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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모니터, 노트북

눈 건강을 위해~~ ASUS VZ229HE IPS 시력보호 모니터 필드테스트

■ ASUS VZ229HE IPS 시력보호 모니터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에이수스(ASUS)의 VZ229HE 모니터입니다.


PC 하드웨어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들이라면 ASUS는 상당히 친숙한 브랜드입니다. ASUS하면 메인보드를 떠올리는 분들이 가장 많을테고 다음으로는 다양한 게이밍 기어들이 떠오를거라 생각합니다. ASUS의 모니터라고 하면 ROG 라인업이나 Swift와 같은 고가의 게이밍 모니터들을 생각할 수 있지만 게이밍이 아닌 일반적인 용도의 모니터들도 상당히 많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ASUS 모니터들중 VA32AQ 모델을 가장 좋아합니다.


ASUS의 모니터는 여러가지 특징들이 있겠지만 저는 눈건강과 관련된 EyeCare 부분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ASUS 모니터는 시력보호(아이케어)와 관련된 로우블루라이트, 플리커프리와 같은 기능들이 단순히 포함되어있는게 아닌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인증을 받아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같은 대만업체인 BenQ의 경우도 라인란드의 인증이 꽤 많이 있지만 시력보호와 관계된 라인란드의 인증은 ASUS에서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ASUS VZ229HE의 경우 모델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22인치의 작은 크기의 모니터입니다. 27인치 이상이 대세인 요즘 상황에 보면 너무 작은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담한 크기의 모니터입니다. 스펙으로만 보면 간단한 문서 작업용이나 서브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듀얼로 사용하기에는 상당히 좋은 크기입니다. 회사에서 PDF, 엑셀, 메일, 크롬, 캐드 화면등 여러가지 창을 동시에 봐야 할 경우라면 해상도나 화면 크기가 큰 단일 모니터 보다는 FHD 해상도의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게 좀 더 편리하거든요.


VA 계열보다는 IPS패널의 색감을 좀 더 선호하는 편이라 전 패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추가적으로 3년의 고객지원 기간 역시 눈에 띄는 부분이였습니다. 국내 유통되는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대부분 1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실제 제품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제품의 크기가 작아서인지 박스 역시 모니터 치고는 상당히 작고 가벼습니다.





3년간 워런티를 보증하는 문구가 있네요.



제품의 특징들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모니터와 각종 부속품들은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스탠드와 설명서, 어댑터와 케이블(데이터, 전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원 어댑터와 두가지 종류의 전원 케이블이 들어있는데 좀 특이합니다.



전원 케이블이 뭔가 좀 이상합니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220V용이 아닌 해외에서 사용하는 플러그 두가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외에서 물건이 들어온 후 부속품등이 국내용으로 교체가 되지 않고 바로 배송을 받은거 같습니다. 220V 국내용 케이블은 며칠 뒤 따로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당황했었습니다.)



외장 어댑터는 19V / 2.1A의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데이터 케이블은 HDMI가 아닌 D-Sub(RGB) 케이블만 포함되어 있어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메뉴얼은 그림으로 간단하게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윗부분에 5S라고 설명이 되어있는 부분을 잘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스탠드는 사각형 플레이트 방식이 아닌 도넛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바닥면에는 미끄럼방지용 고무가 부착이 되어 있으며 손 나사를 통해서 편리하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의 아랫쪽에는 전원 LED와 OSD 조절용 버튼이 있습니다. 버튼의 갯수가 좀 많은 편입니다.



스피커가 아닌 모니터의 열을 배출하기 위한 통풍입니다.



스탠드 바닥면의 손 나사 한개만 조립을 하면 조립이 완료가 됩니다. 참 쉽죠~~~~





■ 모니터의 외형 및 화면 테스트



메인으로 사용하는 모니터가 32인치라서 그런지 더욱 귀엽게 느껴지는 크기였습니다. 



모니터 아랫쪽에는 ASUS의 로고가 있습니다.



모니터에 베사홀은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인지 이 부분이 빠진게 정말 아쉽네요.



입력단자는 HDMI, D-Sub 두개가 있으며 오른쪽에는 전원 단자와 켄싱턴 락(Lock) 포트가 있습니다.



VZ229HE 모니터는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서브나 듀얼로 구성시에 더욱 좋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2kg대의 가벼운 무게라서 모니터암으로 듀얼을 구성하면 정말 좋았을텐데 베사홀 미지원은 정말 아쉽네요.



측면에서 보면 정말 슬림합니다. 베젤부분의 두께는 7mm입니다. 



모니터는 틸트(Tilt)만을 지원합니다.




D-Sub가 아닌 HDMI 케이블을 통해 연결을 했습니다.



전원을 켜게되면 ASUS의 로고가 보이게 됩니다.




IPS를 사용한 제품답게 색감은 만족스러웠습니다.



검은동네(쿨엔조이)의 화면입니다. IPS 패널이라 검은 바탕의 흰색 글씨로 되어있는 화면에서도 잔상이 없습니다.



하우징과 이너 베젤을 포함하면 1cm 정도입니다.



다행히 불량화소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명암과 색상 테스트 그리고 가독성까지 모두 이상 없는 양품으로 받았습니다.



FHD의 해상도와 60Hz의 주사율을 확인하였습니다.



저처럼 HDMI 케이블로 연결을 했다면 픽셀 형식이나 색 영역에서 꼭 전체 (0~255)로 세팅을 하시기 바랍니다.




시야각 역시 IPS 패널답게 광 시야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각도가 아니니 참고로만 봐주세요. ^^)





■ 영상 테스트 (애니메이션 & 영화)











22인치의 작은 크기라서 메인으로 영상을 감상하려는 용도로는 살짝 아쉬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IPS 패널을 사용한만큼 색감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 게임 테스트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는 아니지만 그래도 게임을 하는데는 불편함은 없습니다.









◆ ASUS VZ229HE IPS 모니터 오버워치 테스트 영상












◆ ASUS VZ229HE IPS 모니터 배그 테스트 영상


한눈에 모든 화면이 들어와야 하는 FPS 같은 게임에서는 작은 크기가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건 사용자의 피지컬입니다. ㅜㅜ





■ OSD(On Screen Display)와 소비 전력 측정



VZ229HE의 경우 전원버튼을 제외하고 총 6개의 버튼으로 OSD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6개의 버튼을 누르게 되면 빠른 실행 메뉴가 출력이 되고 다시 한번 버튼을 누르게 되면 기능이나 전체 메뉴가 호출이 되는 방식입니다. 각 메뉴에 따라서 아래에 나오는 화면이 바뀌게 되면서 기능들이 달라지는데 이 부분이 상당히 난해하고 사용하기 힘들더군요. OSD로만 따지면 제가 사용해본 모니터들 중 가장 힘들고 조절하기 힘들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노란색 밑줄이 있는 부분을 보시면 OSD 메뉴에서 오타가 발견이 되었습니다. 메뉴라고 되어야 하지만 "메메"라고 되어 있죠. 



빠른 메뉴를 통해서 블루 라이트 필터의 세기(5단계)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시력보호(Eyecare)라는 이름답게 로우 블루라이트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레벨 4 이전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정도로 물빠진 색감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소 의외였던 기능중 하나입니다. 배틀 그라운드와 같은 게임을 할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중에 하나로 CrossHair라인을 보여주는 LOS(Line on Sight)기능과 타이머 기능입니다. 이 두가지 기능은 OSD 메뉴에서 조절이 안되고 퀵 설정으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이거 찾느라 무지 헤맸습니다.



LOS는 총 4개(모양 / 색)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게임에서는 이걸 잘 안쓰는데 배그에서는 이게 없으면 정말 불편하더군요. 이 기능을 쓰면 킬 수도 확실히 좀 더 올라가는 편입니다. 모양이나 크기 역시 딱 맞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실제 출력물의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A4는 없습니다.



모니터의 입력 신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메뉴의 메인화면은 총 8개로 Splendid / 블루라이트 필터 / 색 / 이미지 / 입력 선택 / 시스템 설정 / 바로가기 1, 2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8개의 화면 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게임이나 영화 모드는 꽤 유용한 편이였습니다.



색조절은 색온도(캘빈)를 변경하는 메뉴입니다. 



OSD는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처음 받았을때는 메뉴가 영어로 선택이 되어있었습니다.



OSD 키를 전체 잠글 수 있습니다. 메뉴얼에서 제가 잘 기억해야 된다고 했던 부분이 바로 이 기능때문에 필요합니다. 전체 키가 잠금이 되어버리면 전원 옆의 버튼을 5초간 누르게 되면 해제가 됩니다.



전원 표시 LED를 On/Off 할 수 있습니다. 전원 LED 자체가 정면이 아닌 바닥면에 있고 휘도도 밝지 않은 편이라 On으로 사용하시는게 좀 더 편리합니다.



앞서 설명을 했지만 게임 플러스 기능은 메뉴에 없고 단축키로만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모니터의 소비전력 측정은 표준 모드에서 단계별(발기)로 측정을 하였습니다.




22인치로 작은 크기의 모니터답게 소비 전력은 상당히 적은 편이였습니다. 32인치 모니터 한대보다 VZ229HE 모니터 두대의 소비전력이 더 낮습니다. 일반적으로 한두대만을 사용하는 가정이나 작은 규모의 사무실이라면 큰 차이는 없겠지만 수십대의 모니터가 있는 사업장이나 사무실이라면 꽤나 큰 차이를 보여줄거라 생각합니다.





■ ASUS VZ229HE IPS 시력보호 모니터 정리








지금까지 ASUS VZ229HE IPS 시력보호 모니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VZ229HE 모니터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27인치에 비해 상당히 작은 크기를 지닌 제품입니다. (모니터에서 5인치는 정말 큰 차이입니다.) TV나 모니터같은 영상장비는 거거익선이라고 크면 클 수록 좋겠지만 공간의 제약때문에 무작정 큰 사이즈를 사용하는건 힘이 듭니다. 특히나 모니터의 경우 사용자와의 거리나 책상의 크기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VZ229HE는 단독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기존의 모니터에 추가를 하거나 듀얼로 구성할때 상당히 편리한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노트북 사용자들이나 원룸, 고시원같은 곳에서 사용하기에는 적당한 제품입니다. 큰 부담이 없는 10만원대의 가격으로 서브 모니터를 계획중인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듀얼 모니터 구성시 양쪽으로 나란히 배치를 하는경우라면 괜찮지만 베사홀이 없기때문에 모니터 암을 이용해서 세로 모드를 구성 할 없는 역시나 아쉬웠습니다. 케이블 구성이나 OSD 메뉴 역시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라인란드의 인증의 아이케어 기능 (로우 블루라이트, 플리커프리)

2. 다양한 부가기능 (게임, 화면모드, 로우블루라이트)

3. 듀얼 구성시 유리함 (크기, 전력, 가격)

4. 3년의 a/s 기간



단점


1. HDMI가 아닌 D-Sub(RGB) 케이블 구성

2. 베사홀 미지원

3. 다소 불편한 OSD 메뉴와 오타








"이 사용기는 ASUS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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