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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저장장치 (HDD, SSD)

작고 빠르고 편리하게. 마이크론 Crucial X6 외장 SSD

■ 마이크론 Crucial X6 Portable SSD (아스크텍)

 

 

이번 시간에 소개할 제품은 마이크론의 포터블(외장) SSD입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마이크론의 외장 SSD는 X6, X8 두가지 모델이 있으며 오늘 소개할 제품은 동생격이라고 할 수 있는 X6입니다.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 사용되는 내장 SSD는 이제 OS뿐 아니라 저장용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고 이제는 외장형 (Portable) 제품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존 2.5인치 외장 HDD에 비해 작은 크기와 가벼워진 무게뿐만 아니라 SSD의 가장 기본적인 속도까지 갖추고 있어서 점유율이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X6 외장 SSD의 스펙을 정리해보았습니다. X6 SSD는 500GB / 1TB / 2TB / 4TB 네가지 용량이 있으며 제가 소개하는 제품은 500GB 제품입니다. SSD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인 발열은 알루미늄 히트싱크를 통해서 해결을 했으며 Type-C 포트로 PC뿐 아니라 콘솔 게임기, 스마트폰, 스마트 패드에서도 USB 저장 장치로 인식해서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론 크루셜 X6 포터블 SSD의 외형이나 기능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펙을 정리할때는 몰랐는데 실제 제품을 받아보니 전용 케이스가 포함이였습니다. 외장 저장장치를 리뷰할때마다 언급했는데 외장 HDD, SSD에서 이런 케이스(파우치)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제품을 구입하면 기본으로 제공을 했는데 언젠가부터 케이스가 빠지더군요. 케이스는 저장장치의 안정성뿐 아니라 USB 케이블이 필요한 기기의 특성상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싶어서 마이크론의 공식 수입과 유통을 담당하는 아스크텍에 문의 해봤는데 이 케이스는 구입 시 기본으로 제공을 한다고 합니다. 기본 구성품에서부터 만족도가 높아졌습니다. ^^

 

 

박스 디자인은 기존 SSD 제품들과 같은 컨셉으로 되어있습니다.

 

 

수입 유통사의 스티커는 잃어버리거나 훼손하게 될 경우 서비스에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스 위/아래에는 스티커로 봉인처리가 되어있습니다.

 

 

SSD 본체는 비닐로 한번 더 밀봉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내장 SSD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방식입니다. USB 케이블은 C to C 타입으로 되어있어서 스마트기기에서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구성품에서 케이스가 포함된건 좋았는데 일반적인 USB 포트에 연결할 수 있는 Type-A 케이블이나 C to A 변환 젠더가 빠져있는게 아쉽더군요.

 

 

 

SSD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으로 깔끔하게 블랙으로 되어있습니다. 위/아래쪽 일부분에는 유광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이 부분에는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손바닥 위에 올려놓 수 있을만큼 작은 크기에 케이블을 포함한 무게는 54g으로 휴대성은 정말 좋습니다. SSD 안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고 표현을 하는데 이 말은 외장에서도 그대로 적용될거 같습니다. 

 

 

케이블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케이스가 있다면 보관뿐 아니라 휴대성에 있어서도 훨~~씬 더 편리합니다. 외장 HDD와는 다르게 SSD는 충격에 조금 더 강한편이고 X6 SSD는 추가로 충격 보호 회로가 장착되어 있지만 그래도 전자제품에서 충격은 항상 조심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케이스가 있다면 휴대성뿐 아니라 제품의 보호에 있어서도 조금 더 안심을 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만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별다른 설정이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바로 인식하게 됩니다.

 

 

바지 주머니에 넣어도 전혀 부담되지 않는 크기로 휴대성은 정말 좋습니다.

 

 

 

 

 

Type-C 포트가 있는 노트북에서는 바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데스크탑에서는 Type-C 포트가 없거나 연결하기 조금 힘든 상황이 있기때문에 역시 C to A 젠더가 없는 부분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USB 케이블만 연결하면 장치관리자에서 X6 SSD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장 저장장치들은 HDD나 SSD 모두 기본적으로 파티션이 할당되어있기 때문에 따로 설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파일 시스템은 exFAT로 되어있습니다.

 

 

SSD 내부에 URL Link 파일이 한개 있습니다. 실행하면 제품의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이 됩니다.

 

 

Crystal Disk Mark로 테스트를 해보니 속도가 상당히 인상적이였습니다. 순차 읽기의 경우 스펙상 최대 540MB/s라고 되어있는데 이보다 50%정도 더 빠르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4K의 쓰기부분 역시 상당히 빠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K 쓰기로만 비교한다면 다른 제품에 비해 60%정도의 빠른 결괏값이였습니다. 

 

 

AS SSD 역시 Crystal Disk Mark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작은 크기를 처리하는 4K 영역에서는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었지만 반복적으로 쓰기 작업을 하는 부분에서는 살짝 떨어지는 모습이였습니다. 외장 저장장치의 특성상 내장 제품들과 같은 라인에서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이정도 성능이라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벤치 결과를 보니 개인적으로는 X6보다 형님인 X8의 성능 역시 상당히 궁금해지더군요.

 

 

HD Tune의 평균속도 역시 튀지 않고 일정한 읽기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알루미늄 히트 싱크를 사용해서인지 온도 역시 상당히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SSD에서 온도가 높아지면 쓰로틀링으로 속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 이런 걱정은 없을듯 합니다.

 

 

 

 

마이크론 X6는 단순히 데스크탑이나 노트북과 같은 환경에서만 사용하는 제품이 아닌 스마트 폰, 스마트 패드, 콘솔 게임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다운로드 방식으로 게임 컨텐츠를 구매하고 설치를 해야되는 사용자로들에게 저장공간의 확장은 가장 필요한 요소중 하나일테니까요. 빠른 속도와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활용성이야 말로 SSD가 대세가 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테스트를 해보니 빠른 속도는 물론이고 낮은 온도와 휴대성까지 두루두루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추가로 보관용 케이스를 기본 제공하는 부분은 역시 칭잔을 해주고 싶습니다. 요즘은 케이스를 제공하는 외장 저장장치들이 거의 없어서 이런 점이 더욱 더 부각이 되더군요. 구성품에서 좋은 점수를 주었는데 PC와 연결할때 사용하는 C to A 변환 젠더가 없었던 점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 부분만 아니라면 딱히 단점으로 생각될만한 부분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 그리고 추가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2. 보관용 케이스 기본 제공

3. Type-C 포트로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음

4. 빠른 속도 (읽기, 4K 쓰기속도)

5. 충격방지 기능과 알루미늄 히트 싱크 (낮은 온도)

 

 

단점

 

1. Type-C 케이블만 제공 (C to A 젠더가 없음)

 

 

 

 

"이 사용기는 아스크텍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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