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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모니터, 노트북

게임과 작업 모두 만족. 기가바이트 G27F 게이밍 모니터

■ GIGABYTE G27F Gaming 모니터 피씨디렉트 소개



FHD보다 높은 고해상도와 144Hz 이상의 고주사율을 원하는 게이밍 시장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1920 x 1080의 FHD 해상도와 144Hz 주사율의 게이밍 모니터가 대세입니다. 좀 더 높은 스펙(해상도, 주사율)으로 게임을 하는게 좀 더 좋겠지만 전체적으로 시스템 가격이 급격하게 올라갈 수 밖에 없기때문에 당분간은 이런 현상이 지속될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기가바이트의 G27F 게이밍 모니터 역시 가장 대중적인 27인치의 크기 + FHD 해상도 + 144Hz의 고주사율을 가진 게이밍 모니터입니다. 기가바이트는 메인보드와 마찬가지로 어로스(AORUS) 이름으로 게이밍 모니터가 출시가 되었지만 어로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하이엔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스펙과 여러가지의 부가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가격 역시 다른 제품들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G27F는 어로스 라인처럼 높은 스펙을 가진 제품이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능들만 포함시켜 가격을 많이 낮춘 제품입니다.





G27F 모니터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스펙상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색영역과 응답속도(MPRT) 부분이였습니다. 일반적인 게이밍 모니터들보다는 훨씬 높은 sRGB : 125%에 영화에서 사용하는 DCI-P3 : 95%로 다른 모니터에 비해 높은 편이였습니다. 이런 색영역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닙니다. 색을 표현하는 범위가 넓어지지만 표현되는 색 역시 조금은 과장되게 나타날 수 있어서 이 부분은 사용자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응답속도(MPRT)는 안좋은쪽으로 눈에 띄었습니다. 1ms라는 문구를 강조하기 위해서 다른 브랜드에서도 가끔씩 사용하는 단위인데 현재는 MPRT보다는 GtoG로 표시하는게 일반적입니다. MPRT 1ms는 GtoG로 한다면 5ms정도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즉 응답속도는 1ms가 아니라 5ms로 볼 수 있으며 다른 제품보다 엄청나게 빠른 응답속도가 아닌 일반적인 수준의 응답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마케팅 효과때문에 이런 단위를 쓴거 같습니다.


다나와를 기준으로 27인치에 FHD 해상도와 144Hz 고주사율로 검색해보면 꽤 많은 제품들이 검색이 됩니다. 현재 판매되는 게이밍 모니터의 대부분은 VA 패널을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IPS 패널의 조건을 넣는다면 종류가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런 제품들중에서 G27F 모니터는 최저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어?? 최저가 아닌데? 라고 생각하신 분들 분명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조건들로만 본다면 분명 최저가는 아니지만 최저가로 이야기하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어떤 기능들때문에 최저가가 되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족이지만 제 글(리뷰)은 기본적으로 사진이나 글이 좀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모니터는 다른 제품보다 더더욱 많습니다. 아마도 다른 분들 리뷰보다 3배이상의 분량이라 스크롤 압박이 있으니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 모니터의 포장과 구성품



모니터는 무지박스로 포장되어있으며 27인치 모니터치고는 박스의 두께가 제법 있는 편입니다.



G27F의 가장 큰 특징들이 표시되어있습니다.



박스 윗부분에는 조립 순서가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G27F는 모니터 넥(Neck)이 기본적으로 조립이 된 상태로 포장이 되어있어서 박스가 커지게 되었습니다. 모니터를 많이 사용해본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모니터 넥이 조립된 상태라는건 모니터의 조절이 편리한 멀티 스탠드를 지원하는 제품이라는 뜻입니다. 모니터 리뷰를 할때마다 항상 언급을 하지만 되도록이면 이런 멀티 스탠드가 지원되는 제품을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기능도 기능이지만 스탠드 넥과 스탠드의 결합이 튼튼하게 되어있어서 모니터가 쉽게 흔들거리지 않아서 사용할때 상당히 편리합니다.



스탠드, 어댑터, 케이블(전원, HDMI, DP, USB), 설명서와 워런티 카드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다른 모니터들과는 다르게 HDMI, DP 케이블 모두 다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업링크(Up-link)용의 USB 3.0 케이블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른 지역(국가)에서 사용하는 전원 케이블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탠드는 플레이트 방식으로 되어있으며 바닥면의 손나사 하나만으로 간단하게 조립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많이 사용되는 닭발 디자인이 아니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삼각형으로 된 닭발 스타일의 스탠드는 디자인적으로도 정말 별로지만 스탠드 고정력이 약하기때문에 약간의 충격이나 OSD 버튼을 누를때도 모니터가 흔들리게 됩니다.




어댑터의 출력은 19V / 3.42A 입니다.



제품 설명서는 그림으로 자세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다국어버전으로 한글도 포함되어 있지만 내용에서 아쉬움이 들더군요. 제품 조립까지는 잘 되어있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OSD 세팅에 대한 부분의 안내가 전혀 없었습니다. 추가로 G27F는 전용 소프트웨어로 OSD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데 이런 안내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PC에는 ODD를 설치하지 않기때문에 CD가 포함되지 않은건 이해가 되지만 다운받을 수 있는 주소나 이에 대한 안내는 해야겠죠.



모니터의 액정과 스탠드 넥(neck)은 이미 조립이 되어있습니다.



뒷부분에는 3개의 USB 포트(업 : 1, 다운 : 2)가 있으며 전원부와 두개의 HDMI 포트, 한개의 DP 포트 그리고 사운드 출력을 위한 헤드폰 단자가 있습니다. USB 포트도 그렇지만 HDMI, DP 3개의 포트는 PC뿐 아니라 콘솔기기와 TV를 볼 수 있는 셋탑박스를 모두 연결할 수 있을만큼 넉넉한 편입니다. G27F는 기본적으로 스피커(2W + 2W)가 내장이 되어있어서 이런 주변기기들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를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전원과 OSD를 조절할 수 있는 조그스틱 버튼이 있으며 100mm x 100mm 베사홀이 있어서 모니터 암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 암 사용을 위해서는 4개의 나사를 제거해서 스탠드 넥을 제거해야 합니다.



스탠드 부분의 홈을 맞춰 끼운다음 손나사로 고정하면 조립은 끝~입니다.



스탠드 조립후에 모니터를 아래로 밀어 내린 후 사진에 보이는 가이드를 꼭 제거해야 합니다. 이 가이드는 배송중에 모니터가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는 부품으로 제거하지 않는다면 모니터의 높이 조절을 할 수 없습니다.



스탠드 위쪽에는 GIGABYTE의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 모니터의 외형과 화면 테스트



스탠드때문인지 모니터의 디자인은 깔끔하고 꽤 좋은 편이였습니다.




제로 베젤까지는 아니였지만 모니터의 베젤은 꽤 얇은 편입니다.




모니터의 높이 조절을 할 수 있는 엘리베이션 기능입니다. 별도의 나사로 조절할 필요없이 원하는 높이로 조절만하면 그대로 고정이 됩니다. 이런 편리함때문에 멀티 스탠드를 추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똑같은 제품인데 멀티 스탠드가 적용이 된다면 5-6만원정도가 비싸더라도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강추~입니다.



틸트(Tilt)는 -5˚ ~ +20˚로 가동 범위가 큰 편입니다. 멀티 스탠드는 튼튼함과 높이 조절(Elevation) 기능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모니터를 90도로 돌려서 세울 수 있는 피벗(Pivot)과 스위블(Swivel) 기능이 빠진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특히나 피벗 기능은 듀얼 모니터로 연결할때 정말 편리한 기능인데 왜 뺐는지 정말 궁금하더군요.



중간의 구멍을 통해서 케이블을 좀 더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뒷부분에 있는 조그스틱의 버튼을 누르면 GIGABYTE 로고와 함께 전원이 켜집니다.




개인적으로는 VA 패널보다는 IPS 패널을 훨씬 더 좋아하는 편인데 G27F는 기존에 사용하던 IPS 패널과는 조금 다른 색감이였습니다. 아래에서 다시 다루겠지만 일반(Standard) 모드를 기준으로 붉은 느낌이 약간 더 진한게 느껴졌습니다.



모니터를 테스트할 때 가장 걱정하는 부분인 불량화소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다른 테스트 역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1920 x 1080 FHD 해상도와 144Hz 주사율까지 설정을 마쳤습니다.



G27F는 자체 스피커를 통해서 소리의 출력이 가능합니다. PC 사용을 할때 모니터 스피커를 사용하려면 제어판 -> 소리 항목에서 해당 장치(G27F)가 기본 장치로 설정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IPS 패널답게 178˚의 넓은 시양각을 보여주었습니다. (손각대로 촬영한거라 정확한 각도는 아닙니다.)





■ 화면 테스트 (애니메이션, 영화)















명암비에서는 VA가 좀 더 좋지만 색감은 역시 IPS 패널이 더 좋습니다. 색감에 대한 부분은 사용자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서 어느쪽이 더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없지만 응답속도면에서는 VA보다 IPS가 확실히 더 우위에 있습니다.





■ 게임 테스트




FHD / 144Hz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고수들은 주사율이 높을수록 에임이 더 좋아져서 승률에 영향이 있다고 하는데 저같은 하수에게는 게임의 화면이 더 부드러워져서 좋을뿐이지 게임 승패에는 거의 영향이 없었습니다.




◆ GIGABYTE G27Q Gaming 모니터 게임 테스트 - 오버워치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해서 색감이 많이 틀어졌네요. 감안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144Hz의 주사율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을때는 라인하르트의 방벽을 전개한 뒤 마우스를 빠르게 돌려보는 방법입니다. 




배그는 아무리해도 실력이 늘지를 않네요. 전 배그에서는 고주사율보다 LoS 기능을 훨씬 더 좋아합니다. 그래도 치킨을 먹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력이라 그저 2킬 이상이면 만족합니다.




LoS 기능을 사용하면 게임에서의 도트 사이트가 필요 없습니다. 




◆ GIGABYTE G27Q Gaming 모니터 게임 테스트 -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에서는 144Hz나 그 이상의 고주사율도 어느정도 체감을 할 수 있지만 이상하게도 배틀그라운드에서는 이런 고주사율이 체감이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실력이나 승률이 늘지 않나봅니다.





그 사람의 인성을 파악하려면 롤을 시켜보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롤을 안합니다. ^^ 제가 롤을 안해서 게임 테스트를 할때면 항상 아들녀석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 GIGABYTE G27Q Gaming 모니터 게임 테스트 - LOL


국민게임인 롤(LoL)인데 전 이상하게 정말 재미가 없더군요.






■ OSD(On Screen Display)와 소비 전력



모니터 뒷부분의 조그스틱으로 OSD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퀵 메뉴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4개의 메뉴는 OSD 설정에서 원하는 기능으로 수정(편집)할 수 있습니다. 퀵 메뉴를 지원하는 제품은 많지만 이렇게 변경을 할 수 있는 제품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6개의 화면 모드로 사용하는 환경이나 게임에 따라 빠르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실내의 적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Black Equalizer 기능은 0 ~ 20까지 1단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세팅은 10으로 되어있으며 너무 높게할 경우 눈이 피로해질 수 있으니 적당히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조그스틱을 클릭하게 되면 다시 화면처럼 4개의 메뉴가 나오게 됩니다.



대쉬보드(Dashboard)는 애프터버너처럼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의 사양을 모니터에 띄워주는 기능으로 원하는 부분만 선택할 수 있으며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기능은 USB 케이블이 연결되어있어야 동작합니다.



대쉬보드는 가장 위에 표시가 되며 AORUS 마우스의 DPI만 표시가 됩니다. (다른 마우스는 N/A로 표시됩니다.)



조그스틱을 클릭 후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Game Assist 기능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게이밍 타이머의 경우 스타처럼 게임 진행을 하면서 모드별로 타이밍을 체크하거나 연습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고 Crosshair는 배그 같은 게임에서 도트 사이트를 장착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LoS (Crosshair)는 한가지 (색, 모양)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변경할 수 있는 메뉴는 있지만 G27F에서는 지원하지 않고 상위 기종이나 다른 제품에서만 변경이 가능합니다.



OSD 세팅은 7개의 메뉴로 구성되어있으며 위쪽으로는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 티어링을 막아주는 AMD 프리싱크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OSD 기능을 통해서 모니터를 세팅해보니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조절이 가능해서 많이 놀랐습니다. 특히 화면 모드를 변경하게 되면 다른 제품들은 각각의 정해진 모드에 따라서 밝기나 명암, 색온도, 감마값등 별도의 세팅이나 조절이 불가능하지만 G27F는 화면 모드를 변경해도 그 안에서 세밀하게 추가적인 세팅이 가능합니다.


sRGB 모드에서는 밝기 조절만 할 수 있으며 색온도나 다른 기능은 변경할 수 없습니다. 모니터의 색감은 광색역 지원때문인지 아니면 패널이나 제품의 특성탓인지 다른 모니터보다 붉은 색이 조금 더 강조되는 느낌이였습니다. 기본 모드보다는 sRGB 모드가 색온도가 조금 더 높게 표현이 되더군요. 색감때문에 이질감이 든다면 화면 모드나 색온도를 바꿔서 세팅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퀵 스위치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초기값은 영어로 되어있으므로 한글로 변경하시기 바랍니다.



마우스처럼 별도의 프로파일로 각각의 세팅값을 지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설정(Reset)으로 모든 기능이 초기화가 되지만 유일하게 언어 설정만 그대로 유지가 되더군요. 제가 테스트해본 제품중에서 G27F 모니터가 OSD 기능으로 가장 디테일하게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기가바이트 홈페이지에서 Sidekick으로 검색을 하면 지원되는 모니터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해당 모니터로 들어간 뒤 지원을 클릭하게 되면 OSD Sidekick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OSD Sidekick 메뉴는 대쉬보드처럼 USB가 연결이 되어있어야 실행할 수 있습니다. 



Display / Hot Key / General  / About 4개의 탭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프로필을 새로 만들어서 커스텀 모드로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조그스틱으로 설정을 바꾸는것보다 반응이 살짝 느리기는 하지만 훨씬 더 편하고 쉽게 세팅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단축키와 중복되지 않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모니터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기능들을 소프트웨어로 편리하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소비전력은 기본(Standard) 모드에서 밝기를 조절해 측정을 하였습니다. G27F 모니터는 다른 제품들보다 소비전력이 낮은 편이였습니다. 제가 측정해본 27인치 모니터에서는 LG 27GL650F 모니터의 소비전력이 가장 낮았는데 이 제품과 비교해서 대부분 구간에서 1W이하의 차이로 상당히 좋은편이였습니다.





■ GIGABYTE G27F Gaming 모니터 피씨디렉트 정리








엔비디아의 새로운 그리팩카드인 암페어가 발표되고 성능과 가격이 공개된 후에 많은 사용자들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RTX 3080의 성능도 그렇지만 국내 출시 가격이 예상보다 훨씬 더 잘 나왔기때문이였죠. 이런 그래픽카드를 사용한다면 FHD가 아닌 WQHD, UHD(4K) 이상의 해상도로 게임을 하거나 144Hz보다는 좀 더 높은 주사율을 뽑을 수 있기때문에 그래픽카드뿐 아니라 모니터까지 더욱 더 높은 스펙을 가진 제품들을 선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90만원대의 그래픽카드나 더 비싼 가격대의 모니터보다는 FHD의 해상도와 144Hz의 주사율을 가진 모니터와 이에 맞는 시스템(CPU, VGA, RAM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용자들에게는 스펙과 더불어서 중요한 부분이 바로 가격입니다. 처음 소개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G27F 모니터는 다나와를 기준으로 비슷한 제품들 중에서 최저가인 제품입니다. 단순 FHD / 144Hz / IPS 패널로만 놓고 본다면 최저가가 아니지만 추가적으로 다기능 스탠드, 광색역 그리고 3년간의 고객지원등의 조건을 추가하게 된다면 이런 조건에서는 29만원대의 가격이 최저가가 됩니다. 


며칠간 테스트를 해보니 G27F는 LG 27GL650F 모니터와 상당히 비슷한 점이 많았습니다. 일단 IPS, 해상도, 주사율이 동일하지만 여러가지 부가기능 (스탠드, SW, 소비전력등)에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스탠드 받침대와 가격적인 부분은 오히려 27GL650F 모니터보다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광색역때문인지 색감에 있어서는 조금 차이를 보여주긴했지만 이 부분은 OSD 세팅으로 충분히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실제로 이런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하면서 게임 전용으로만 사용하기보다는 게임 + 업무 + 영화 + 공부등 여러가지 작업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VA 패널보다 IPS 패널을 좋아하는 사용자들, 게임이나 여러가지 작업을 하거나 가족들 모두가 사용하는 모니터를 생각한다면 G27F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조립이 간편하고 튼튼한 멀티 스탠드 (엘리베이션, 틸트 지원)

2. 다양한 입출력 지원 (USB, DP, HDMI x 2ea, 스피커, 헤드폰 단자)

3. 다양한 게임 모드 지원 (화면 모드, 블랙 스테빌라이저, 크로스 헤어라인)

4.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는 OSD와 S/W 지원 (OSD Sidekick) 

5. 별도의 S/W 가 필요하지 않은 Dashboard

6. 같은 크기(27인치)의 모니터에 비해 낮은 소비전력

7. 3년간의 고객지원

8. 동일 스펙대비 낮은 가격



단점


1. 너무 간단하게 설명되어있는 메뉴얼

2. 피벗(Pivot)과 스위블(Swivel)을 지원하지 않는 멀티 스탠드





'이 사용기는 피씨디렉트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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