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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음향 기기

서브로 사용하기 딱 좋은 브리츠 BE-SharpTalk7 필드테스트

■ 브리츠 BE-SharpTalk7 모노 이어셋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브리츠에서 새롭게 출시한 BE-SharpTalk7 블루투스 모노 이어셋입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이루어지면서 빠르게 발전하는 주변기기들 중 하나가 바로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생각합니다. 초창기에는 단순히 무선의 편리함만을 추구했다면 점차 기기들의 기본 성능과 여러가지 부가기능들이 추가가 되면서 블루투스 제품들의 종류는 정말 다양해졌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SharpTalk7과 같은 모노(mono)방식의 이어셋 제품들은 오랫동안 운전을 하시거나 통화량이 많은 분들이 주로 사용을 하는 제품입니다. 이런 제품들은 커널이 아닌 오픈형 방식으로 운전이나 작업을 할때에도 주변 소리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착용감과 더불어서 가장 중요한건 바로 마이크의 성능입니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소리를 듣는쪽에 중점을 두었다면 모노 이어셋 제품들은 반대로 마이크의 성능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스펙상 BE-SharpTalk7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제품의 무게였습니다. 7g이라면 가지고 다니는건 물론이거니와 귀에 걸어서 사용을 한다고 하더라도 상당히 가벼운 무게입니다. 다른 블루투스 제품들과 다르게 좀 더 오랫동안 착용을 해야되는 제품이다 보니 이런 가벼운 무게는 꽤나 큰 장점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무게와 더불어서 크기 역시 좀 작은 제품이라서 배터리 용량은 살짝 아쉬운 편이였습니다.


추가로 인상깊었던 점은 기능이 아닌 가격이였습니다. 기존 브리츠 제품들 대부분이 가성비를 위주로 판매가 되고 있기는 하지만 SharpTalk7의 가격은 정말 놀라울정도였습니다.


실제 기능은 어떨지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박스에는 제품의 여러가지 특징들이 큼지막하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로 봉인처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박스 뒷부분에는 제품의 스펙이 자세하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어셋 본체와 설명서, 충전 케이블, 추가 이어캡과 두개의 이어후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뉴얼에는 기기의 기능뿐 아니라 사용 방법(페어링)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브리츠 제품을 참 많이 테스트 해봤지만 포장이나 구성품, 메뉴얼 부분에서 실망한적은 없는거 같습니다.





■ 제품의 외형 및 기능



BE-SharpTalk7은 블랙 / 화이트 두가지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전자제품에서 블랙 / 화이트의 선택은 짜장면과 짬뽕을 선택하는것만큼 참 힘든 일입니다.



보통은 깔끔한 검은색 제품을 선호하는데 이 제품은 오히려 화이트가 좀 더 어울리더군요.



제품의 아랫쪽에는 마이크로5핀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마이크 역시 아랫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뒷부분에는 제품의 상태표시 LED가 있으며 LED는 흰색과 빨간색 두가지로 표시가 됩니다.



윗쪽부분에는 한개의 MFB(Multi Function Button)이 있습니다.


짧게 클릭 - 전화 수신, 통화 종료, 음악(재생, 일시정지),

더블 클릭 - 재다이얼, 통화중일경우 스마트폰 <--> 이어셋 전환

2초간 길게 누르기 - 수신거부, 음성명령 호출

버튼이 한개만 있다보니 곡 넘김이나 볼륨을 조절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이어캡은 사용자의 귀에 맞게 대/중/소의 크기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간 크기의 이어캡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10mm의 드라이버로 전형적인 오픈형 타입의 제품입니다.



오픈형의 경우 귀를 막는 커널방식과는 다르게 주위의 소리를 들을 수 있으므로 운전이나 다른 일을 할때에도 사용할 수 있는 특징(장점)이 있습니다. 



오픈형 타입의 이어캡이라 귀에 완벽하게 고정이 안되지만 이어후크를 사용한다면 확실하게 고정을 할 수 있습니다.



오버이어 타입의 이어폰처럼 귀에 걸게 되는 방식이고 착용하는 귀에 따라 반대 방향으로 조절을 해야 합니다.



이어후크까지 장착을 해보니 8g으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작고 깜찍해서인지 블랙보다는 화이트가 조금 더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 페어링 및 사용 (음악, 통화)



MFB 버튼을 3초이상 누르게 되면 전원이 켜지게 되며 페어링이 된 상태라면 자동으로 연결이 됩니다.



페어링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라면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게 되며 흰색 / 빨간색의 LED가 빠르게 깜빡입니다.




다른 블루투스 기기들과 마찬가지로 손쉽게 페어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스테레오(Stereo)가 아닌 한쪽에만 착용을 하는 모노(mono)방식이다 보니 음악을 듣는 용도로는 적합하지 안습니다. (기기의 성능이 낮다는게 아니라 구조상 어쩔 수 없다는 뜻입니다. ^^) 



통화에 최적화되어있는 제품답게 통화 품질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끊김이나 울림등의 현상은 전혀 없었으며 특히나 마이크의 성능이 좋았습니다. 빠르게 걷거나 할 경우 바람 소리나 주변의 소음이 약간 들어가는 경향은 있지만 1만원대의 제품에서 마이크에 노이즈 캔슬링과 같은 기능을 기대할 수는 없을테니까요.


모노 이어셋이라는 제품의 특성상 착용하고 있는 시간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긴 편인만큼 착용감은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가벼운 무게와 이어후크를 통해서 확실히 고정이 되는 방식이라 착용감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용하면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음성 호출 기능이였습니다. 음성 인식은 잘 되지만 이걸 호출하기 위해서는 MFB 버튼을 2초간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BE-SharpTalk7은 MFB 버튼으로 전원을 조절하기 때문에 이 시간을 잘못 조절할 경우 전원이 꺼지게 됩니다. 





■ 브리츠 BE-SharpTalk7 모노 이어셋 정리








지금까지 브리츠의 신제품인 BE-SharpTalk7 모노 이어셋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면 깔끔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블루투스 기기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가장 아쉬운 부분은 통화시 거리감이 느껴지는 마이크의 성능일겁니다. SharpTalk7은 이런 부족한 부분들을 확실하게 채워줄 있는 제품이였습니다.


서브로 사용하기 좋다는 제목 역시 기존의 블루투스 기기들을 대체하기보다는 기존 블루투스 장비에 추가로 사용을 할 경우 더욱 더 활용도가 높아질거라는 생각때문에 붙여봤습니다. 보통 차량에 스마트폰 충전기(5핀, Type-C, 애플8핀)를 한개씩은 구비를 해놓고 사용중일텐에 이 제품 역시 이런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딱 어울리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깔끔한 디자인

2. 가벼운 무게와 이어 후크로 좋은 착용감

3. 준수한 통화(마이크) 성능

4. 저렴한 가격



단점


1. 배터리 용량으로 인한 다소 짧은 사용시간






'이 사용기는 브리츠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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