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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키보드 & 마우스

더 작고 가벼워진 제닉스 TITAN GM AIR 무선 마우스

 

제닉스(XENICS)에서 새로운 타이탄 G 시리즈를 통해 게이밍 마우스 시장을 공략한지 2년정도가 된거 같습니다. 이 기간동안 정말 많은 제품들이 출시가 되었고 시장이나 소비자들의 반응 역시 좋은 편이였습니다. 이번시간에 소개하는 타이탄 GM AIR 무선 마우스는 타이탄 G, GX의 후속 제품으로 기존의 마우스보다 조금 더 작아지고 무게 역시 조금 더 가벼워졌습니다. 게이밍 마우스 시장에서 무게를 줄인 경량 마우스의 인기가 계속해서 높아지다보니 여러가지 방식으로 무게를 줄인 경량 마우스들이 더욱 많아지는거 같습니다. 

 

 

타이탄 GM AIR 무선 마우스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마우스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센서는 3370이 사용되었으며 기존의 제품들과 동일하게 6개의 버튼(5+DPI)과 파라코드 케이블을 통해 무선뿐 아니라 유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GX AIR 무선 마우스와 달라진게 있다면 가로 세로의 크기와 함께 10%정도 가벼워진 무게입니다. 그래서 제품의 이름도 mini를 뜻하는 GM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대칭형의 구조나 타공방식의 커버를 제공하는 부분은 기존 GX와 같은 방식으로 되어있으며 다른 색으로 변경할 수 있는 탑(Top) 커버를 별도로 구입할 수 있어서 나름대로의 커스텀으로 꾸밀수도 있습니다. 더 작고 가벼워진 GM AIR의 외형과 성능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는 기존 타이탄 시리즈 제품들과 동일한 컨셉으로 되어있습니다.

 

 

박스 위쪽으로 봉인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교체형 탑 커버, 파라코드 케이블, C to A 젠더와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타이탄 AIR 시리즈에서 빠질 수 없는 구성품은 교체할 수 있는 탑 커버와 파라코드가 적용된 케이블이겠죠. 케이블의 경우 배터리가 없을때는 충전뿐만이 아닌 유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더욱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타공(구멍) 디자인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교체할 수 있는 추가 탑 커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구매할때의 색과는 별도로 추가로 다른색의 탑 커버(블랙 / 화이트)를 구매해서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마우스의 구성품이나 기능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습니다. 

 

 

젠더와 케이블을 사용한다면 전용 수신기를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수신기의 범위를 좀 더 넓힐 수 있습니다. 초기 생산품에서 케이블쪽의 커넥터(노란색 동그라미)가 조금 짧아서 젠더에 연결할때 제대로 결합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해결이 되었습니다. 마우스를 연결할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젠더를 연결할때 문제가 되는 부분이니 혹시나 초기에 구입하신분이 있다면 꼭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우스는 타이탄 GX AIR와 같은 디자인으로 크기만 조금 달라졌습니다. 크기 차이가 조금 있지만 마우스 두대를 번갈아서 잡아봐도 쉽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감각이 예민한 분들은 차이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바닥에는 마우스의 센서와 스위치가 있습니다. 스위치를 가운데 두면 Off, 윗쪽이나 아랫쪽으로 움직이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쪽은 LED를 끈 상태이고 아랫쪽은 LED를 켠 상태입니다. 마우스 스위치를 윗쪽으로 올린 상태에서도 DPI를 확인할 수 있는 휠 버튼의 LED는 항상 켜져 있습니다.

 

 

 

GX와 마찬가지로 GM 역시 좌우 대칭형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하는 디자인의 커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막혀있는 커버보다는 타공된 커버가 훨씬 더 좋았습니다. 저와는 반대로 아들 녀석은 환공포증인지 타공 디자인을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더군요. 이런 점에서 두 가지 커버를 모두 제공하는 부분이나 다른 색의 커버를 구매할 수 있다는 부분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수신기는 마우스 내부에 보관을 할 수 있습니다.

 

 

탑 커버뿐 아니라 앞쪽 스위치 부분의 커버도 교체할 수 있습니다. 

 

 

안쪽으로 마우스의 스위치(옴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커버는 걸쇠와 마그네틱(자석) 두가지로 고정이 됩니다. 특히나 마우스 스위치 부분의 커버는 부러질 위험이 좀 더 높은 편이라 커버를 탈부착할때는 무리하게 힘으로 하지 마시고 반드시 위치를 확인한 뒤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커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타공 커버가 2-3g정도 가볍습니다.

 

 

타이탄 GX AIR 무선 마우스와 비교한다면 

가로는 63.5mm -> 60.8mm / 세로 길이는 120mm -> 117.5mm 으로 조금 더 작아졌습니다.

 

 

 

 

기존 타이탄 GX 무선 마우스와 같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닉스의 홈페이지에서 전용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 TITAN GM AIR WIRELESS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바로가기

 

 

(주)제닉스크리에이티브

게이밍의자, 게이밍용품 전문브랜드 제닉스크리에이티브

www.xenics.co.kr

 

 

 

SW는 기본설정 / 고급설정 / 매크로 / LED설정 4개의 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본설정에서는 폴링레이트와 마우스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나 환경(게임)에 맞게 별도로 저장할 수 있는 4개의 프로파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든 마우스의 버튼은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으로 따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왼쪽 버튼(클릭) 역시 변경할 수 있기때문에 이 부분은 조금 더 조심해서 변경하시기 바랍니다. 실수로 다른 기능으로 바꾸게 된다면 마우스가 불능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경우 다른 마우스를 연결해서 원래의 기능으로 다시 바꿔줘야 합니다. 

 

 

GM AIR 무선 마우스의 DPI는 6단계로 설정할 수 있지만 체크박스를 해제하게 되면 위 사진처럼 3단계로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DPI는 50 ~ 19,000까지 바꿀 수 있으며 50 DPI 단위로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DPI 값을 변경할때 슬라이드바가 아니라 키보드로 직접 입력할 수 있다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마우스의 LOD (Lift Off Distance)는 2단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DPI를 낮게 사용하는 저감도 사용자들에게는 꽤 유용하게 사용되는 기능입니다.

 

 

DPI 단계에 따라서 휠의 LED 색이 바뀌게 되는데 이 부분도 원하는 색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DPI별 색을 지정할 수 있는 부분이나 마우스 감도 단계(6단계)를 선택할 수 있는 체크박스의 시안성은 초기 버전에는 불편했었는데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휠 버튼쪽의 LED 모드는 고정 / 숨쉬기 두가지가 있으며 고정으로 할 경우 밝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숨쉬기 모드에서는 빠르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매크로는 키보드의 입력 지연시간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이벤트(액션)를 넣을 수 있습니다.

 

 

LED 모드는 고정 / 숨쉬기 / 스트리밍 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LED가 부담스럽거나 배터리 효율을 위해서 LED를 끌 수도 있습니다. 타이탄 무선 시리즈의 경우 배터리 효율을 위해서 마우스가 움직이지 않을때만 RGB LED가 켜지게 되고 마우스를 사용(움직일때)할때는 LED가 자동으로 꺼지게 됩니다.

 

 

고정 / 숨쉬기 모드에서는 LED의 색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설정된 프로파일을 파일로 저장해서 내보낼 수도 있고 반대로 불러올수도 있습니다.

 

 

복구 버튼을 클릭하면 마우스 기능을 초기화 할 수 있습니다.

 

 

 

 

 

DPI LED는 소프트웨어에서 OFF를 하지 않는다면 사용에 관계없이 항상 켜져있습니다. 

 

 

 

◆ 제닉스 TITAN GM AIR 게이밍 마우스 LED 영상

 

화려하게 RGB를 뿜뿜하거나 여러가지 LED 모드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마우스를 사용할때는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이였습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정도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충전중에는 휠 버튼의 LED가 노란색으로 깜빡거리고 충전이 끝나면 LED는 꺼집니다.

 

 

 

 

2019년부터 출시된 제닉스 타이탄(TITAN) 마우스를 하나하나 테스트를 하다보니 계속해서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고 제품의 컨셉 역시 다양하게 맞춰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제품의 디자인을 바꾸는것만이 아닌 시장의 변화나 사용자들의 요구가 반영이 되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무선 제품들이 나왔을때 수신기를 수납할 수 없던 부분이나 크기와 모양(대칭 / 비대칭)도 추가가 되었고 전용 소프트웨어 역시 인터페이스뿐 아니라 불편한 부분들이 대부분 수정되거나 추가가 되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제닉스에서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부분들을 계속해서 파악을 하고 있고 거기에 맞는 대응을 하고 있다고 해석을 할 수 있겠죠.

 

이전 타이탄 AIR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타공 쉘을 이용해서 마우스의 무게만 줄였을뿐만 아니라 타공 디자인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교체형 탑 커버를 제공하는 부분이나 추가적으로 다른 색(Color)으로 교체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게이밍 마우스인 타이탄 G 시리즈는 현재까지 G / GX / GM 세가지로 출시를 하고 있습니다. 비대칭형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G 시리즈 / 대칭형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GX, GM 마우스를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좀 더 저렴한 유선 제품들도 있으니 예산에 맞춰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무게추가 꼭 필요하지 않다면 유선과 무선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무선(Wireless) 제품을 추천합니다. 

 

이전 제품들에서 한두가지씩 단점들이 지적이 되었지만 이번에 테스트한 타이탄 GM AIR 무선 마우스는 딱히 단점으로 꼽을만한 부분들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DPI 값을 직접 입력할 수 없는 부분이 아쉽긴했지만 단점보다는 살짝 아쉬운 정도였습니다. 이전 GX AIR가 출시했을때는 기존 후아노 스위치에 비해 스위치 압력이 높다는 반응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압력으로 인해 불편하거나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롤(LoL)을 주로 하는 아들녀석 역시 압력으로 인한 불편함은 없다고 해서 이번에는 이런 부분을 제외하였습니다. 작고 가벼운 대칭형 게이밍 마우스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추천을 할수 있을만큼 만족스런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였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 그리고 추가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다양한 구성품 (연장 케이블, 젠더, 교체형 커버)

2. 가볍고 유연한 파라코드 케이블 (충전과 동시에 유선 모드로 사용할 수 있음)

3. 이전 제품들의 단점 보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모두 업그레이드)

4. 더 가벼워진 무게 (72g)

 

 

단점

 

없음

 

 

 

 

"이 사용기는 제닉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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