위한 예고편을 본 느낌! 다음부터는 디젤 형 안나오고 존 시나로 교체하기 위한 떡밥인가? "한"과 "미아"가 다시 나온다고 해서 더 기대를 했건만 정말 시리즈 최악이었네요.
오늘은 간만에 맥주. 버드와이저~~~ 오랜만에 집 앞에 편의점에 들렀는데 맥주가 4개에 11,000원이더군요. 언제 올랐는지는 모르겠지만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또다시 생각났습니다. (국내 맥주는 4개 만원) 종류별로 한 개씩 집어왔는데 오늘은 버드와이저 너로 결정했다!. King of Beers.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오늘은 잭 다니엘스 (Jack Daniel's) 조니워커 레드에 이어서 그나마 조금 저렴한 잭 다니엘스를 구입했습니다. 찾아보니 미국을 대표하는(테네시주) 위스키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콜라와 섞는 잭콕이 제일 유명해서 콜라와 같이 먹었는데 저는 완전 별로더군요. (분명 사진을 찍었는데 왜 없지?) 그래서 탄산수하고 먹었는데 역시나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전 그냥 물이랑 섞어서 마시는게 제일 좋더군요. 술이 약하다 보니 저렇게 한두잔 먹으면 딱 좋네요. 잭 다니엘도 처음 먹어봤는데 끝 맛이 좀 별로였습니다. 저는 조니워커 레드가 더 좋았습니다. 물론 레드보다는 블랙의 향이 좀 더 진하고 맛도 좋지만요. ^^ 위스키 때문에 대왕 얼음 만들 수 있는 트레이도 샀는데 기대보다 좋더군요. 한 번에 6개밖에 안 되는 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가격 대비 만족합니..
이번에도 위스키 (feat. 맨날 술이야~~) 이번에는 조니워커 레드와 잭다니엘 1리터짜리입니다. 그동안 조니워커는 블랙만 먹었는데 술알못이라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해서 구입. 사장님은 더블 블랙 추천하시던데 가격이 많이 비싸더군요. ㅎㅎ 잭다니엘은 선물용으로 샀습니다. 얼음 잔뜩넣고 물 약간 넣어서 마셔봤는데 향도 그렇고 특유의 쓴맛도 살짝 덜하더군요. 저처럼 술을 잘 못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더 낫지 싶습니다. 그렇다고 더 많이 마시면 훅~~갈거 같습니다. 700ml / 1리터 짜리 두 개 있었는데 철체 케이스는 1리터만 있다고 해서 요걸로 샀습니다. 나중에 소품용으로도 좋을 거 같아서요. ^^
처음 맛 본 와인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 작년 11월인가 12월쯤 와인 할인 행사를 보고 덥석 구입한 디아블로. 이름도 마음에 들고(응?) 할인율이 제일 크길래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2만원정도에 구입했는데 잘 산 건지 모르겠네요.) 생각해보니 와인 오프너(따개)가 없어서 가방에 있는 멀티툴로 도전했다가 진짜 고생했네요. 코르크가 잘리긴 했지만 겨우겨우 성공. 와인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포도주스에 알코올.... 맛일 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맛과는 완전히 다르네요. 쓰고 떫은맛이라서 많이 놀랬습니다. 바디감이 풍부(?) 한 것들은 이런 맛이 난다고 하네요. 저 같은 사람들은 달달한 와인을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혹시나 다음에도 와인을 구매한다면 매장에서 추천받고 구입을 해야겠습니다.
두번째 스크류드라이버 집 근처에 있는 주류백화점에서 구입한 1리터짜리 앱솔루트 보드카입니다. 32,000원에 구입했는데 위스키 1/2 가격이라 괜찮은거 같습니다. 넷플릭스 보면서 칵테일로 먹기에는 딱 좋네요. 위스키보다 보드카를 먹는 게 더 빨리 훅~~ 가더군요. (칵테일로 먹어서 그런가?) 지난번에는 라임향이 들어간걸로 샀는데 칵테일이라 그런지 아무것도 없는 게 훨씬 낫네요. 지난번에는 소주잔으로 계량해서 넣었는데 지금은 까이꺼 그냥 대~~~~충 눈대중으로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그래도 한잔 먹으니 확~~ 올라오긴 하네요.
스크류 드라이버 칵테일 (feat. 보드카) 얼마전에 마트에가서 사온 보드카입니다. 요즘 갑자기 술에 꽂혀서 이것저것 사고 있네요. 그냥은 먹을 수 없으니 칵테일로 만들 재료(얼음, 오렌지주스)도 준비했습니다. 라임맛(향)이 아닌 일반 제품도 있었는데 그건 크기가 너무 커서 작은 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다른것도 그렇지만 보드카도 처음 사보는거라 뭐가 좋은건지 전혀 모릅니다. ㅜㅜ 계량컵 용도로 사용할 소주잔입니다. 얼음을 채운 유리잔에 보드카 : 오렌지주스를 1 : 2 비율로 넣은뒤 젓가락으로 쉐킷~~~ 생각해보니 저 유리잔 결혼할때 혼수준비하면서 구입한건데 아직도 그대로 있군요. (당시 동대문 새벽시장가서 산건데 벌써 20년도 넘었네요.) "니들은 결혼하지 마라" 라임맛이라 그런지 오렌지주스를 너무 많이 넣은건지 보드카의 독한 느낌 없이 정말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