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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음향 기기

한손에 쏙! 캔스톤 E1 시그날 포켓 라디오

■ 캔스톤 E1 시그날 포켓 라디오 소개



이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스마트기기에 밀려 오디오나 라디오와 같은 기기들의 사용 빈도가 엄청나게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실내에서는 다양한 기기들이 IoT로 연동이 되어있고 야외 활동을 할때는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여러가지 기기들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기능들을 이용하려면 추가적인 전원과 더불어 데이터(LTE)가 필요하게 됩니다. 데이터가 넉넉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괜찮겠지만 저처럼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한다면 와이파이(WiFi)가 아닌 통신사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앱(app)은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겠죠.


이번에 소개하는 캔스톤의 휴대용 라디오인 E1 시그날은 요즘 시대에 조금 뒤떨어지는 제품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특정 사용자들이나 환경에서는 상당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등산을 가거나 낚시 혹은 캠핑을 갈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실외에서 일을 할때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장인어른께서는 텃밭에서 일을 하실때 항상 라디오를 가지고 나가십니다. 스마트폰보다는 라디오로 조작하는게 더 쉽고 편리하다고 하시더군요.





캔스톤 E1 시그날 라디오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라디오의 수신뿐 아니라 추가로 TF(micro SD) 메모리 카드를 통해서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며  최대 32GB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 수신률을 높이기 위해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으며 LCD를 통해서 라디오의 모든 기능과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켓 라디오라는 이름에 맞게 75g의 가벼운 무게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을만큼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의 외형이나 기능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과 구성품



박스 역시 상당히 아담한 크기입니다. 



박스에는 제품의 스펙이나 특징이 자세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라디오의 색은 판테라 블랙과 크림 화이트 두가지 종류가 있으며 제가 소개하는 제품은 크림 화이트 제품입니다. 




캔스톤 홀로그램 스티커로 봉인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라디오, 마이크로 5핀 케이블,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은 충전뿐 아니라 PC와 연결도 가능합니다. (TF 메모리 장착시)



제품의 기능과 사용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 제품의 외형과 기능 테스트



액정을 통해 기기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랫쪽에는 3W의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랙보다는 화이트가 좀 더 예쁜거 같습니다. ^^



세로로 8센티가 조금 넘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도 좋을만큼 작은 크기입니다. 



스펙에는 72g으로 되어있지만 실측을 해보니 63g으로 좀 더 가벼웠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에는 조작할 수 있는 버튼과 스위치가 있습니다.



윗쪽에는 3.5mm 이어폰 단자, TF 메모리 슬롯과 안테나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라디오답게 수신률은 상당히 좋은 편이였습니다. 실외에서는 굳이 안테나를 꺼내지 않아도 될만큼의 높은 수신률을 보여주었으며 실내에서는 사진처럼 조금만 올려도 노이즈 없이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었습니다.



안테나의 길이가 상당히 긴편입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저렇게 길게 뽑을 일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왼쪽 측면에는 라디오의 모드(TF / OFF / Radio)를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마이크로 5핀 충천 포트, 채널 이동, 재생/일시정지 버튼이 있습니다. 

채널 이동 버튼을 1초가량 누르고 있으면 볼륨 조절(작게 / 크게)이 가능하며 

플레이 버튼 역시 1초가량 누르고 있으면 채널 탐색이 시작됩니다. 제품을 처음 받게 되면 채널 탐색 버튼으로 주파수를 검색을 한 뒤 라디오를 청취하시길 바랍니다. 


채널 탐색 버튼은 제품을 받고 처음이나 가끔씩 한번 해서 불편함이 없었지만 볼륨 조절 버튼은 사용하기 불편하더군요. 볼륨 조절을 하는 버튼이나 다이얼을 별도로 만드는 편이 훨씬 더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모드 스위치나 버튼을 누르게 되면 LED가 들어와서 어두운 곳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액정 윗 부분의 F/A는 라디오(FM, AM)을 변경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액정에는 라디오의 모드(FM, AM)과 현재 주파수를 크게 표시하고 있으며 볼륨 조절시 숫자로 안내되며 현재 배터리의 잔량 역시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TF 메모리는 최대 32GB까지 인식할 수 있으며 mp3, WMA 파일은 자동적으로 재생이 됩니다.



메모리를 넣으실때는 방향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왼쪽 스위치를 TF 모드로 옮기면 HIFI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동적으로 음악이 재생됩니다.



재생 파일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라디오의 볼륨보다 조금 더 큰편이였습니다.



3.5mm 단자를 통해 이어폰이나 헤드폰 연결도 가능합니다.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는 꼭 이어폰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가끔씩 지하철에서 스피커로 라디오 방송이나 음악을 듣는 분들 만나면 정말 피곤해집니다. 




◆ 캔스톤 E1 시그날 포터블 라디오 테스트


제품을 테스트하면서 가장 놀랐던 부분은 스피커의 출력이였습니다. 실내에서는 3-4단계로도 충분한 크기였으며 조금 더 크게 한다면 실외뿐 아니라 공원같은 곳에서 사용할때도 충분한 볼륨 확보가 가능했습니다. TF 메모리에 있는 mp3 파일의 경우 라디오보다 조금 더 크게 재생이 되었으며 최대 볼륨에서는 약간의 찢어지는듯한 소리가 들렸지만 최대 볼륨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최대 볼륨으로 사용하면 주위에서 엄청나게 눈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캔스톤 E1 시그날 포켓 라디오 정리








캔스톤 E1 시그널 휴대용 포켓 라디오는 어찌보면 지금 시대와는 조금 동떨어진 제품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면 동영상까지 볼 수 있는 세상인데 별도로 라디오를 듣는다는건 젊은 세대의 사용자들은 갸우뚱 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모든것이 스마트하게 돌아가는 세상이지만 반대로 감성적인 부분이나 사용의 편리성때문에 이런 라디오를 선호하는 사용자들도 많은게 사실입니다. E1 시그날뿐 아니라 이런 라디오들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오래가는 배터리라고 생각합니다. 라디오는 외부 배터리나 한번 충전으로 최소 며칠에서 몇주동안 사용이 가능하지만 스마트 기기의 경우 별도의 전원 없이 이렇게 오래 사용하기는 힘들테니까요. 추가적으로 휴대하기 편한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도 있겠죠.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라디오를 통해서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를 만들어 볼 수도 있고 야외에서 작업할때나 자전거를 타고 운동할때 역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품의 기능이나 사용 방법 역시 편리해서 좋았지만 볼륨을 조절하는 방법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추가적으로 제품의 가격도 다소 애매한 위치라고 생각이 되더군요. 요즘은 다양한 블루투스 스피커들이 출시가 되고 있는데 여기에 라디오 기능이 추가된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과 비교를 해본다면 4만원 후반대의 가격은 조금 높은 편이라 생각되었습니다. 특히나 요즘 많이 팔리고 있는 효도 라디오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더더욱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주머니에 들어가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2. TF 메모리를 통한 mp3, wma 파일 재생

3. 안테나 내장으로 우수한 수신률

4. 충분한 볼륨과 준수한 소리의 내장 스피커



단점


1. 불편한 볼륨 조절

2. 다소 높은 가격





'이 사용기는 네이버 체험단을 통해 베칸트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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