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의 마침표. 탑파워 JINI-RC1 RGB 24핀 케이블 필드테스트

■ 탑파워 JINI-RC1 RGB 24핀 케이블 소개

몇년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RGB 열풍은 이제 PC 부품과 주변 액세서리에까지 거의 모든 제품에 적용이 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하는 탑파워 JIN-RC1 케이블은 역시 RGB LED를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CPU, VGA, 케이스 쿨러, 그리고 LED 바(Bar)와 같은 형태로 RGB 튜닝을 해왔다면 JINI-RC1은 케이블에 RGB를 더한 독특한 튜닝 아이템입니다.

JINI-RC1 케이블은 PC의 메인전원인 24핀 케이블 자체에서 RGB LED가 발광하는 방식은 아닌 케이블에 추가로 발광 패널이 장착되어있는 구조입니다. 케이블과 발광패널은 사용자의 취향에따라 방향을 바꿔서 설치가 가능합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사실 스펙이라고 할것도 없이 상당히 간단한 수준입니다. ^^

JINI-RC1의 가장 큰 특징은 당연히 RGB LED가 발광이 되는 부분이겠지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메인보드의 24핀 케이블을 연결하는것만으로도 동작이 가능하다는 부분으로 사용자의 별다른 세팅이나 시스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저와 같은 사용자들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메인보드의 RGB 싱크(Sync)와를 사용하려는 분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품의 외형이나 설치등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과 구성품

박스의 사진으로 이 제품의 특징을 확실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제품의 특징이나 스펙등이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박스에 별도의 봉인씰이 없는 부분은 아쉽더군요.

케이블은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24핀 케이블, 아크릴 홀더,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를 보면 왠지 한글은 없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군요.

제품의 설치 방법이나 케이블 & LED 발광 패널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역시나 영어와 중국어로만 설명이 되어있네요. 국내 정식으로 유통이 되는 제품이라면 한글 설명서는 기본적으로 포함하고 있어야 된다는게 제 원칙(?)중에 하나인데 역시나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케이블 정리를 할 수 있는 아크릴 재질의 홀더입니다.

■ 제품의 외형과 설치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24핀 연장 케이블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투명한 부분은 LED 발광 패널입니다.

반대편에는 24핀 케이블이 있습니다. 

케이블과 발광 패널은 별도의 커넥터로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커넥터를 해제하게 되면 당연히 LED가 꺼지게 됩니다. LED가 거슬린다면 이 커넥터를 해제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커넥터보다 별도의 스위치를 장착했다면 좀 더 편리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크릴 홀더를 통해서 선정리나 방향을 어느정도 잡아줄 수 있습니다. 홀더는 케이블과 발광 패널을 같이 잡아주게 됩니다.

메인 케이블과 발광 패널의 방향을 바꾸고 싶다면 커넥터 부분의 나사를 제거한 뒤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발광 패널은 커넥터 부분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고정이 됩니다.

제품의 설치는 정말 간단합니다. 파워의 24핀 커넥터와 연결 한 뒤

반대쪽을 메인보드 24핀 단자에 연결하면 끝~~입니다. 24핀 연장케이블을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홀더로 미리 어느정도 위치를 잡아준 다음에 케이블을 연결하는게 조금 더 편리합니다.

■ RGB LED 효과

제품의 설치는 상당히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공간을 많이 필요로 하더군요. 케이블의 탄성도 그렇지만 발광 패널의 휘어지는 각도가 있어서 ITX와 같은 작은 공간에는 설치가 힘들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LED 밝기가 과하지 않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LED 모드나 색 변경은 불가능합니다.

◆ 탑파워 JINI RC1 RGB 24핀 케이블 LED 영상

보드의 싱크(Sync)나 별도의 모드 조절은 불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정도 RGB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 탑파워 JINI-RC1 RGB 24핀 케이블 정리

지금까지 탑파워의 JINI-RC 24핀 RGB 케이블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제품을 촬영하고 테스트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간편한 설치였습니다. 연장 케이블을 사용하는것처럼 파워와 메인보드에 각각 연결만 하면 모든 설치가 완료가 되니 상당히 편리하더군요. 별도의 RGB 효과나 싱크가 안되는 부분때문에 추가로 RGB 커넥터나 허브에 연결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12V, +5V ARGB를 지원하지 않는 보드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상당히 반가운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설치는 상당히 편리하지만 케이블과 LED 발광 패널 제약으로 케이스에 일정한 공간의 제약이 따르게 됩니다. 일반적인 미들타워에서는 문제가 없겠지만 ITX와 같이 폭이 좁은 케이스에서는 사용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사용하는 각도에 따라서 발광 패널이 커넥터쪽에서 빠질 수도 있으니 홀더를 통해서 미리 고정을 한 뒤 설치를 하시기 바랍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LED 효과를 보고 싶은 사용자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커넥터에 On/Off 스위치를 추가하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RGB LED 튜닝이 가능함

2. 빠르고 편리한 설치

단점

1. 박스의 봉인씰과 영어 & 중국어로만 된 설명서

"이 사용기는 쿨엔조이를 통해 탑파워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